사람들은 보통 친구나 지인들을 그들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통하여 알고지낸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있는 위인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는 이와는 반대로, 단점보다는 그들의 장점만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성공이란 것이 자기 성질대로 할수 있는 자유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 확신을 줄수 있다고 하여, 위인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장점을 과장하고, 단점을 무시하는 것은 지식인의 옳바른 태도는 아닐 것 이다. 그리고,우리가 알고있는 유명한 위인들의 전해져오는 이야기는 과장되어 있거나, 미화되어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것도, 이에 관한것이다.
친구들도 한번 판단해 보시라.
아이작 뉴톤경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는데, 개를 한마리 기르고 있었다. 뉴톤경은 마음이 어진, 천재 물리학자요, 수학자요, 천문학자 였다. 뉴톤은 역학에서 중력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그의 서재에 쳐박혀 온 종일을 보냈으며, 그의 즐거움은 연구하는 것 외에 그의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것이 유일한 기쁨이었다. 뉴톤은 수년간을 연구한 끝에 뉴톤역학(Newtonian mechanics) 을 체계화하여, 그의 비좁은 서재에서 촛불만을 의지하여 왕립협회에 발표할 논문을 작성하고 있었다. 드디어 노력끝에 뉴톤의 논문이 완성되었다. 뉴톤은 너무도 기뻤다. 뉴톤은 모든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후, 즐거운 마음으로 혼자서 산책을 나갔다. 1시간 동안 산책을 한 후 집에 돌아온 뉴톤은 깜짝 놀랐다. 그의 서재가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논문이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그만 뉴톤이 기르던 사랑하는 개의 실수로 촛불이 넘어지면서, 수년간의 노력끝에 완성된 논문들이 잿더미로 변한 것이었다. 뉴톤은 무척 낙심하였다. 그러나 뉴톤은 불타 없어진 논문보다도, 그의 개의 안위가 걱정되었다. 개는 마루구석에서 무서움에 떨며 끙끙거리고 있었다. 뉴톤은 다가가 개를 앉아 준 후, 콧등에 키스를 하였다. 뉴톤은 수개월간에 걸쳐 논문을 재작성하여 왕립협회에서 발표하였다고 한다.
이런 일화가 없었더라도, 뉴톤경은 천재 물리학자요, 수학자요, 천문학자이며, 마음이 어지신 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화가 전해져 내려옴으로써 천재물리학자의 인간성에 대하여 한번은 의심을 품게된다. 이글을 만든 사람의 순수성을 의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