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새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아멘
하날새와 함께하는 3월 3일, 월요일에 함께 할 말씀은 시편 팔십 구편, 3절, 4절 말씀입니다.
3절 :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절 :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아멘
'맹세까지 하실 필요가 있으셨을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겠습니다.
1956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해태에서 껌을 만들었습니다. 풍선껌 까지 또한 만들어냈습니다. 풍선껌은 아이들과 여자들이 좋아했습니다. 풍선껌은 풍선을 크게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크게 만들어진 것이 '탁' 터질 때의 짜릿함이 풍선껌 불기를 다들 좋아했습니다.
'껌'시장은 처음 몇 년 동안은, 해태의 독무대였습니다. 그런데 1967년에 롯데에서 '껌'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롯데는 1972년에 기존의 껌들은, 크기가 6.5cm였는데, 7.3cm로 일명 '대형 껌'을 내어놓았습니다. 이 대형 껌들은 맛과 향이 또한 독특했습니다. 상큼한 열대과일 맛을 내는 껌과, 상쾌한 민트향의 껌과, 시원한 허브향이 나는 껌을 내어놓게 되면서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때부터 해태와 롯데 사이에는, '껌'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롯데가 경품을 내거는 것으로 먼저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껌종이 모아서 롯데로 보내면 추첨하여 상품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경품으로 내건 상품이 어마 무시하였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경품을 내걸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벤츠 S 클래스 보다 더 귀했던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자가용족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껌종이를 모아서 경품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껌'한 통에, 2원에서 5원하던 '껌'매출의 수익이, 년 3억 8천만원이었다 하니 얼마나 많은 껌이 팔렸는가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주일날 교회를 갔더니 우리 교회 집사님 한 분이 승용차에 당첨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사진사였습니다. 사진관을 낼 형편이 되지 못하여, 카메라 하나를 메고, 수성유원지나 달성 공원...,아니면 학생들이 소풍 갈 때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생업으로 갖고 있는 집사님이었습니다. 집사님은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이 승용차에 당첨이 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승용차를 가져오지 못했다 하였습니다. 왜? 승용차에 당첨이 되었음에도 갖고 오지 못하였는가 하면, 제세공과금은 당첨된 사람이 부담을 해야 하는데, 그 돈도 부담이 되었으며, 그리고 서울서 대구까지 승용차를 갖고 오는 것도 수월찮게 돈이 들기 때문에 처분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듣게 된 사람들 중에는 "경품에 당첨되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줄 것이지..., 야속하다, 야박하다" 하는 말로 아쉽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계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약하시면 그 언약을 우리에게 지키라 말씀하시기보다는 하나님이 언약하신 언약을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세 가지를 언약하셨습니다. 첫째는, 다윗의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실 것을 언약하셨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이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을 누릴 것이라 언약하였습니다. 셋째는, 그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다윗에게 '맹세'하면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맹세'하면서까지 언약할 그런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은 굳이 맹세하면서 약속하지 않으셔도 지키실 분이시며, 또한 지킬 수 있으신 힘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이 맹세는 순전히 다윗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맹세하시면서까지 언약하신 그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셨으며, 또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2025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과 다윗에게 맹세하면서 언약하신 세 가지의 언약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또한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습니까? 돌감람나무 같던 우리를 참 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여 주셨지 않습니까? 예수님과 우리는 이제 하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한 운명체입니다. 예수님 계신 곳에 우리 또한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한 것이라면 그것이 기도이든 봉사이든 구제이든, 사랑이든 전부다 하나님께 올라갑니다.
하날새 가족 여러분, 하나님이 다윗에게 맹세까지 하시면서 언약하신 언약은 바로 우리들에게 하신 언약이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 이름이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도 하나님은 예수 안에 있는 자녀들의 이름을 존귀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고 박해는 받을지라도 그 모든 악한 손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로 오신,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구원과 이 땅에서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 이름이 예수 안에서 존귀케 되었으므로, 존귀하게 만들어 주신 우리 이름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많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