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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화천을 방문한 연세대 원주캠퍼스 ‘연세머레이캠프’ 참가 학생들이 군인 자녀들과 멘토·멘티 결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세대 원주캠퍼스 |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도내 접경지역을 방문해 군인 자녀 멘토로 지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대 사회교육개발원(원장 유일)은 오는 30일까지 화천 칠성교회 등지에서 ‘연세머레이캠프’(이하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칠성부대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캠프는 체험 위주의 영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칠성전망대 국가안보교육 △멘토·멘티와 부대 식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캠프에 선발된 연세대 학생 10명은 육군 제1군야전군사령부 소속 군인 자녀 31명에게 영어 학습중심의 대학생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방학기간동안 기능·수준·적성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 자녀들의 학력 향상도 도왔다.
유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접경지역 군인 자녀와 다양한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교육캠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