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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부사모게시판법당 선 스스의 편지 - 54. 잡념은 없습니까 答 樓樞密 仲暈
보문 추천 0 조회 62 26.01.20 21:1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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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1.20 21:42

    첫댓글 이해들 가시는지?

  • 26.01.20 21:49

    일상생활 속의 인연에서 바깥 경계에 마음을 빼앗기지는 않는 것- 초보자뿐 아니라 공부가 일정 경계에 이른 분도 반드시 넘어야할 산.

    책상에 쌓인 글들을 보며 그 글에 끄달리지 않을 수 있습니까. 바깥의 사물과 서로 마주칠 때 그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까?
    - 우리 오근은 끊임없이 정보를 전달함. 그리고 해석함 결국 본래 나가 아니라 경계에 휘둘리는 내가 되어감.


    고요한 곳에 머물면서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까. 이일을 몸소 챙겨나갈 때 잡념은 없습니까.
    - 육근의 피곤을 피해 고요한 곳에 이르면 또 숨어있던 온갖 상념의 장애가 시작됨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마음이 과거의 법도 허망하게 취하지를 않고, 미래의 일도 탐하지를 않으며, 현재에도 머물지를 않아야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공적한 줄 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런 자리로 가는게 본지풍광

  • 26.01.20 21:57

    淨名은 유마거사

    그러므로 정명은 “부처님께서는 아만을 키워 가는 사람을 위해 ‘음(婬),노(怒),치(癡)를 여의어야 해탈이 된다’라고 설하신다. 그러나 아만을 키워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부처님께서는 음, 노, 치의 성품이 곧 해탈이다‘라고 설하실 것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본래 해탈과 번뇌는 함께 가지요.
    그걸 모르는 이에게는 번뇌를 따로 설하고 해탈도 따로 설하지만.
    이미 나라는 것을 떠난 이. 나도 없고 키울 아만이 없는 걸 아는 이에겐 굳이 그렇게 따로 국밥을 줄 필요가 없지요

    이런 허물을 벗어나려면 좋고 나쁜 경계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습이 없어야 합니다. - 無相 無 分別

  • 26.01.20 22:11

    이밖에 언제나 조주스님의 ’無字‘화두를 챙겨서 오래 공부하다 공부가 익어지면, 자연스레 무심해져 깜깜했던 세계를 깰 것입니다. 이 자리가 바로 화두를 사무치게 알아버리는 곳입니다.  

    간화선! 참으로 뛰어난 가르침입니다. 특히 원리만 알면 정말 쉬워요! 누구나 바로 그 자리에서 할수 있어요! 즉, 보편!의 수행법! 이라는 말

  • 작성자 26.01.21 05:35

    어제 졸리는 눈으로 뜨듬뜨듬 워드를 작성하고는 일단 올렸는데 보현선생님께서 댓글까지 달아 주셨습니다.
    아침에 보니 오자도 많고요.~~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바깥 경계에 끄달리는 모습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좋은 경계를 더 살펴야 한다는 말씀을 새기고요.
    있는 그대로 보는 힘!
    보편의 수행법!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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