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차 전력수급계획 관련 발전설비업체 수혜
제 6차 전력수급계획은 석탄 및 복합 화력이 주력 에너지원
- 당사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함. 개최목적은 제 6차 전력수급계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향후 민자발전사업자 선정에 대한 전망 등을 알아보기 위함. 금번 세미나 결과, 제 6차 전력수급계획은 12월 안에 발표될 예정이고, 원전을 제외한 석탄, 복합, 석유, 신재생 등의 전체적인 비중을 발표할 계획. 제 6차 전력수급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석탄발전이 50~60%로 가장 높게 차지할 전망이며, 복합화력에 대한 수요도 5차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특히 금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부분은 민자발전사업에 대한 것임. 민자발전사업자는 과거 복합화력만 할 수 있었으나, 5차 이후 석탄발전(2건)이 포함되기 시작, 6차에서는 석탄발전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향후 어느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냐에 관심이 높았음. 이에 따라 석탄발전 관련 보일러 제작업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이번 계획안의 주안점은 일본 원전사고 및 국내 원전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원자력발전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 석탄, 복합 발전의 비중이 확대되고 민자발전 의존도가 더욱 확대된다는 것임
발전설비업체인 두산중공업, 신텍, BHI 등 수혜
- 이번 계획안이 발표되면 발전(석탄, 복합화력)설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됨. 관련종목으로는 석탄발전 핵심기자재인 보일러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 신텍 등과 복합화력 기자재업체인 BHI, S&TC 등임
- 6차 전력수급계획에 포함될 신규 발전소 건설규모는 대략 50GW가 될 것으로 추정.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석탄발전(50% 내외 차지할 예정)은 20GW 이상을 차지할 전망. 석탄발전소 건설비용에서 보일러는 20%를 차지하고 있고, 건설비용은 대략 1.7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1GW당 보일러는 3,400억원 내외로 크게 차지. 국내 보일러 시장점유율(과거 누적기준)은 두산중공업 60%, MHI 18%, 신텍 15%, 기타 7% 등임. 향후 국내 석탄발전시장은 정부가 국내기자재업체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MHI(미츠비시 중공업) 점유율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