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기동헬기는 해상 및 함상에서의 운용이 쉽도록 특화되어 있으며 기체방염 등 부식방지 기술도 적용됐다. 지상 또는 함정 기지국과의 통신을 위한 장거리 통신용 무전기, 비행 거리 증대가 가능한 보조연료탱크 등의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이같은 특성 덕분에 상륙작전뿐만 아니라,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한 공중강습, 도서지역 국지도발 시 신속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병대도 2021년 기동헬기 2개 대대, 공격헬기 1개대대 등으로 구성된 ‘항공단’을 창설했다. 마린온 전력화가 완료됨에 따라 30대 안팎의 마린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방사청은 파생형 헬기로 상륙공격헬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마린온에 무장을 추가한 형태로 적 항공기나 방공포대의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헬기다.
다만 전용공격헬기가 아니라 형태는 마린온에 무장만 추가한 형태라 독자생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AH-64 등 공격헬기와 같은 화력을 보유하지도, 무장으로 인해 기동성도 떨어질 수도 있다. 해병대 항공단은 상륙작전 지원뿐만 아니라 적의 후방으로 침투하는 등 고립작전을 수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생존성이 낮은 헬기로 이같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냐는 지적도 나온다.
첫댓글 기어코 미친 짓을 하는군요
전쟁 없이, 순직자 없이 퇴역 때까지 무사히 쓰이길 바랄뿐입니다
성능을 떠나서 참못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