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을 '삼권분립'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이해다. 삼권분립은 권력을 입법부•행정부•사법부 등 셋으로 나누고 각각 독립적으로 맡은 역할을 하면서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삼위일체를 삼권분립으로 이해해야 신앙공동체에서 특정인이 독재적인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모든 신자들이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각자의 은사 또는 재능에 따라 섬기고 봉사하게 된다. 그렇게 이해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전제군주로 이해하게 되고 교회라는 공동체를 제왕적인 목사 한 명이 좌지우지하게 된다.
민주적인 교회와 민주적인 국가를 위한 바람직한 '삼위일체' 하나님 이해는 '삼권분립'과 같은 이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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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권분립, 그럴듯한 표현이지만 삼위일체 교리는 인간의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신비한 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