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아카데미, 일본 청년 대상 ICT 교육 과정 개설 예정
무협, 일본 교육기관과 ICT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는 5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학교법인 카나이학원 및 전자정부 추진 컨설팅 기업인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社와 ICT 교육 제공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5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학교법인 카나이학원 및 전자정부 추진 컨설팅 기업인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社와 ICT 교육 제공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카나이학원 신경호 이사장,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 염종순 대표이사.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최근 일본에는 IT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이 많으나 일본 내 교육 체제가 미흡하여 일본 청년이 한국에서 IT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협회는 무역아카데미의 우수한 IT 강사진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청년들의 ICT 교육 희망 수요에 부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중앙 및 지방 정부에 20년 이상 ICT 자문을 담당해온 이코포레이션닷제이피의 염종순 대표이사는 “일본 청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최첨단 IT기술을 가르치는 경우 이들이 향후 한국 기업들의 일본 진출 역군으로 활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나이학원 신경호 이사장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일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ICT 교육 제공은 1,400년 전 백제인의 도자기 기술 전수에 비유될 수 있을 만큼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한일 관계가 최근 몇 년간 매우 어려웠으나, 한일 정상회담이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의 청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