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연기자'라고 불리우는 분들은 모두 대단하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비록 실력있는 배우들이라 찬사 받던 분들 몇몇이 더빙을 잘 못해서 더빙의 질이 떨어진 것은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송강호, 공형진씨랄까요...이 분들 영화 보면 정말 연기 잘하시는데 말입니다.
그럴수록 배우이면서 더빙도 잘하시는 분들이 더더욱 빛나는 법입니다. <라이온 킹>의 품바 역의 송용태님, <알라딘>의 지니 역의 김명곤님, <미녀와 야수>의 촛불(이름 까먹었다..) 역의 김준(가수)님, 그리고 <파이스토리>의 임채무님 등 분명 성우가 아니면서도 훌륭한 더빙을 해주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또 한 분의 훌륭하신 분이 계시니 바로 배우 김진태님이십니다.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대조영> 등에 나오면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주시는 김진태님은 더빙에서도 그 두각을 드러내셨습니다.
먼저 <정글북>에서는 미련한 곰 역할을 맡았는데, 정말 미련함이 넘치고 흐르도록 연기 잘해주셨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도 착하면서도 뚝심있는 주인공 역을 아주 잘 소화해주셨고요. <쿠스코? 쿠스코!>에서도 순박하지만 고집있는 농부 역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반면에 이 분은 악역에서도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주셨습니다. <정글북>에서는 비열한 사냥꾼 클레이튼 역을, <포카혼타스>에서는 독단적이고 욕심 많은 총독 역을 선보이셨죠. 또한 이 분은 최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부그와 엘리엇>에서도 출연하셨습니다. 꾸준하게 더빙을 하시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시는 분이죠.
이왕 비성우 더빙을 하자면 이렇게 모든 방면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시는 분들을 섭외했으면 하는 바람이 더더욱 들게 하시는 분이 바로 이 김진태님이십니다.
meighan 님, 더빙은 우리나라나 일본 성우들이 할 때 그나마 생명력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야 성우 없어서 그냥 배우 쓴다고 하지만, 그 나라나 우리 나라나 연예인들이 더빙한 걸 순수 연기차원으로 분석해 볼까요? 일말의 가치도 없음입니다... 우리나라에 성우가 있다는 걸 그만큼 자랑스럽게 생각은 못할 망정..
첫댓글 대조영에 나오는 덩치 큰 연개소문~ 하면 다 알지요 사람들이... 동대의 SBS 연개소문을 하다 보니 ^^; 자꾸 유동근씨와 매치되는 경향은 많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성우냐 아니냐를 가르는 편협함이 좀 있는것 같아여..배우들이 목소리연기 하면 그게 더빙이죠 뭐~
근데 사냥꾼 클레이튼 역을 맡은 작은 정글북이 아니라 타잔입니다.
meighan 님...성우가 하건 안하건 좀 퀄리티가 뛰어났으면 합니다...성우가 더빙안하는것 같고 뭐라하는건 퀄리티가 떨어져서 그럽니다..우리나라와 일본은 더빙연기가 과장되어서 일반연기와 달라서 연예인이나 일반인이 더빙하면 무조껀 어설프다고 욕먹습니다...그나마 연극배우나 뮤지컬계열의 배우들은 좀 예외지만요...고양이의 보은같은 애니는 우리나라에선 성우들이 더빙해서 잘 모르지만 일본에선 연예인들위주로 더빙해서 욕 좀 먹었습니다..
meighan 님, 더빙은 우리나라나 일본 성우들이 할 때 그나마 생명력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야 성우 없어서 그냥 배우 쓴다고 하지만, 그 나라나 우리 나라나 연예인들이 더빙한 걸 순수 연기차원으로 분석해 볼까요? 일말의 가치도 없음입니다... 우리나라에 성우가 있다는 걸 그만큼 자랑스럽게 생각은 못할 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