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3/12 수 2시~2시40분 읽어준 곳 :늘사랑청소년센타 읽어준 책 :<내가 예쁘다고?><코끼리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준치가시> 함께한 이 : 중2,고2 여 2명
지난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이라 쉬고, 이번주는 개인사정으로 수요일에 방문했다. 오랜만에 보니 더 반갑다고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주 수요일에 만나는걸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기다렸다고 해서 고마웠다.
<내가 예쁘다고?>남자아이가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설레는 장면을 재미있어한다. 예쁘다고 해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벚꽃이 활짝 펴서 예쁘다고 해서 곧 벚꽃구경을 하게 되겠다고 이야기나눴다. 고2 ○○가 민들레꽃을 좋아한다고 민들레 나오는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찾아보겠다고 했다. 중2 ○○는 아카시아꽃을 좋아한다고 해서 다음에 <아카시아 파마>를 읽어주겠다고 했다. <코끼리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지난주에 이어서 노인경작가의 책을 가져갔다. 물방울을 100개로 세는게 작가의 특별한 생각인것 같다고 한다. 코끼리아저씨의 물이 다 없어져서 너무 슬펐는데 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한다. 앞면지와 뒷면지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알아간다. <준치가시 >준치에게 가시가 많아진 사연을 듣고 재미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마음'의 반어법이 웃기다고 한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친절은 좋은게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