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같이 보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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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수 있구요..
블로그에 올렸다가 복사해서 올리는거라 사진이 엑박이 뜬다는..;;
이해해주심 감사하구요~ 모두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즐겁게 새해 맞이하세요!
5월 30일
스위스의 마지막 아침을 맞았다...
어제 구름 속에서 쉴트호른에서 신선이 된후...;;
할 일 없어 일찍 자는 것으로 체력을 회복한 후...
오늘 아침 날씨 좀 흐리지만 어제 보다 좋다...
그리고 어제 만났던 분들... 쉴트호른 올라갔다는데...올라갔을때 날씨 좋아졌다는...
ㅠㅠ... 하여튼...
그분들 올라갈 때...
스위스를 떠나기로 하였다!!!
스위스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여유와 체력을 회복하고...
날짜로는 3일째... 음식을 만들어 먹었기에... 배가 고프다 ㅡㅡ^
그래서 아~주 유명하다는 스위스 퐁듀를 맛 보기로 하였다 ㅎㅎ
인터라켄으로 내려와서~~ 퐁듀를 파는 식당을 찾아봤다... 퐁듀 식당 많긴 하는데...
딱 한글로 퐁듀 광고를 해놓은데가 있다.. 물론 영어, 일어, 등등 언어도 많았지만...
그리고 마침 인터라켄에서 일하는 한국여자분과 그 가게 남자와 이야기중이였는데...
그 여자분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 식당의 웨이터.. 약간 동양적? 일본계 같긴 한데... 추측일뿐이다...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 ㅡㅡ^ 일하는데 필요한 것만;; (빨리빨리.. 많이 많이...맛있다;;)
퐁듀.. 치즈퐁듀, 초코퐁듀, 고기퐁듀... 가 있었다.
고기 퐁듀가 비쌌지만... 일행들이 치즈와 초코는 별로...;; 나도 역시 ;;
그래서 맛 보는데 의의가 있기 때문에 고기퐁듀1인분 피자 1판을 시켜서 먹기로 하였다!
역시나 유명한 갈색의 시멘트빵?! 이 나와서... 입맛을 진정시키고..
음식이 나왔다!!!
내 여행기중에 간만에 음식다운 음식이다 ㅎㅎ;
고기를 넣어 익혀먹는 냄비와 ... 찍어먹으라고 준 6종 소스... 튀김과..샐러드
정말 맛있었다~~~ 입에서 녹는다는 ㅎㅎ.
그런데 고기퐁듀... 지금 생각해보니... 샤브샤브랑 다른게 없었던 듯 싶다;;
앗~~ 에피소드 하나...
가게 안에 세계각국의 국기가 걸려있었는데... 한국국기가 2개나 걸려있었으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15명정도의 한국 아저씨 아주머니 관광단체가 들어왔었다.
한국말 잘한다는 웨이터가 분위기를 뛰우며.. 가게에서 2002 한국응원가를 틀어주고...
(왔던 가게가 상당히 상술이 뛰어난 가게인듯...;;)
관광객들과 대한민국 박수를 치고... ㅡㅡ^ 엄청 났었다 ㅋㅋ
그리고 순식간에 음식이 사라지고.. 나가셨다...
지금 생각나는 CF...
한국 사람들 밥을 빨리 먹습니다... 한국이 세계1등이 될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하여튼... 한국 사람들 빠르긴 빨랐다 ㅎㅎ
우리들도.. 위에 음식 순식간에 없어 진것 같다.
이렇게 아침을 해결하고
일행중 한분은 다른데로 향하고, 미술에 전문가이신 형을 꼬드겨...
비행기 돌아가는 날짜를 뒤로 미루고... 바르셀로나로 가게 되었다!
인터라켄에서 바르셀로나로 바로 가는 열차가 없다.
이 구간 때문에... 배낭여행 카페(이 여행기를 올리는 카페)에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알아 본 것에 의하면... 보통 로마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인터라켄에서 바르셀로나로 갈려면은...
인터라켄- 바젤 - 뮐루즈 - 니스 를 거쳐 니스에서 구경후 야간열차로 바르셀로나 도착하는 것이다;
알아본 시간으로는... 19시59분에 바젤 도착해서 20시17분 바젤 출발.. 20시 41분 뮐루즈 도착;
22시 09분 출발하여.. 다음날 09시 01분 도착이다.. 말 그대로 너무나도 복잡하고..
뮐루즈에 도착하여 열차가 없으면.. 말짱 꽝이다...
(너무 복잡한 내용인가;; 나도 복잡하네 그냥 이 부분 건너뛰셔도...)
ㅡㅡ^ 이리하여 일찍 뮐루즈(영어로 Mulhouse.. 물하우스라고 읽었다;;)
로 일찍 가기 위하여.. 인터라켄에서 하이킹이고 뭐고.. 그냥 바젤로 바로 향했다;;
(원래 계획한 일정대로 갔다가 펑크라도 나면.. ㅡㅡ^ 돌이킬수 없기에...)
바젤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으니
5월 30일 니스행 야간열차표는 있었으나.. 31일 바르셀로나로 가는 야간열차표를
예매를 할려고 하니... 31일까지 파리열차가 Strike.. 파업이란다;;
그렇게 되면.. 니스에서 6월 1일이 될 때까지 하루를 니스에 더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잠시 예매를 취소하고... 형과 나는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니스를 그냥 가게 될경우.. 파업때문에 그날 바로 못떠나기에..니스에서 이틀을 보내야 하는데...
서로 니스에서 이틀있는 것은 할 짓이 못된다고 생각을 하고...
바르셀로나로 바로 가는 것으로 결정을 하여서...
스위스 바젤에서.. 뮐루즈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열차를 구했다.
왜냐!!! 바젤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열차는.. 화목토에만 가는데 월요일이였다...
원래 계획한 헝가리를 갔었고 처음 계획대로 돌아갔다면 목요일이였을 것이다;
그래서 ㅡㅡ^ 프랑스땅인 뮐루즈까지 가게 되었다.
뮐루즈에서 더욱더 놀란 것은...
데이X가 프랑스땅이라서 국제전화가 된다는 것이다...(이탈이아에선 안되더니..)
전화를 하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는데...
바젤에서 끊어준 표에 기차가 없다는 것이다... @.@
완전 머리속이 폭탄 맞는 듯 했다...
그래서 환불 해주라고 했더니... 스위스에서 끊었으니 스위스에서 환불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위스는 EU에 가입이 안되있는 중립국이였던 것이다... ㅠ,.ㅠ
그런데 스위스 그넘들.. (이제 그넘들이다.. 2206 월드컵때 한국에게 혼좀 나라!!!)
왜~~ 도대체 왜~~~ ? 있지도 않는 표를 끊어주고 그러냐 말이다...
파업이라.. 니스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열차표는 없다고 하더니 말이다;
여기서 선택의 갈림길에 빠졌는데... 열차 시간표를 보니...
스페인 국경인 Portbou 가는 열차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열차를 타면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 갈 수 있단다.
쿠셋 표는 없단다.. 이 상황에서 생각된 것으로는...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추론한 결과;;)
야간열차 즉 쿠셋 칸만 파업을 했나 싶은것이다 ㅡㅡ.. 그럴수도 있나;;
열차표 값은 2유로이다.. 물론 앉아서 다음날 아침 6시30분쯤인가 Portbou...
스페인 땅에 도착하는 것이다... ㅡㅡ+
20유로 하는 쿠셋 표를 스위스까지 다시 환전하러 가면... 바젤이나... 뮐루즈에서..
다시 자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니면.. 일정대로 가기위해.. 2유로로.. 앉아서.. 가는 것;;
ㅡㅡ^ 형과 나의 선택은... 2유로로... 가는 것이였다...ㅋㅋ
역시 이렇게 일정이 꼬이고.. 실수하고... 막혔을 때.. 선택하는 맛인가 ㅡㅡ... 덜덜.. 아닌가..
이렇게 뮐루즈라는 책에도 소개도 안되어있는 도시에서... 2시간 가량 남아있어서..
구경하기로 하였다!!!
뮐루즈...(Mulhouse) 과연 어떤 곳인가...
음.. 작은 도시는 아니였다.. 상당히 큰 성당도 있었으며..
사람사는 적당히 큰 생활도시? 였다... 마트에서 역시나 식량을 샀으며 ㅎㅎ;
건진 사진은 3장밖에 안되지만..
의외로 멋진 분수대가 있어서 한장~~!
상당히 큰 성당이다... 놀랬다는 ㅎ
이 성당앞에서 외국청소년들이 반갑게 인사를 해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하여.. 형만 찍음 ㅡㅡ.. 난 찍어주느라 ㅡㅡ.. 아쉽다 ㅠㅠ
우선 어의 없는 상황과... 허기가 져서.. 역시나 역에서 산 바게뜨샌드위치를
자연스레.. 뮐루즈역앞 공원에서 먹었으며...
미친척하고.. 애들 타는 놀이기구도 탔었다 ㅡㅡ;;
사진도 찍었건만.. 이건 비공개.. 나만 볼란다 ㅋㅋ
위 사진보다는 작은 성당에는 들어가 봤는데...
아무도 없고 조용한데.. 누군가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었다.
사람은 안보였는데 거참.. 노래가 상당히 깔아 앉고 뱀파이어 나올듯한 분위기여서.. 이상했음;
이렇게 뮐루즈라는 도시를 구경하고 열차를 탔다...
열차타기전 부터 이상하게 술취해서 친절한 남자가 있었는데... ㅡㅡ^
열차타서도 거동이 이상하였다...
자고 있는 내내.. 왔다리 갔다리... 형말로는 자고 있는 사이에.. 표검사원들이랑도
말다툼했다는 걸로봐서.. 무임승차 ㅡㅡ^
혀튼 형과 나는 배낭을 위에 다가 올리고 줄과 자물쇠로 꽁꽁 묶었다...
쿠셋이 아니라.. 중간에 내렸다 탔다 하는 일반석이였으며.. 남쪽이라;;
생김새들이 예사롭지가 않았다...(헛 인종차별한건가 ;;)
다음날 도착하는 내내.. 뒤에 인도계? 같은 여자분이 있었는데..
쉬지도 않고 나불나불 거려서 ... 숙면도 못취했다...
헛 오늘 하루는 스위스 퐁듀 맛있게 먹은 것 빼고는
파업에 의한 ㅡㅡ^ 일정 변경과... 걱정으로 가득 차 버려서...
사진도 거의 없는 듯 싶다...
사진 찍는 것도 맘이 편해야 찍는듯...
이렇게 2유로 야간열차를 타고 달렸다.
첫댓글 ㅋ 사진도 많구~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