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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설악산곰의집 김치공장 폐업(閉業)신고 합니다.
설악산 곰 추천 0 조회 15 21.11.17 00:3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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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20 12:12

    첫댓글 잘하셨습니다.
    따님의 심덕이 참 곱습니다.
    잘 키우고 가르쳐 한 가정의 주부가 되어 이제 나름의 살림을 꾸려가는 모습이,
    어쩌면 앞으로 '해줄 것이 없다'는 섭섭함보다, '해주지 않아도 잘 살아갈 것'이라는 안도감으로 대견하고 흐뭇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는 배추 9포기로 김장을 이미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동치미 담는다기에 무우하고 파를 씼었습니다.
    '씼어 주었습니다'라고 쓰면 아내의 일을 덜어 준다는 뜻일까 싶어 공동의 일로 생각하고 '씼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당연한 일인데도 이렇게 해명 글을 쓰는 것은 아직도 가사는 아내의 몫이라는 의식의 찌꺼기가 남아 있어서 일까요?
    요즘 아파트는 옛날처럼 단순히 주거 공간만이 아니라 문화,체육, 활동에 커미뉴케이션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으니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로 변화되었습니다.
    언젠가, 멋모르고 차를 지상으로 타고 갔다가 쏟아지는 눈총에 어쩔 줄 모르기도 했었지요.
    아파트 하나에서도 시니어들은 낯설고 당황하게 됩니다.
    안팎의 뷰가 아름답고 넉넉합니다.

  • 작성자 21.11.20 13:45

    김장김치 아홉포기? 유정님 형수님과 고꼽장난?하시나요 크 크 우리도 그렇게 하는것이 옳을 것인데
    우리 김장은 산더미, 큰 고무 다라이에 6개, 50kg 8개 생산 하였을 것입니다. 고로 내가 매번 여자친구에게
    "여보! 제발 제발" 워낙 손이 커서 그것도 모자라다 합니다. 하는 이유입니다. 아들 2박스, 딸 2박스, 처남
    두박스 고로 김치공장 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아마도 내년 부터는 개선 되리라 믿고있습니다만 또
    그때 가봐야 알것입니다? 딸내 고덕동 새집 25평 임에도 불구하고 전세9억이라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좋기는 하였으나 돈이 돈이 아니라는 생각, 과연 이런 세상이 옳은것인가 의심이? 할멈은 좋다 좋다하였
    으나 저의 마음은 침울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억지 춘향이 은행대출로 모자라는 돈 마련하였다고 하였지만
    돈 보태주지못할처지 입 다물고 말았답니다. 유정님! 우리가 살아온길은 확실히 역사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이해하여 주세요. 무지가 죄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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