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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재정 원칙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마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마 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성경 전체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무엇인가? ‘믿음’이라는 단어는 215회, ‘구원’이라는 단어는 218회 언급됩니다. 그런데 ‘돈’ 혹은 ‘물질’에 대해서는 2,084회나 기록돼 있습니다. 왜 일까요? 하나님의 관심이 돈에 있기 때문일까요? 하나님이 돈을 좋아하시나요? 아니지요.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마음’에 있습니다.
(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에서 물질에 대한 비유를 많이 하셨습니다. 물질이 그만큼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질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교회에서 물질 관리를 잘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헌금 얘기 하는 것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도여러분, 물질은 선한 것인가? 악한 것인가? 물질은 복인가? 화인가? 만일 물질이 악한 것이라면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돼지요.
성경에서 어떤 경우는 재물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했습니다. 또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농사를 지어 백배나 얻었고 마침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동방의 의인 욥의 많은 재산은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재물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장애가 된다고 했습니다.
(마 19: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혹 이 구절 때문에 한때 교회에서는 물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취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부자로 살면 안 된다.’ 아니 ‘경건한 성도는 물질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옳은 생각인가? 옳지 않습니다.
어떻든 물질이 우리 삶에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경적인 재정 관리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주 전에 제가 요즘 인기가 많은 예수 전도단의 김미진 간사의 ‘하나님의 재정 강의’ 동영상을 추천했습니다. 저도 그분의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옳은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김미진 간사가 가르치고 있는 ‘성경적인 재정관리법’에 대한 핵심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적인 재정 원칙’을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과연 ‘성경적인 재정 원칙’이란 무엇인가?
1.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김미진 간사는 한국교회의 주인이 ‘맘몬(Mammon)’, 다시 말해 ‘돈의 신’이라고 지적하며, 그의 재정 강의의 주제는 돈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재물을 맘몬이라고 합니다. 이 돈의 권세, 맘몬의 유혹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갑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조차 그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그 물질의 신을 섬깁니다. 여기 아주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은 돈의 노예가 될 것인가, 주인이 될 것인가?”
‘성경적인 재정 원칙’의 핵심은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노예로 부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재물을 노예처럼 부리려면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
모든 필요의 공급자가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때 내 맘대로 결정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묻고 결정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 되게 하는 삶입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여러분이 ‘믿음으로 사는 삶’인가를 판단해 보십시오. “누가 내 결정에 영향을 주는가? 돈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환경 여건에 의해 결정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정하는가?” “삶의 안정을 어디에 두는가? 돈인가, 직장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내 필요의 공급자는 누구인가? 사람인가? 직장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이 물음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시다.’ ‘오직 나의 공급자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결정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십니다. 만약에 돈에 의해서 결정된다면 돈이 우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결코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이 여러분의 주인 되게 하기를 바랍니다.아멘?
우리가 돈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것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근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속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믿을 만한 분입니다.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여러분의 인생의 주인으로 모십시오. 또 한 가지 우리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믿을만한 근거는 하나님의 전능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일 년 후에 아들이 생길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이런 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저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그분을 향하기를 원하십니다.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하나님은 전심으로 그분을 향하는 자들의 능력이 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나아갑시다. 모든 근심과 불안, 염려와 두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하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돈의 신’, ‘맘몬’에 매였던 삶에서 풀어주실 것입니다. 재정의 문을 열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죽었던 나사로를 무덤에서 나오게 하시고 칭칭 매였던 것들을 풀어주셨던 것처럼, 묶고 있던 ‘맘몬의 신’에게서 풀어주실 것입니다.
이제부터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게 하십시오. 우리가 드리는 헌금 가운데 십일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다음과 같은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 저는 두 주인을 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합니다. 그 증표로 나의 옛 주인인 물질을 당신 앞에 굴복시킵니다.” 주님께서 이 고백을 엄청 기뻐하십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께만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해주십니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Let God Be God)이 드러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적인 재정 원칙’이란 무엇인가?
2. 빚을 갚지 않으면 채주(債主)의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빚을 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미진 간사는 ‘빚을 지는 순간, 빚이 우리의 주인이 되고 우리는 채주의 종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빚을 빨리 갚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미진 간사 자신도 사업 하다가 진 빚 100억 원을 4년여 만에 다 갚았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0.1%의 부자였던 그가 그 많은 재산을 다 날린 상태에서 ‘성경적인 재정 원칙’을 적용하여, 빚을 다 갚고 4년 반 만에 다시 연봉 10억 이상을 버는 부자가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성경은 빚진 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잠 22: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롬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우리나라 가계 부채는 약 1,012조 원이라고 합니다. 이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채 총액도 약 9조원입니다. 한국교회의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럴 때 교회가 성도들로 하여금 빚지지 않게 하고 이웃을 돕는 재정 원칙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빚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돈이 명령하게 되고 돈을 좇아 행하고 돈을 위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돈이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섬기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가지 대출로 인해 빚을 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 대출, 자동차 할부, 학자금 대출, 사업자 대출, 카드 할부, 휴대폰 약정 등 여러 종류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빚을 권하는 사회로 인해 그 희생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빚을 지게 되면 주님의 비전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롬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김미진 간사는 ‘신용카드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가장 가까운 채주는 신용카드사라는 것입니다. 신용카드와 할부 프로그램 때문에 빚이라는 인식이 무뎌집니다.
이 빚에서 해방될 방법은 없을까? 빚을 없애려면 먼저 신용카드를 멀리하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절대 빚을 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 ‘빚 갚기를 즉시 시작하되, 푼돈으로, 작은 빚부터, 날마다 갚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성경적인 재정 원칙’을 배우고 훈련한 한 남자 성도의 간증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재정학교’를 통해서 3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과의 친밀감 회복’이었습니다. 무뎌진 영성과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분의 돌보심을 날마다 경험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제사장으로 영적 권위를 베푸는, 아빠로 서는 것이 가장 절실했습니다. 두 번째는 ‘빚을 갚는 것’이었고 세 번째는 ‘비전’을 품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훈련을 받는 동안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회복되었고 빚도 모두 갚았습니다. 나는 부채와 생활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던 마이너스 통장을 하나님께 들고 나아갔습니다. 이전의 제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사실 재정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든 생각은 ‘조금씩 갚아나가면 되겠지, 그러면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줄여야 할까, 얼마나 걸릴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즉시 빚을 전부 갚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생명 보험을 해약해서 빚을 즉시 갚기로 했고 그 손실액이 1,00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음성에 순종하고 보험을 해약하여 1,700만의 빚을 갚았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에서 우리 가정에 있는 보험 상품 전체를 점검하는 기회를 주셨고 그 덕분에 2,500만 원 정도 남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했지만 그분의 말씀대로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계 예산을 짜고 그대로 살아가면서 신용카드 없이 생활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카드 대신에 필요만큼의 현금을 꺼내서 생활하다보니 확실히 돈을 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돈과 맘몬으로부터 자유를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인색한 사람이 돼가는 듯해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 때 강의 중에 들은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이 꼭 필요한 것인가? 지금 필요한 것인가?’ 또렷하게 들려온 이 말씀은 돈 때문에 못 사고 안사는 게 아니라, 그것이 내게 꼭 필요한 것인지, 또 지금 사야 하는 것인지를 하나님께 묻는 좋은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빚을 갚고 채주(債主)의 종으로서 자유를 얻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하겠는가? 이 평안을 여러분, 모두 누리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빚이여 안녕!’
‘성경적인 재정 원칙’이란 무엇인가?
3. 재정 관리를 잘해서 하나님과 이웃을 잘 섬기며 살라는 것입니다.
재물이 성경적인 재정원칙으로 잘 다스려지면 재물이 하나님을 섬기는 곳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성경적인 재정원칙을 바르게 적용하면 십일조, 감사헌금, 선교헌금 그리고 기부와 이웃돕기를 다하고도 얼마든지 여유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은 하나님의 것이다.’라고 정의하며, 돈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물질이 하나님의 것이라면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고 또 이웃을 위해 구제와 기부도 기쁨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헌금 드리고 구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일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일이며, 반드시 갚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지갑이 거듭나지 않으면 우리 구원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돈과 구원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 말은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라는 마음가짐으로 돈을 쓴다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재정 원칙의 기본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짜임새 있게 돈을 쓰는 것입니다. 계획적인 지출관리를 하고 믿음의 예산 짜기를 하는 것입니다. 김미진 간사는 ‘하늘은행 통장’에 입출금을 적으라고 권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꼼꼼하게 금전출납부와 하늘은행 통장을 기록하며 6개월간 철저히 관리했더니 몇 년 동안 갚지 못한 부채가 금세 사라지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김미진 간사의 간증 가운데는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근검절약하되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아니면 지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경적인 재정 원칙’을 배우고 훈련한 한 성도의 간증입니다.
나는 십일조를 복 받기 위해 했고 매주 드리는 헌금도 별 생각 없이 습관처럼 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항상 카드 지출액과 세금과 공과금으로 대부분 나가고 다시 한 달을 카드로 사는 생활이 반복됐습니다. 회사에서 누군가 밥을 먹자고 하면 내가 먼저 나서서 계산했고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이런 생활은 결혼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제가 ‘하나님의 재정 강의’를 들으면서 이것이 내 교만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하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손을 내미셨습니다.
이 ‘재정 강의’를 듣고서 제게 몇 가지 습관이 생겼습니다. 돈을 쓸 일이 생기면 ‘이게 예산에 있는 것인가?’ 질문하는 습관이 생겼고 예상외에 쓸 일이 생기면 ‘이게 꼭 필요한 것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많은 변화를 주셨습니다. 평소 걱정과 두려움이 많던 아내가 과감하게 보험 두 개를 해약해서 빚을 갚기 시작했고 정말 아끼던 책을 팔아서 빚을 갚았습니다. 또 ‘하늘은행 통장’에 입출금을 적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적은 물질이지만 흘려보내고 그분의 영광이 드러날 때 전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공급해 주심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흘려보내는 훈련을 하자 놀랍게도 전혀 생각지 않던 곳에서 재정이 흘러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불안해하며 아내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우리의 공급자가 되신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재정학교에서 들은 말씀처럼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고 맘몬이 주인이 되지 않도록 삶의 모든 영역 가운데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재정학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성경적인 재정 원칙’이란 무엇인가?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빚을 갚지 않으면 채주(債主)의 종이 되니 빚 갚기를 서두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이웃을 도우며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성경적인 재정 원칙’을 따라서 살 때, 하나님이 부어주실 부흥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를 지킴으로써 하나님이 부어주실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부(聖富), 거룩한 부자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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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김해 오기전에 유투브로 들었었는데 다시 한 번 새겨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