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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정 총리, 캄보디아 방문
태국 군사 정권의 쁘라윧 총리는 10월 30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31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 사령관이었던 올해 5월 탁씬 전 수상파 정부와 야당 민주당 등 반탁씬파의 항쟁을 이유로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했다. 그리고 8월에 총리로 취임했으며, 10월 9일과 10일 총리로서 첫 외유로 미얀마를 방문했고,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가맹국 방문은 캄보디아가 두 번째 나라가 된다.
“차도 쪽으로 짐을 들지 않을 것” “저항하지 않을 것”, 오토바이 소매치기에 주의 호소
최근 외국인 태국 거주자나 관광객과 관련된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로 저녁 시간에 노상을 보행 중 오토바리를 탄 2인조가 뒤에서 짐을 날치기 하는 사건에 대한 사전 방어 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한 방어 요령으로는 ‘인적이 드문 장소나 거리를 걸을 때는 각별히 주의할 것’ ‘차도 측에 짐을 들고 보행하지 것’ ‘후방에도 주위를 기울일 것’ ‘술에 취한 상태일 때에는 특별히 주의할 것’ ‘피해를 당했을 때는 끌려가 부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항하지 않고 짐에서 손을 놓을 것’ ‘예상치 못한 피해나 부상에 대지해 여행보험에 가입할 것’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군정 간부와 탁씬 전 총리가 같은 시기에 중국 체재, 밀담 소문도
태국의 탁씬(Thaksin Shinawatra) 전 총리와 여동생인 잉락(Yingluck Shinawatra) 전 총리, 그리고 태국 군사 정권 ‘국가 평화 치안 유지 위원회(NCPO)’의 간부인 쁘라윗 부총리겸 국방장관(전 육군 사령관)이 같은 시가에 중국에 체재해, 어떤 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네이션 신문(인터넷판)이 전했다.
잉락 전 총리는 NCPO 허가를 얻어 10월 19일에 태국을 출국해 일본에서 탁씬 전 총리와 합류한 후에 25일 중국으로 들어갔다. 당초에는 26일에 태국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NCPO에 귀국 연기를 요청해 인정되었으며, NCPO는 귀국 시기를 밝히고 있지 않다.
탁씬 전 총리, 잉락 전 총리와 그의 아들 쑤파쎅은 25일부터 30일에 걸쳐 만리장성과 성도 팬더 기지 등을 방문했으며, 전 총리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사진이나 코멘트를 올렸다. 태국 신문 마띠촌에 따르면, 이러한 관광에 한때 전 주태 중국 대사가 동행하디고 했다고 한다.
한편, 쁘라윗(Prawit Wongsuwan) 부총리겸 국방장관은 28~31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동행한 사람은 NCPO 고문으로 탁씬 정권(2001~2006년) 당시 재무부장관과 부총리 등을 맡았던 쏨낃(Somkid Chatusripitak) 씨이며, 그는 탁씬 정권 당시 탁씬의 후계자로 알려질 정도였지만 2006년 군사 쿠데타 직전에 등을 돌린 인물이다.
한편, 쁘라윧( Prayut Chan-o-cha) 총리(전 육군 사령관)은 29일 쁘라윗 부총리겸 국방장관이 중국에서 탁씬 전 총리와 수상과 만났다는 것을 부정했으며, 총리 자신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 회의 (APEC) 정상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11월 9~11일 북경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탁씬 전 총리는 2006년의 군사 쿠데타로 추방되어 해외 체류 중인 2008년에 부정부패로 징역 2년의 실형 판결을 받은 이후 투옥을 피하기 위해 태국에 귀국하지 않고 주로 두바이에서 머물고 있다.
■ 쁘라윗 웡쑤완 (Prawit Wongsuwan, Thai : 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1945년생으로 육군 사관학교를 17기로 졸업했다. 씨리낃 왕비의 근위 사단인 제2보병 사단 사령관(별명은 부라파 파약, 동쪽이 범), 육군 제1관할구역 사령관을 거쳐, 2004~2005년 육군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왕당파 반탁씬파인 아피씯 정권(2008~2011년)에 국방장관, 전 부하였던 쁘라윧 전 육군 사령관에 의한 2014년 5월 쿠데타로 부총리겸 국방장관으로 취임했다
쁘라윧 총리, 그리고 쁘라윧 총리의 전임 육군 사령관을 지낸 아누퐁 내무부 장관(전 육군 사령관) 등 '부라파 파약(บูรพาพยัคฆ์)' 파벌의 우두머리로 보이고 있다.
■ 쏨킫 짜뚜씨리피탁 (Somkid Jatusripitak (Thai: 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1953년 방콕 중화가 태생으로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사(MBA) 출신이다. 탁씬 정권(2001~2006년) 당시 부총리와 재무부장관을 지냈으며, 중국어가 능숙하고 태국어를 사용할 때도 강한 중국어 발음을 사용하곤 한다.
세계은행의 비즈니스 환경 랭킹, 싱가포르가 9년 연속 선두, 한국은 5위, 태국은 26위
세계은행이 189개국의 사업 규제 제도를 평가한 2015년판 비즈니스 환경 랭킹(Doing Business)에서 싱가포르가 9년 연속으로 1위가 되었다. 한국은 5위, 태국은 26위, 일본은 29위였다.
랭킹은 회사 설립, 건설 인허가 취득, 전력 공급, 재산권 등기, 신용 정보 취득, 소수 투자가 보호, 납세, 무역, 계약 이행, 파산 처리라고 하는 10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2~10위는 순서는 뉴질랜드, 홍콩, 덴마크, 한국, 노르웨이, 미국, 영국,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였으며, 아시아 국가는 18위 말레이시아, 19위 대만, 72위 몽골, 78위 베트남, 90위 중국, 95위 필리핀, 114위 인도네시아, 135위 캄보디아, 142위 인도, 148위 라오스, 177위 미얀마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짜오프라야 강가의 고층 맨션을 수탁 운영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호텔 대기업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은 10월 29일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가의 대규모 복합 부동산 프로젝트 ‘아이콘 씨암(Iconsiam)’ 맨션을 수탁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명칭은 ‘레지던스 에트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Residences at Mandarin)’이며 지상 52층, 146호(전유 면적 132~690평방미터)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건설비는 약 70억 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아이콘 씨암’은 강가의 토지 약 8헥타르에 쇼핑센터, 고층 맨션, 박물관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투자 총액은 약 500억 바트이다.
사업회사 아이콘씨암에서는 방콕 도심에서 쇼핑센터 씨암디스커버리센터, 씨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씨암 피왓, 태국 최대급의 재벌 CP그룹과 이 재벌의 부동산 택지 조성 업자도 출자했다.
따오섬 영국인 살인 사건, 총리가 DNA 감정 재실시를 언급
남부 쑤라타니도 따오섬에서 영국인 남녀 2명을 살해된 사건으로 미얀마인 남성 2명이 체포되었지만, 경찰의 수사를 비판하는 의견이 국내외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쁘라윧 총리는 범인 특정의 결정적 수단이 된 DNA 감정을 재차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이 감정 재실시를 요구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쁘라윧 총리는 "감정 결과를 '올바르지 않다든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감정을 다시 실시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 당국이 이 사건에 관한 사법 수속에 영국 경찰 수사원이 옵서버로서 입회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그들은 태국 경찰이 예상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태국의 미소녀 콘테스트, 대학생이 우승
15세에서 18세 사이의 태국인 소녀의 뷰티 콘테스트 '미스틴 타일랜드(Miss Teen Thailand)' 최종 전형이 10월 30일 방콕에서 개최되어, 나콤파톰에 있는 태국 테크놀로지 라차몽꼰 공과 대학 라따나꼬씬 써라야 국립대학에 다니고 있는 18세의 팟타니다(พัฒนิดา พุ่มชูแสง)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과 부상은 현금 30만 바트를 포함해 100만 바트에 이른다.
잉락 전 총리 파면 청구를 심의, 5년간 공민권 정지 가능성도
폰펫 입법 의회 의장은 10월 29일 쌀 담보제도의 부정 횡행에 관련되어 잉락 전 총리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수상을 파면할지에 대한 심의를 11월 12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잉락 전 정권이 중심정책 중에 하나로 도입한 이 제도는 쌀을 고가로 수매하는 것으로 탁씬 지지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민을 경제적으로 지원한 것이며, 수천억 바트에 달하는 국가 예산 투입으로 엄격한 비판이 나와 있던 것 외에 부정의 만연이 지적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는 이 제도를 감독하고 있던 국가 쌀 정책 위원회 톱인 잉락 총리(당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유효한 수단을 강구하지 않은 것은 직무 태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잉락을 수상 파면하도록 청구하게 되었다.
총리가 파면이 되면 잉락은 공민권 5년 정지처분을 받기 때문에 탁씬파에게는 큰 타격이 된다.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 수뇌가 장래를 향해 관계 강화에 합의
쁘라윧 총리는 10월 30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 훈센 총리와 회담을 가지고, 양 수뇌는 두 나라 관계가 장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방문은 쁘라윧 총리 취임에 따른 태국과 인접국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가맹국과의 관계 강화의 일환이다.
한편, 태국은 ASEAN 결성 때부터 가맹국이었으며, 캄보디아도 1999년에 가맹국이 되었다.
입법 의회, 25일 이내에 잉락 총리의 파면 시비를 결정
쑤라차이 입법 의회 부의장은 10월 30일 "의회는 잉락 전 총리의 총리파면 청구 수리일로부터 25일 이내에 청구대로 파면 수속을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청구에 대해서는 지난번 폰펫 입법 의회 의장이 "11월 12일에 의회에서 심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잉락 전 총리는 부정 만연의 쌀 제도를 감독하는 입장에 있던 것으로,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가 인 락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총리에서 파면시키도록 청구하게 되었다.
이것에 대해서 “5월 쿠데타로 폐지된 2007년 헌법에 근거한 청구이기 때문에 무효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쑤라차이 부의장의 말에 따르면, NACC 법에 근거한 청구이며 입법 의회가 청구를 수리 심의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신헌법은 과거의 헌법을 보범으로 하지 않는다” 선거 제도 등 대폭 변경?
국가 개혁 평의회(NRC)에 의해 신헌법 기초 위원회(CDC) 위원으로 선택된 20명 중에 1명인 파니분 씨는 10월 30일 “신헌법은 과거의 헌법을 모범으로 하지 않는다”고 말해, 신헌법이 1997년 헌법이나 2007년 헌법과는 내용이 크게 다른 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1997년 헌법은 “지극히 민주적” 등으로 평가 높은 헌법이었지만, 탁씬파에 의한 ‘의회제 독재주의’를 허락하는 결과가 되었다는 등의 이유로 2006년 9월에 탁씬 정권을 넘어뜨린 군부에 의해서 폐지되었고, 이것을 대신하여 2007년 헌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파이분 씨에 따르면, 신헌법은 군정이 현재 진행하려 하고 있는 11개 분야의 개혁에 맞춘 내용이 되어 국회의원 선거 제도나 내각 구성 등이 큰 폭으로 변경될 전망이라고 한다.
올해의 러이끄라통축제 경기침체로 지출은 약간 증가 예상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6일 러이끄라통 축제 기간 중에 사람들의 유흥비는 전국에서 전년대비 불과 약 2.37% 증가한 111억 바트 정도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한다.
5월 군사 쿠데타로 정치적 혼란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소비가 좀처럼 확대하지 않아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최대의 요인이라고 한다.
이 성장률은 2011년을 제외한 과거 8년 만에 최저가 되고 있다. 2011년은 기록적대홍수에 휩쓸려 러이끄라통 축제 유흥비는 전년대비 16.5% 감소를 기록했다.
러이끄라통 축제는 태국 음력 12월 보름밤에 강 등에 초를 밝힌 ‘끄라통’를 강에 떠내려 보내는 관광 이벤트로 태국 전국에서 다양한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파키스탄 총리가 11월 방중, 3조엔 규모의 인프라 정비 계약
파키스탄의 샤리푸 총리가 11월 11일 중국을 방문하며, 이 기간 중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건설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것에는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파키스탄의 과다르항을 연결하는 총길이 수천 킬로의 도로 건설 계획이 포함된다. 그 밖에 총연장 1000킬로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총용량 1만 메가와트(MW)의 발전소를 정비하는 구상도 있다고 중국 증권망이 전했다.
파키스탄 현지 미디어는 이것에 앞서 양국이 파키스탄 북부의 교통 운수 네트워크 구축으로 협력할 의향이라고 알리고 있었으며, 철도, 도로, 공항, 항만을 포함한 수송망의 정비에 관해서 제휴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최근 외국인 태국 거주자나 관광객과 관련된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로 저녁 시간에 노상을 보행 중 오토바리를 탄 2인조가 뒤에서 짐을 날치기 하는 사건에 대한 사전 방어 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