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위치한 영동화력 2호기는 설비용량 20만 KW의 무연탄 (70%)과 중유 (30%) 혼소 발전설비로 기존
1호기 (12.5만 KW)에 벽접하여 증설되었습니다.
건설공사는 1976년 8월에 착공하여, 1978년 12월부터 1980년 7월 사이에 석유가격이 약 2.4배 (배럴당 12.9 달러에서 31.5 달러 )
로 급등하여 세계 경제의 대 혼란 (제2차 석유파동)을 겪고 있던 와중에 건설됨으로 인하여 국가사회의 묵시적 강력한 공기단축
요구로 인한 철야 돌관 작업과 철저한 공정 및 품질관리로 공기를 2개월 여 단축한 1979년 10월에 준공(38개월)되어 국가적
에너지 위기상황 극복에 일조하였으며,
더욱이 지난 45년간 설계 수명(25년)까지 넘기면서도 무탈하게 운영되어, 계속해서 연간 약 80만 톤의 가정용 19공탄으로도 사용
할 수 없는 국내 저급 무연탄을 소비시켜, 국내부존자원 개발 및 강원지구 광업 종사자의 직업난 해소에 따른 고용효과로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답니다.
화력발전소의 주 설비는 보일러, 터빈, 발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일러에서 석탄을 연소시킨 그 열로 물을 고온, 고압의 증기로
만들어 터빈으로 보내면, 터빈이 회전하게 되고, 터빈과 같은 축에 연결된 발전기는 분당 3,600회 회전하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 강원XX일보에 게제되었던 기사 내용 발췌분 ###
그러나 또 호사다마 (好事多魔)라고 해야 할지, 10. 26 사태 후 국가수반의 급작스런 유고로 혼란스런 와중에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하게 된 전두환 보안사령관에 의해, 실시된 공포정치의 일환인 사회정화 운동이란 명목으로 삼청교육대를 만들어 불량배 등을 소탕해 일부 사회 불안 요소를 해소시킨 면도 있었으나, 이 작전에 편승한 무한권력의 만용에 따른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답니다.
이때 발전소 회사장(연탄재 처분장) 건설에 필요한 일부 언덕에 위치한 밭의 흙을 제공하고 논으로 형질변경을 받았던 지역 농민들의 이기심에 따른 민원으로 강릉지역의 최고 이권 관련 사업체로 보인 발전소가 부정부패의 소굴일 것으로 치부하고, 발전소장의 부정한 금품수수 의혹을 가리고자 발전소 및 건설의 이권 관련부서 간부들을 차례로 모처로 연행하여 심문과 함께 소장의 비위 또는 금품 수수 등을 조사하였으나, 말 그대로 청렴결백했었던 분이였기에 아무 혐의도 잡지 못한 채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그로 인해 그 당시 연행되어 취조를 받았던 간부들은 아직도 그 당시의 공포와 자괴감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당시 저는 2개월 전 연수원 교수로 발탁되어 서울에서 근무하던 중 이여서 차 순위 연행대상자로 분류되었지만, 극심한 국민적 불안을 야기시켜 민심 이반 현상을 가속시킨다는 점이 지적되어 일시에 전국적으로 모든 보안부대의 민간인 사찰 및 조사행위를 중지시킴으로서, 핵심 이권 관련부서장의 하나였던 저는 이 사태로부터 온전할 수 있었답니다.
반면에 더군다나 큰애 때 임신이 어려웠던 집사람이 생각지도 못했던 둘째 아들의 임신과 자연 출산으로 인해 집안엔 큰 기쁨이 다시 찾아 왔었지요.
첫댓글 기밀누설 자료아닌가요. ㅋ
일대기 12편 이후 고생끝 행복 시작인가봐요ㆍ선배님
살아보니, 인생사 행운 뒤엔 불운이,
잔 파도 뒤엔 큰 파도가 이어지는 삶이더군요.
고난의 역사와 같이 살아오셨어요
고진감래로 견뎌내셔서 오늘의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드셨군요
우리의 삶이 다힘들었던 그때입니다
세장님
글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니,
정말로 예기치 못한 일들을 수없이 만나게 되었고,
주변 좋은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세장님은2개월전 연수원 교수직으로 가시게 되었네요
세대가 휙휙 변화 되어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영광원자력발전소 건설로 갈 계획을 추진 중이였는데,
연수원 개혁 차원에서 교수요원을 임의로 차출하는데 선정되여 전화위복이 된거죠.
오래전 지나온 히스토리 일대기를 연작으로 쓰시는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고생끝
고속승진한 보람도 있고 득남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에 축복을 받으셨네요
세장님 일대기는 우리 옆지기님의 직업애환과 비슷해서 공감이 갑니다
본래 교직은 생각지도 못한 영역이였는데,
달콤한 승진 우선권 부여란 명분으로 강제로 차출 당하다 보니,
인생 행로가 완전히 뒤틀어져 버린것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