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의 맏며누리로써 마음은 가득하나 내가 할수없는 일이 있다
인생이 한계을 느끼는 순간 허탈한 생각마져 든다
성장한 자식들 한태 하고픈 이야기는 많지만 차마
말 할수 없을때
가장 가까운 곳에 항상 곁에 있는 남편한태도
꼭 이말은 하고 싶은데 차마 할수 없는 말
언제부턴가 마음속 꼭 하고 싶은 이야기 꿀꺽 삼킬때가 있다
나이를 먹는것은 눈치만 늘어 나는것일까
지래 짐작으로 그냥 이해하며 그래
그럴수밖에 없는 일이겠지 하며
오늘도 자신을 도닥인다
점점 내가 할수 없는일이 많아졌다는 생각마져 든다
첫댓글 참으면 병이된단 말도있지요
남편 자녀들한테
말못할게 뭐있나요?
소통하면 오히려 후련해집니다.
제가 자주 쓰는 미국말 하나 "No time to die"
미국 작가의 소설 이름이지만~
아직 죽을 때가 아닙니다.
특히 여산댁님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막 인생 정상을 살짝 넘은 고개길입니다.
할말 하고 뜻을 펴고 살아야 할 때입니다
일익번창 건승하십시요 ^^
'오늘도 자신을 도닥인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