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은 이번 시즌 47골을 터트리며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브레멘은 겨울 이적 시장서 공격수 모하메드 지단을 마인츠05로 이적시켰고, 최근 신장 질환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지 못하던 크로아티아 대표 출신 이반 클라스니치가 증세가 상당히 악화돼 신장 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클라스니치는 6주에서 8주가량 장기간 전열서 이탈할 예정이다.
때문에 오는 27일 개막하는 하반기서 브레멘이 기용할 수 있는 공격수는 득점 랭킹 선두 미로슬라프 클로제, 휴고 알메이다, 아론 헌트 등 3명 뿐이다. 또 클로제가 계속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 다음 시즌 이후에도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브레멘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서 활약하던 노르웨이 대표 출신 공격수 욘 사레브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사레브의 영입은 성사 직전에 놓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2일 사레브는 체코 대표 출신 공격수 밀란 바로시와 함께 맞트레이드 돼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브레멘이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스워덴 대표 출신 공격수 마르크스 로젠베리(24·아약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레멘이 이적료로 4백5십만유로(약 54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스웨덴 명문 말뫼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로젠베리는 함스타드 BK를 거쳐 2005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선발로 나서 13골을 뽑은 로젠베리는 이번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8경기 교체 출전해 한골도 넣지 못한 것이 로젠베리의 이번 시즌 성적표. 로젠베리는 지난 2005년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A매치 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첫댓글 이적해도 주전은... ㅠ
저 A매치3골중 2골은 우리나라한테...
3골중 2골 반이 넘는골을 우리나라가 먹혔다......... 대한민국수비가 다 이렇지 뭐 ㅁ
그때는 로젠베리 상승세였을때임. 지금은 완전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