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 인지 ㅠ.ㅠ 몇 주 전부터 눈 다래끼가 나서 병원을 계속 다녔더랬어요 ...
이거 째야 겠는대요? 라고 말하며 희열? 에 찬 의사 선생님은 두번이나 저의 눈에 주사바늘과 나이프를 들이대셨고... 살려주세요 소리를 모기소리처럼 내면서 저는 주룩주룩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픈것보다 퉁퉁 부은 눈때문에, 때론 안대 때문에 눈이 안보이고, 한쪽 눈만으로 잠시나마 걸으니 너무나 불편했습니다.
청소를 할 때에도 수업을 할때에도 안경도 불편하고 눈도 불편하고,,, 화장도 못해 못생겨지는 저의 얼굴도 불편하고 ,,,, 거짓말 처럼 까베도 잘 안되고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잠시 우리 학생 중 눈이 불편한 한 회원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엔 그분이 가진 장애가 탱고를 배우는데 어떤 불편감은 없을까? 하고 잠시 고민했던 때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것을 잊고 있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장애가 있거나 불편하다 하여 다르게 대할 이유는 없지만, 분명 불편한 것은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런 것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본적 없었고,,, 론다를 잘 못 돈다거나 할 때에도 내가 얼마나 잔소리를 했던가...
매번 잔소리와 쓴소리만 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지 못했는데...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김혜자님이 나왔던 드라마 〈 눈이 부시게 〉에서 엄마가 장애가 있는 아들에게 항상 더 모질게 대했는데.. 항상 아들 몰래 눈이 오는날이면 항상 눈길을 쓸어 놓았다는 것을... 나중에 나중에 아들이 알고 오열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물론 저는 그분의 엄마는 아니지만 ^^ 항상 내가 저사람 앞의 눈은 쓸어주지 못하고 모질게만 대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더 진심으로 대해 볼까 합니다. 사랑의 잔소리를 폭풍으로 해주고, 때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도 해주는 그래서 이 분이 밀롱가에서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밤에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당신 💖과 함께 달콤한 꿈을 꾸길 기도해 봅니다.
담백할 것 같지만 치명적인 그녀
신이 선택한 그녀
달콤 쌉싸름한 위스키향이 어울리는 그녀
DJ 아녜스님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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