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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 게시글
미권스 자유게시판 스크랩 도올 선생의 정계입문과 나꼼수의 조속한 원대복귀를 희망하며
권종상 추천 2 조회 321 12.04.14 21:2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인터넷, 특히 아고라 등을 중심으로 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민주통합당이 문성근-김용옥 체제로 간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일단 정확한 사실인지의 여부를 몰라 뭐라고 이에 대해 평할 수는 없겠지만, 성사된다면 충격 효과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백만민란 운동의 진앙이 되었던 문성근, 그리고 가장 직설적인 화법으로 이 시대의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 온 도올 김용옥 선생. 상상만 해도 멋집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총선의 결과에 충격을 받고 넋이 빠진듯한 반 수구 진영에 활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진보신당과 같은 분명한 색깔의 당은 완전히 민심의 일부도 받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보면서, 그리고 다시 정치가 지역과 이념으로 양분되는 것을 보면서, 한국사회 전체의 의견을 받아낼 수 있는 전국적 정당의 필요성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총선의 결과를 놓고 자만한 집권당과 청와대는 벌써부터 사회 곳곳에서 그동안 선거를 앞두고 한템포 늦춰 왔던 탄압의 고삐를 다시 죄고 물리적 탄압들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방송 파업자들에 대한 텐트 철거 및 진압, 강정마을 시위자들에 대한 물대포 진압을 위한 장비 이동 등의 뉴스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 이번 선거에 부정이 개입되었다는 정황들도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리에 이런 의혹들까지 들춰지는 상황에서 저들의 탄압은 더욱 심해지면 심해졌지, 수그러들진 않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야당 역시 전투적이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민심을 받아내지 못한 것은 특히 민주통합당이 보여주었던 미지근함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올 선생과 문성근 대표의 등장은 이런 맥빠진 모습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하나의 혁신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민주통합당에 부족했던 '카리스마'를 채울 수 있겠지요. 그리고 아울러, '시민지도부'의 분명한 핵심이었던 나는 꼼수다 팀 역시 이번의 부상을 딛고 얼른 제자리로 복귀해 주길 촉구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즐거운 혁명의 문화선동대 쯤이라고 자기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엄연히 우리가 느끼기엔 문선대라기보다는 지도부입니다. 사령부 없는 싸움을 어떻게 치르라는 겁니까. 부상이 있었음을 당연히 압니다. 그러니, 휴식할 때 확실히 휴식하고, 고기도 많이 먹고, 얼른 제자리로 복귀해 주길 바랍니다. 싸움이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번에도 또 전방위에서.

 

 

시애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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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4.14 21:36

    도올선생님은 종교인이 아니라 학자인데요?

  • 12.04.14 21:42

    정교분리???명박소망교회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4.14 21:35

    그래야죠. 충분히 쉬고... 그래도 조속한 원대복귀 바람입니다. 들을 게 없어서. 하하.

  • 12.04.14 21:39

    나는 친박이다 아직 안 들어보셨음 들어보세요. 들을만 해요.

  • 12.04.14 21:39

    전투력 게이지 높고 적에게 노출시킬 약점이 적은
    분이에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의 전투력을 고려해야합니다

  • 작성자 12.04.14 21:40

    저놈들은 전투의 방법이 아예 다른 놈들이니... 쩝. 개싸움, 진흙탕싸움...

  • 12.04.14 21:52

    기존 민주당 당원은 많은 반발과 많이 빠져 나갈듯 하네요. 하지만 처음부터 문성근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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