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악하다’는 말은 2가지 의미가 있는데 한자를 활용하지 않고는 뜻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가 없으므로 한자를 병기하면 ‘영악(靈惡)하다’와 ‘영악(獰惡)하다’로 정확하게 구분이 된다. 전자 ‘영악하다’는 좋은 의미로 쓰이는데 그 뜻은 “지나칠 정도로 영리하고 똑똑하다. 이해가 밝으며 약다.”는 것이고, 후자 ‘영악하다’는 나쁜 의미로 쓰이는데 그 뜻은 “성질이 매우 모질고 사납다.”는 것이다. 우리말에는 이런 동음이어(同音異語 : 글자의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낱말)가 많아서 한글전용시대인 현재도 한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이하 윤석열)에게 KO로 완벽하게 3전3패를 한 민주당 이재명선대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인 추미에(이해 추미애)가 ‘서울의 소리’와 ‘열린공감TV’ 작당하여 짜고 친 고스톱의 산물인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파일을 종편보다 시청률이 저조한 저질 공중파 MBC가 직수입하여 지난 16일 방송한 내용을 시청한 추미애가 김건희 윤석열 부인(이하 김건희)을 최순실보다 영악하다고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였다. 이러한 추미애의 언행은 영락없는 여자가 원한을 품으면 오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일부함원 오월비상‘의 추태일 뿐이다. 조선일보가 17일 정치면에 「김건희 통화 ‘알맹이 없다’는데…추미애 “최순실보다 영악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명색 5선 국회의원, 민주당 대표, 법무부 장관까지 역임한 중견 여성 정치인의 사고가 겨우 이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몇 마디 비판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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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내용이 16일 밤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길 잃은 보수 정당을 김씨가 완벽하게 접수했다”고 했다. ☞보수 정당이 길을 잃었는데 윤석열의 지지도가 추미에가 명예선대위원장인 이재명보다 앞서는 것을 무엇으로 해명을 할 것인가? 명색 선대위 명예위원장이니 체면을 생각하고 위치도 있고 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체면치례를 하기 위해 헛소리를 한 것인가 넋두리를 한 것인가! 이 기사를 읽은 어느 네티즌은 “까고 있네. 너 하는 행실과 심보가 콩쥐(팥쥐를 착각한 듯) 엄마보다 더하다. 너 같은 게 판사였다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본방 사수’를 독려하며 기대를 드러냈던 여권이 침묵을 지키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추 전 장관은 “보수정당이 다시 한 여인에 의해 완벽하게 접수돼 선거를 조종당하고 있다”며 김씨를 최순실에 빗대 평했다. ☞추미애가 ‘보수정당이 다시 한 여인에게……’라며 게거품을 물고 침을 튀긴 ‘한 여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적하는 것이고 김건희를 최서원에 비유하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명색 판사까지 지난 여인이 ‘최서원’으로 개명하여 호적에 엄연히 기제가 되어 있는데도 계속 ‘최순실’로 부르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이 되었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추악한 저질의 3류 정치 쇼를 하기 위한 추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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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국의 적은 민주당, 박근혜의 탄핵도 보수가 한 것이라는 김건희씨의 논평은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상황과도 맞지않다. 윤 후보가 탄핵을 뒷받침한 칼잡이 검사였다가 이제와 보수 텃밭에서 후보가 되었으니 다분히 표를 의식한 계산된 발언”이라며 “윤 후보가 걸핏하면 ‘공정과 상식’을 들먹였던 것도 이번 선거를 조국의 선거로 몰고 가겠다는 김건희씨의 배후 조종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曺國의 적은 민주당’이라는 말은 다분히 주관적이지만 ‘박근혜 탄핵은 보수’라는 말은 주관적인 거처럼 보이지만 이는 분명 객관적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결의안’이 상정되었을 때 보수인 김무성·유승민·권성동·김성태 등이 주동이 되어 친이계 의원 60여명을 선동질 하지 않고 반대를 했더라면 탄핵은 불발이 되고 말았을 것 아닌가! 추미애는 윤석열과 맞대결을 하면 필패(必敗)할게 뻔하니까 비겁하고 야비하게 김건희를 물고 늘어지는데 참으로 치졸하고 치사하다. 김건희의 문제는 윤석열과 결혼하기 전이고 또 김건희가 후보가 아니지 않는가! 이재명에게는 국민이 경악할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며 특히 전과4범인 전과자를 대통령 만들겠다는 작태가 과연 정상적이고 타당한가!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를 커튼 뒤에서 은근히 조종하는 김건희씨가 마구 내지르는 최순실에 비해 훨씬 영악하다”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말대로 ‘한 번 속으면 실수이고, 두 번 속으면 바보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했다. ☞김건희가 최서원보디 훨씬 영악하다고 했는데 여기서 추미애가 언급한 영악은 모두에서 설명한 후자인 ‘성질이 매우 모질고 사납다’에 해당되는 의미일 것이 윤석열에게 KO로 3전3패를 당한 치욕을 2%라도 씻기 위해 김건희를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김건희가 영악하다면 추미애는 한없이 ‘추악(醜惡하다. 그리고 뜬금없이 홍준표의 발언을 언급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자신의 횡설수설을 합리화하기 위한 추태일 뿐이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16일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방송 전 친여 인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방송 후엔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청자 게시판엔 오히려 “김씨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는 식의 반응도 나왔다. 여당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여권에서는 이번 방송으로 김씨에게 해명 기회만 열어줬다는 불만도 나왔다. ☞MBC 방송을 시청한 친여 인사들과 MBC 시청자들 심지어 이재명 선대위 인사까지 MBC의 방송에 대하여 불만·불평·비난을 해대며, 민주당의 촐랭이요 날라리 촉새의 남·녀 대표인 국회의원 정청래와 고민정이 ‘본방사수’를 외치며 홍보까지 하고도 방송이 끝나자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모르지만 스스로 입을 공업용 재봉틀로 꿰맸지 않는가! 그런데 유독 추미애가 나서서 헛소리를 해대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윤석열에 대한 ‘일부함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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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검검희를 영악하다고 한 추미애를 추악하다고 비판을 했는데 ‘추악하다’는 말도 역시 2가지가 의미가 있어 한자를 병기하지 않고는 정확한 이해가 어려운데 ‘추악(醜惡)하다’와 ‘추악(麤惡)하다’어서 전자인 추악(醜惡)하다는 “추하고 흉악하다”는 의미이고 후자인 추악(麤惡)하다는 “거칠고 나쁘다”는 의미이다. 추미애의 추악한 행위는 후자가 아니고 전자의 의미이다. 윤석열에게 대들었다가는 또 KO패 당할 게 불 보듯 뻔해 도무지 이길 자신이 없으니 ‘꿩 대신 닭’이라는 말처럼 애꿎은 김건희를 물고 늘어져 윤석열에게 당한 패배를 조금이라도 설욕을 해보려는 추태를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