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에메 자케 전 프랑스대표팀 감독에게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공식 제의하고 나섰다.
축구협회는 에메 자케와의 접촉을 위해 16일 가삼현 국제국장을 프랑스에 급파했다. 가국장은 17일 오전 에메 자케를 만나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공식 제의한 후 곧바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날아가 이날 저녁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연례 시상식에 참가한다.
축구협회 한 고위관계자는 “가국장의 이번 유럽 방문은 FIFA 행사 참가 목적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건이 더 중요하다”면서 “가국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에메 자케를 직접 만나 감독직을 공식 제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8프랑스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정상에 올려놓은 세계적인 명장 에메 자케는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감독 후보군 중 ‘0순위’. 이미 지난 2000년 말 2002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감독을 물색할 당시에도 가장 먼저 의사를 타진한 명장이다. 당시 외국인 감독 영입에 나서던 가국장은 프랑스축구협회에서 에메 자케를 만나 감독직을 제의했지만 에메 자케는 “지금의 일에 만족한다. 다른 국가의 대표팀을 맡고 싶지 않다”면서 고사한 바 있다. 이후 가국장이 거스 히딩크를 만나 한국 대표팀감독으로 영입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에메 자케의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 수락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8프랑스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고 감독직을 물러난 에메 자케는 프랑스축구협회 기술고문으로 일해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프랑스축구협회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후 특별히 적을 두고 있지 않은 상태. 더욱이 축구협회는 월드컵 이후에 대비해 지난 2월 의도적으로 에메 자케를 초청해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강의를 열기도 했다.
축구협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올해 초 에메 자케를 초청한 것도 월드컵 이후의 일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면서 “에메 자케는 이미 지도자로서 명예를 얻었지만 축구에 대한 의욕이 남다른 만큼 월드컵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또한 “에메 자케의 영입이 무산되더라도 가국장의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건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과연감독을 맡을라나...국대 감독에 대해서 말을 많이하네요...ㅋㅋㅋ
자게감독이 맡는다면은 국제명성두있구 실력두 같췄으니...뭐...8강은가지 않을까쉽네여...그냥 제 바램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