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4주차 키즈클럽 소식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주 총 47명 참석했습니다. (새가족 2, 새가족 부모 2, 리턴 학생 17, 리턴 부모 1, 호산나아동 14, 교사 11)
캄보디아 가정(부모, 아이2명)이 초청되어 왔습니다.
주중전도를 위해 스베 역 앞에 모여있을 때 만난 가정입니다.
전도 시작 전이지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다가가 초청장을 주었는데 당시에는 별 반응이 없는 듯하더니
오늘 연락도 없이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스프링베일에 살지만 교회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가정의 초청을 계기로 교사들이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첫째, 바른 동기로 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둘째,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전도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기에
사모님 조언처럼 늘 초청장을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는 것.
셋째, 우리 교회적으로는 6년 정도, 아동부가 1년 넘게 스프링베일에서 집중 전도했지만,
아직도 초청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없다고, 혹은 많이 만나본 영혼들이 많다고 절대로 믿음 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번주 키즈클럽 말씀은 아이들의 영적인 필요에 따라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초등부 고학년 아이들과 대화하는 중,
아이들이 별자리 운세를 진짜라고 믿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복음을 무수히 들은 아이들이지만, 구체적으로 그 복음의 능력이 어떻게 삶에 나타나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것은 미흡하게 가르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님께서 듣게하시고 깨닫게 하신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왜 하나님 자녀인 우리는 모든 별자리, 12간지, 오늘의 운세 등과 상관이 없는지를
분명히 가르쳤고 이어서 복음을 다시금 짧게 풀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말씀들은 후에는 아이들이 별자리 운세 같은 것들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주일학교에도 귀한 새가족 간증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 아동부 교사를 통해 교회를 찾던 말레이시안 가정이 초청되었습니다.
4살, 2살 반 자녀를 둔 가정인데 말레이시아에서 엄마 혼자 신앙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부모와 잘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들로 인해 지난 주일에는 엄마만 복음제시, 셀모임으로 연결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빠의 구원을 위해 주중에 아동부에서 함께 기도하였는데,
이번 주일 재 초청되었고, 아빠도 복음듣고 영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빠의 영접 소식을 듣고 엄마가 나누기를 오랜 기도제목이였는데 응답이 되었다며 기뻐하였고,
아빠가 교회에 마음이 많이 열렸다며 너무 좋아하여서 함께 기도한 선생님들도 너무나 기뻤습니다.
어제는 Mother's day 주일이라, 이와 관련된 만들기를 하고,
점심시간 후 아동부 모두가 모여 "My mom"이라는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새가족반이 끝난 후 픽업 오신 모든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이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고서
액티비티때 만든 선물을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부모님들도 노래 공연과 직접 만든 선물을 받고 좋아하셨습니다.
유년 2부 Daniel (영어부 Kailun남동생)은 오랫동안 부모님의 예배 참석이 기도제목이였습니다.
그 기도응답으로 Daniel의 엄마가 어제 Mother's day 특별 공연을 보시기 위해
교회 예배 모든 순서 참여하고 피아오 권사님 셀로 연결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한편으로는 아이를 통해 가정에 복음이 들어가고 가족 구원의 문이 열리기를 구해온 아동부 교사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기도 했습니다.
아동부는 목회자께서 초창기에 주신 히브리 산파 비전을 붙잡고
매주 쉼 없이 전도 및 심방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다 보이지 않고, 때로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은 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키즈클럽과 주일학교를 모든 지역에서 앞다투어 보내는
믿음의 명문 학교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룻처럼 이삭을 줍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