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닥아 오나 보네요.
이제 제법 커져 있는 우리 베란다의 화분들의 꽃망울을 보니...
봄이 성큼 닥아 오고 있나 봅니다.
이번 주말이면 3 월이니... 다음주에는 경칩(驚蟄)...
새싹이 돋아 나온다는 입춘지절(立春之節)도 지났고..
동면에서 놀란 개구리가 뛰쳐 나온다는데...
봄꽃 아이들이 들판에 피어 나고 있기도 하지요..
밖에는 꽃샘 추위인지 하얀 눈이 쌓여 있는데
그래도 봄은 성큼 성큼 닥아 오나 봅니다..
1. 동백꽃망울.
지난 주 보다 훨씬 커진 꽃망울...
새악시 부끄러워 하는 입술마냥 더욱 붉어 지고...



2. 별꽃.
봄에 피는 아이라고 하지만 일년 내내 피고 있어요..
비슷한 아이로는 쇠별꽃, 유럽점나도나물 등이 있지요..
쇠별꽃과 별꽃의 구분 요령은 두 꽃이 흡사하여 처음 대하는 분은 어려운 문제지요..
별꽃은 잎이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모습,
쇠별꽃은 긴 타원형으로 잎이 두껍고 억새게 보이지요.
꽃술은 별꽃은 암술대가 3 개 (꽃잎 가운데 가늘게 보이는 하얀 꽃술)
쇠별꽃은 암술대가 5개 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암술대 숫자로 구분 함이 좋아요.


3. 철쭉 꽃망울.
지난 주에는 조금 달려 있는 듯 하더니 저리 커져 있어요..
곧 화사한 미소를 보낼 듯 하네요..


봄이 닥아 오나 보네요.
2008. 2. 26. 우리 베란다에서.
첫댓글 성님... 저희 베란다에도... 난
이... 올라옵니다.... 얼마나 이쁜지.....





동백 만개하면 또요....


네 동백도 동백이지만 저 철쭉꽃 아이 봄의 전령이자 제 전속 모델입니다.. 아주 화사하니 이쁘지요.. 미소를 활짝 열리면 올려 드릴께요..
울 삼실의 철쭉은 세송이가 활짝 폈는디.....
그래 한사랑 몇 컷 담아 올려 보게나.. 조금 있으면 하늘 공원에도 봄이 오고 화신이 반기겠구먼..ㅎㅎ
처사님 무슨 난인가요
..( )
①중투 ②소심 ③호피 ④개난...




봄이 닥아오는중에 눈이내려서 춥네요..............
그래도 강 추위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눈이 쉽게 녹으니.. 이번 눈 비로 인하여 메마른 대지가 해갈이 조금 되었겠지요.. 아마 다음 주에는 새싹들도 많이 나오겠네요..
오랜만입니다^^..자주 뵙기를요
국화님 안녕하세요.. 죄송하군요.. 활동 범위가 다양하다보니..ㅎㅎㅎ 자주 들려아지요.. 감사합니다..
자료실에서는 청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