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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제1부 5월 32일
파란 눈
상장과 상품
니은 자 의자
5월 32일
간판들의 외침
아이 속상해
고마운 수학
옷을 개면서
어떤 모임
할머니의 리모콘
광복절 기념식 중계방송
뒤돌아보니
이사하는 날
사라진 얼굴
버드나무
제2부 총인 줄 알고
밤눈 그친 아침
국가 대표 축구팀 주장
신문 배달원
쇠뚜껑 왕관
흰 머리 효과
고양이의 밤과 낮
그물
골목길
구름나무
길
두 팔 벌리기
은행나무 길
총인 줄 알고
발자국 명단
수건
제3부 드론의 눈
싱거운 밥
플래카드의 소원
우산
운동화 끈 매기
카톡 소리
드론의 눈
네 짝 구두
해의 머리카락
동물 나라에 온 사람
녹색등
바람
최신 놀이 기구
짧은 커트 머리
70년 전 엄마들의 말씀
그냥 웃은 뒤
제4부 최고 운전자
세 살 손녀의 농사일 돕기
그 넓은 가게
보는 각도
아파트 1층집
최고 운전자
연둣빛 창문
존댓말
발그스름
서로 믿어요
오줌 마려워요
현수막
여름 논
산토끼와 사람
원시인들의 출퇴근
서향 방
저자 및 역자소개
최영재 (지은이)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서울교육대학과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40년 동안 어린이들과 학교에서 생활하고 서울신월초 교장으로 정년퇴임하였죠. 197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 지은 책으로 동시집 『어린이였던 어른』 『마지막 가족사진』 『개의 고민』 등, 아동소설 『별난 초등학교』 『별난 가족』 『우리 좋으신 선생님』 등, 동화집 『대통령 자동차』 『말하는 숲』 『탈주범과 이발사』 등이 있지요. 한국동화문학상, 어린이가 뽑은 올해의 작가상(1995년), 이주홍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시인의 말
좋은 사람
누구나 좋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좋은 사람은 그 옆에만 가도 마음이 아늑해져요.
언제나 밝은 얼굴, 친절한 말씨, 양보하는데 일등.
그런 친구는 그게 평생 버릇이 되어 어른이 되어도 주변을 환하게 만들겠죠.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선 부질없는 욕심을 다 쫓아냈어요.
그러자 마음 속에 숨어있던 어린 날의 착한 마음들이 예저제서 고개를 드네요.
어린 날의 마음으로만 살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증거겠죠?
과연 내 말이 맞을까?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아유 궁금해라.
2023년 새해
최영재
첫댓글 최영재 선생님, 동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