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고귀하게 태어난 나의 아버지 박성훈님이시여! 잘 들으십시오. 이제 그대는 순수한 존재의 근원에서 나오는 투명한 빛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으십시오. 아 고귀하게 태어난 자여, 그대의 현재 마음이 곧 존재의 근원이며 완전 선입니다. 그것은 본래 텅 빈 것이고 모습도 없고 색깔도 없는 것입니다. 그대 자신의 마음이 곧 참된 의식이며, 완전한 선을 지닌 붓다임을 깨달으십시오.
그것은 텅 빈 것이지만 아무것도 없는 텅 빔이 아니라, 아무런 걸림이 없고 스스로 빛나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텅 빔입니다. 본래 텅 비어 있고 아무런 모습도 갖지 않은 그대 자신의 참된 의식이 곧 그대의 마음이니, 그것은 스스로 빛나고 더없는 행복으로 가득한 세계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이니, 그 하나 됨이 바로 완전한 깨달음의 상태인 것입니다. 그대 자신의 마음이 바로 영원한 변치 않은 빛 아미타불입니다. 그대의 마음은 본래 텅 빈 것이고 스스로 빛나며, 저 큰 빛의 몸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으니 이것을 깨닫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본래 텅 빈 그대 자신의 마음이 곧 붓다임을 깨닫고, 그것이 곧 그대 자신의 참된 의식임을 알 때, 그대는 붓다의 마음 상태에 머물게 되리라.
아버지! 미안합니다 용서하셔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부친상에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각별한 애도와 위로의 도움을 주신 덕분으로 원만히 장례를 마치게 되었읍니다.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과 가정에 행복이 항상 깃드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심귀명례 |
출처: 적정심이 사랑하는 모든것 원문보기 글쓴이: 적정심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극락왕생 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불심님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