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 이동녕 선생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동명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입니다. 선생은 독립협회 가입을 시작으로 언론 교육활동, 청년회 조직 등을 통해 개화민권, 항일구국운동을 전개하면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좌)산류천석(石)을 새긴 휘호석 (우)이동녕 선생 생가는 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06년에는 이상설 선생 등과 같이 서전의숙을 설립하여 한국동포들의 민족 교육을 실시, 1910년 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뒤에는 삼원보에 망명하여 한국인 자치기관인 경학사를 설립해 교포들의 독립정신 고취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1919년 2월, 이동녕 선생은 상해로 건너가 정부 조직을 모색했는데요.
국내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4월 13일 임시의정원의 초대 의장으로 선임되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을 주선, 동지들과 임시정부 수립을 내외에 선포하고 국무총리로 취임했습니다.
11989년 4월 충청남도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된 이동녕 선생 생가는 넓은 마당을 두고 앞쪽에 문간채 겸 사랑채가 있고 중문에 들어서면 ㄱ자 모양의 안채가 있습니다. 사랑채가 있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많이 변형되어 원래의 모습과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또, 생가지 앞에는 “山溜穿石(산류천석)"을 새긴 휘호석이 세워져있는데요, 산에서 흐르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평소 선생이 자주 썼던 휘호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석오 이동녕 기념관입니다. 2010년 개관한 기념관은 적오와의 만남 1.2 전시실과 적오 이야기, 구국의 여정, 나라사랑 (영상실) 그리고 포토존으로 이루어있습니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흉상을 비롯하여 대의(大義)가 적힌 기념석과 초상화를 통해 이동녕 선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글과 사료, 그림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서전서숙 설립과 신민회 활동을 비롯한 선생의 기나긴 구국 여정을 살펴볼 수 있지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동녕 선생의 업적을 그림으로 표현한 책인데요,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체험실에서는 석오 기념하기 스탬프 도장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동녕 선생의 독립정신을 보여주는 단어인 '대의', '광명, 산류천석이 새겨진 도장을 찍으며 선생의 독립 의지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념관을 모두 둘러 본 뒤 이동녕 선생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구한말 시대와 이동녕 기념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비록 합성이지만 이동녕 선생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독립운동가가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시 외 마련되어있는 다양한 체험들은 기념관에서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해주었답니다.
생가지부터 기념관까지 둘러보며 이동녕 선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동녕 선생의 일생을 돌아보고 독립정신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동녕 선생 생가지와 기념관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