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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연한 육질을 자랑하지만,
지방질과 뷰티르산의 높은 함유로 특유의 냄새가 나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 ‘램’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양고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잡내 없이 고소한 풍미가 담긴 양고기를 이용하여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잡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고기 맛집 11곳을 소개한다.
한국식 양고기 전문점
‘램랜드’
‘램랜드’는 구이, 수육, 전골 등 한국식 양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삼각갈비’로 서버들이 직접 구워주어 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어린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잡내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밀전병에 양고기용 겨자 소스,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마무리로 전골도 별미 중의 별미이며 라면 사리를 추가하면 든든하게 대미를 장식할 수 있다.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4:00 – 16:00
삼각갈비(200g) 28,000원, 수육(200g) 28,000원, 전골 1인 15,000원
북해도 전통 방식의 숙성 양고기 전문점
합정 ‘히츠지야’
훗카이도에서 온 전통 징기스칸 전문점 합정 ‘히츠지야’.
생후 6개월 미만의 스프링 램(어린 양)만을 사용해 오마카세 리필(타베호다이 코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잡내가 나지 않는 프리미엄 양고기를 호주에서 직수입하여 북해도 전통 방식의 숙성을 통한 숙성육만을 사용한다.
90분 동안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인기 메뉴로 숯불에 구워 먹는 질 좋은 양고기는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다.
월~금 15:00-23:30 / 라스트오더 22:30
타베호다이 코스 38,000원
중동의 풍미를 더한 양 갈비,
한남동 ‘그릴도하’
‘그릴도하’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즐겨 먹는 양 갈비와 병아리콩을 으깨서 만든 후무스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생 양 갈비에 각종 허브를 넣은 뒤 숙성시켜 잡내를 없앤 ‘마리네이드 생 양갈비’.
양고기는 램 숄더랙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인다.
화덕에 구운 피타 빵에 양 갈비와 후무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매일 11:30 – 22:30, B/T 15:00 – 17:00, 월요일 휴무
숯불 생양갈비 250g 29,900원, 숯불 마리네이드 양갈비 250g 29,900원
화교 부부가 운영하는
인천 만수동 ‘태화양꼬치’
인천 만수동 ‘태화양꼬치’는 동네 주민들은 다 안다는 찐 로컬 맛집이다.
인심 넉넉한 화교 부부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양꼬치 등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요리도 자주 주신단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건두부볶음 또한 아주 별미로 꼬들꼬들한 건두부와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울린다.
잡내 없는 양꼬치는 숯불 향이 가득 배어들어 양고기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다.
단골이 많은 집이기 때문에 재료의 순환이 빨라 모든 재료가 신선하다.
진짜 중국 사람들도 자주 찾는 맛집으로 제대로 된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문의
고급양갈비 27,000원 양꼬치 13,000원
노릇노릇 구워먹는 양육포가 기가 막히다는
‘아빠의양식당’
합정동 양고기 전문점인 ‘아빠의양식당’은 생 양갈비로 유명하다.
이슬람 할랄 인증을 받은 생후 10개월 미만의 어린 생 양고기 특수 부위를 매일 손질하여 제공한다.
오직 생고기만 사용하고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양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야들야들해서 고기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
‘수제 생 육포’는 저염식 천연 양념을 직접 건조한 양육포에 입혀 구워 먹을 수 있는데, 제대로 별미라고 하니 꼭 먹어보자.
매일 15:00 – 22:30 연중뮤후
생양갈비 32,000원, 생양등심 31,000원, 생양고기 30,000원
양고기는 나이가 먹을수록 식감이 질겨지고 꼬릿꼬릿한 특유의 냄새가 강해진다.
머튼을 주로 이용하던 과거엔 이러한 이유로 양고기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던 음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램을 사용하는 음식점들이 하나둘 생겨나며 양고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양고기는 근섬유가 가늘고 조직이 약한 편이라 소화가 잘되고,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
골다공증이나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은 묘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양갈비 맛집 5곳을 소개한다.
SNS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양고기 맛집
‘문래친친굽다’
‘문래친친굽다’는 이태원, 청담동 유명 레스토랑 출신의 오너 셰프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스테이크 요리 맛집이다.
잡내 없이 부드러운 양갈비와 페어링 할 수 있는 와인과 맥주는 소믈리에로서 고심해서 선정하여 조합이 뛰어나다.
인기 메뉴인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는 특유의 퍽퍽함 없이 촉촉하고 육즙 가득하게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와인과 함께 깔끔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4 1층 문래친친굽다
매일 17:00 – 24:00
통 삼겹살 38,000원, 양갈비 39,000원
양갈비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고산램’
의정부 고산동에 위치한 ‘고산램’은 최상의 양갈비 스테이크와 파스타로 유명한 곳이다.
대표메뉴인 램마숄더는 숯불에 고워 잡내가 없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에 민감하더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
스프와 샐러드로 시작을 하고 메인을 먹고 나면 카레밥과 과일까지 제공되니 하나의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라면 커다란 통장에서 바라보는 정원뷰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경기 의정부시 고산로163번길 96 고산램
매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램마숄더 3조각 세트 45,000원
야외에서 즐기는 양갈비 바베큐,
도봉산양고기
신선한 양고기를 참숯에 구워먹는 한국식 양고기 전문점.
도봉산에 위치해 산아래 좋은 공기를 만끽하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삼각갈비’로 등뼈에 붙은 연한 살코기로 부드러운 식감과 잡내없이 풍부한 육즙이 일품이다.
잡고 뜯는 맛이 있는 ‘등갈비’도 인기.
봄을 맞아 날씨가 좋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위한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기 때문에
야외 좌석에 앉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도봉구 도봉로191길 99-6
매일 12:00-22:00
삼각갈비(240g) 28,000원, 등갈비(200g) 20,000원, 갈비살(180g) 17,000원
분위기 좋은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
‘판코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판코네’는 자가제면한 생면 파스타와 우드 파이어를 이용한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SNS에서 핫한 양고기 스테이크 맛집으로 조명과 분위기가 좋아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다.
식전 빵부터 메인 메뉴까지 퀄리티가 뛰어나며,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원하는 걸 선택해서 먹기 좋은 곳이다.
양고기 스테이크는 육즙이 가득하고 같이 제공되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7 풍양빌딩 1층 판코네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프렌치렉 59,000원, 캐비지 17,000원, 프로슈토 18,000원
잡내 없이 즐기는 징기스칸식 양갈비,
숙대입구 ‘야스노야 본점’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 ‘야스노야 본점’.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집으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매장 오픈과 동시에 만석을 이룰 정도로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 ‘야스노야 시그니쳐 생 양갈비’는 양고기 중에서도 가장 고급 부위로 손꼽히는 프랜치 랙을 허브가 들어간
올리브 오일과 채소를 넣고 5시간 동안 마리네이드 과정을 거쳐 준비된다.
숙성 과정을 통해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사라지고 감칠맛이 한층 살아나 양고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불판 위에 남아 있는 양기름으로 볶아 주는 숙주나물도 별미.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어 깔끔하게 입가심하기 좋다.
서울 용산구 후암로 8-1 1층
매일 17:00 – 22:00
생 양갈비 30,000원, 생 양등심 30,000원, 삿포로 스프카레 25,000원
매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램마숄더 3조각 세트 45,000원
캐주얼 스타일의 오리지널 중식요리,
선릉 ‘양가식당’
전통중식 스타일이지만 캐주얼 스타일의 중식 요리를 하는 식당으로 사천양갈비튀김과 고슬기탕면 닭새우탕면 등이 인기가 많다. 특히 사천식으로 튀겨낸 양갈비는 술안주로 먹기에 아주 좋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65길 33 1층 양가식당
매일 17:00 – 22:30 주말 휴무
고급양갈비 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