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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인터넷 전화로 119등 긴급 신고 때 주의 → 가입 주소, 신고지 서로 다른 경우 많아출동 지연... 가입 때 주소 현장 확인 없는 탓. 인터넷 신고 전화의 34%, 주소 오류.(동아)
2. 지난해 추석, 고속도로 대신 국도우회 했더니 → 최고 70분 절약,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 경부 ‘양재-안성’은 39분, 중부 ‘곤지암-이천’은 6분 절약... 영동 ‘용인-여주’는 오히려 3분 더 걸려.(중앙) ▼그림
3. 2017학년도 수능 → 총 60만 6천명 원서접수. 지난해 보다 3만5천 줄어. 응시 인원 계속 감소... 내년엔 대학 정원(57만 602명)보다 적을 듯.(한국 외)
4. 2차 대전 종전 기쁨 담은 대표 사진,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 사진 속의 실제 여주인공 지난 8일 타계. 사진 속 남녀는 실제 연인 관계 아니라고.(동아)
*日 항복 방송 나오던 날, 길을 걷다 축하주 마신 수병의 눈에 우연히 띄어 키스하게 되었다고...
5. ‘북핵 해결 열쇠는 중국뿐… 몇 주만 경제 틀어쥐면 北 변할 것’ → 美 상원,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 인터뷰.(동아)
6. 이승엽 600홈런에 ‘-1’ → 10일 대구에서 599호. 이중 일본에서 친 홈런은 159개. KBO는 한국기록만 공식 인정. 120년 야구 역사에 600홈런 돌파는 10명. 美 8, 日 2명.(중앙)
7. 中, 北대사 불러 核 항의… → 그러나 中 언론들은 ‘사드 배치가 北 자극’ 물타기... 英 BBC도 ‘中의 무게 중심은 핵실험과 사드 모두를 반대하는 데 있다’ 보도.(서울)
8. 북핵(10kt) 서울 투하 땐 → 13만~33만명의 사상자가 발생... 2차 피해는 더 커. 美 민간연구기관 ‘스티븐스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누크맵’(NUKEMAP) 통해 분석한 결과.(세계)
9. 제천 ‘청풍호’에 국내 최장 케이블카 → 연내 착공, 내년 하반기 완공. 비봉산 정상까지 2.3km. 현재 최장은 통영 한려해상 케이블카 1.97km.(경향)
10. 美, 갤노트7 ‘사용금지’ → ‘과도한 삼성 흔들기’? 아이폰7 출시 이틀만에 삼성의 자발적 리콜에도 불구 소비자 안전 위원회, 사용 중지 권고...(매경)
# 2016년 9월 12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이 깃들고 행복한 마음에서 감사가 자라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청와대는 11일 “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힘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주 해외 순방에서 미·중·러·일 4개국 정상과 한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힘
2.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다음달 10~15일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시행되는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 B-2 폭격기 등 미국의 전략무기들이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짐
- 미 해군 7함대 소속으로 일본 요코스카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의 구축함들도 기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를 따라 이번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군도 ‘대량응징보복(KMPR: 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전략 공개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감지되면 평양의 특정 구역을 초토화할 것임을 분명히 함
<< 경제 일반 >>
1. 한국경제신문이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의뢰해 국내 10대 그룹(자산 기준)이 인수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해당 그룹이 2010년부터 작년까지 인수한 43개 기업의 종업원 수(6월 말 기준)는 5만9028명으로 집계됐다. 인수 전보다 17.1%(9848명) 증가함
- 인수합병(M&A)을 하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하기 때문에 고용이 줄어들 것이란 일반적 예상과 다른 결과임
2. 미국 롱비치항 인근에 발이 묶인 한진해운 컨테이너선박 5척의 하역 작업이 하역비, 유류비로 200억원을 지급하고 미국 법원의 승인을 얻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열흘 만에 시작됨
- 하지만 아직 해상에 발이 묶여 있는 한진해운 선박이 72척에 달하며, 당초 1000억원을 물류대란 해소 비용으로 내기로 한 한진그룹도 대한항공 사외이사들의 반대에 부딪혀 400억원만 낼 수 있게 된 상황임
3.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수확기를 앞둔 지난 5일 20㎏ 정곡 기준 산지 쌀값은 3만4288원으로 1년 전 보다 14.3% 떨어짐
- 풍년이 계속되면서 재고가 급증한 데다 올해도 기록적인 대풍이 예상돼 재고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임
4. 삼성전자 인텔 도시바 씨게이트 등 반도체·저장장치 업계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패권을 놓고 쫓고 쫓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음
-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면서 SSD 시장이 매년 30~40% 급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며, 삼성이 3차원(3D) 낸드의 경쟁력을 앞세워 독주에 나서자 인텔 등도 3D 낸드와 함께 초대용량 제품을 쏟아내며 견제에 나섬
<< 금융/부동산 >>
1. 개인 자산가들 사이에 상장 전 기업공개(프리IPO) 관련 사모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음
-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프리IPO 펀드는 공모주 투자와 벤처 투자의 중간 성격을 지닌 상품으로, 공모주 투자보다 지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지만 펀드 만기가 상대적으로 길고 손실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음
2. ‘임대주택 강자’ 부영이 국내 최대 부동산그룹으로 부상하고 있음
- 이 회사는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사옥과 올해 초 매입한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빌딩 등을 포함해 최근 5년간 10여건의 랜드마크급 건물·토지를 사들였으며, 금액 기준으로 2조5000여억원에 달함
<< 국제 >>
1. 애플이 비밀리에 추진하던 자율주행자동차 사업의 일부 인력을 정리함
-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이 자율주행전기차 프로젝트인 ‘타이탄(Titan)’의 직원 수십명을 일시에 해고하고 일부 부서를 폐쇄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관련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2. 일본 정부가 공공 공사의 측량과 설계 등에 소형 드론(무인항공기) 활용을 의무화할 예정임
- 공사 현장의 인력 부족이 심해지는 데다 드론을 이용하면 공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일본 기업들의 드론 산업화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isk)
- 낸드 플레시 메모리 등 메모리와 ASIC 컨트롤러 칩 등 반도체를 결합한 저장장치로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급부상하고 있음.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HDD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으며 소음이 없고 충격에 강하며 읽고 쓰는 속도가 4배 이상 빨라 PC 등의 부팅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음.
삼성전자가 처음 이개념을 공표했고 2006년 후반부터 상용제품이 출시되고 있음.
9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은의 정신 상태는 통제 불능’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보 위기론을 강조하며 더욱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불순세력을 언급해 공안 정국을 예고했습니다.
2. 군 당국이 북한의 핵사용이 의심되면 평양을 지도상에서 완전히 없앤다는 응징 개념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계획은 지금까지 극비에 부쳐져 추진됐으나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3.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정부는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대북 제재가 실패했다면서 북한 핵 동결을 목표로 협상에 나서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대한민국 고위공직자의 병역면제 비율이 일반인의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만5천388명 가운데 병역 면제자는 2천520명(9.9%)으로 전체 병역면제 비율 0.3%의 33배에 달했습니다.
5.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내년 대선에서는 양극단 세력과의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양 극단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절반도 안 되는 국민만 데리고 국가를 이끌기 때문에 어떤 문제도 합의를 통해 해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6. 여야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를 앞두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시위의 불법·폭력성을 부각시키며 법치주의를 강조했고, 야당은 백씨를 중태에 빠뜨린 데 대한 경찰의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7. 교사가 돈을 받고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조작하는 등 공교육의 산물인 생기부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명문대 진학 성과를 높이려고 '우등반 학생'에게만 각종 수상대회 기회를 주는 등 '스펙 몰아주기'가 만연해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8.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이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일으킨 옥시에게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 사태의 잘못과 교훈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유엔 특별보고관이 환경 문제를 유발한 기업에 투명한 사고 경위 공개와 사과 및 보상을 촉구한 것은 처음입니다.
9.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이거나 사망자가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피해 어린이 절반은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사망자 8명 가운데 3명이 교차로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차량에 부딪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 성범죄를 엄하게 처벌하는 최근 추세를 역이용해 합의금 등의 목적으로 상대방을 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무고죄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형량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무고를 시도하는 일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1. 회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중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근로자에게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회식이 끝난 후 회사 차를 타고 가던 중 귀가의 편리를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것은 적절한 경로로 보인다’는 판결입니다.
12. 호주와 미국 등의 주요항공사가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금지에도 국토부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고수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권고했지만, 소비자 보호 차원의 안전문제에 안이한 대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3. ‘스마트폰’이 남성의 주머니에 오래 있을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이 남성들의 정자를 파괴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14. 고소득층 3인 가구의 전기요금보다 저소득층 4인 가구가 낸 전기요금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높더라도 가구원 수가 적으면 전기사용량도 적지만, 소득이 낮더라도 가구원 수가 많으면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뜻입니다.
15. 김치를 하루에 80g 이내로 적당량을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ㆍ고혈압ㆍ고혈당ㆍ낮은 HDL 콜레스테롤ㆍ높은 중성지방 중 3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질병을 말합니다.
16. 엘니뇨의 영향으로 브라질과 베트남 등 커피 산지에 가뭄이 들면서 원두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원두 가격이 파운드당 10센트 오를 때마다 스타벅스의 가격이 평균 2센트씩 올라 우리가 마시는 커피 가격의 인상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17. 오는 15일 한가위 보름달은 조금 덜 차오른 채 귀성·귀향객을 맞을 전망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 기준 17시 44분에 뜨며 가장 둥근 달은 17일 04시 05분에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8.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검 씨의 팬클럽이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쌀 700㎏을 기부해 화제입니다.
앞서 박보검은 KBS ‘1박 2일 시즌3’에서 사회적기업 ‘마리몬드’가 제작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후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출연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손흥민이 2골 1어시스트로 최고 평점을 받아.
@뇌물수사 돌입한 검찰, 현직검사 또 구속될 수도. ..
@북한 핵실험에 '자위적 핵무장론' 고조.
@산지에서 1천 원 배추, 소비자는 1만 원에 사 먹는다.
@'최장 9일' 추석 연휴, 해외여행 시 지카·뎅기열 주의보.
@박 대통령·여야 3당 대표,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회담.
@법원, ‘국정역사교과서 집필진 비공개는 정당’.
@노인 소득 불평등, OECD 국가 중 최상위권.
사람은 말에 의해 고무되고 분발하게 된다.
- 아리스토텔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