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시기 위해 이 땅에 나신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아버지.
대림절 세 번째 주일을 맞아 이 시간 주 앞에 나와 예배드리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쁨으로 받아 주옵소서.
마음을 다해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또한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오심을 묵상하게 하시고
주님의 삶을 닮아 우리의 마음에 사랑과 희생 정의와 공의가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말씀 가운데 굳게 서게 하시고 늘 기도하게 하셔서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을 드러내게 하시고
이웃을 돌보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러한 믿음과 담대함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께서 날마다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시는 주님.
나라 밖에서는 전쟁과 재해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나라 안에서는 분열과 갈등 저주의 언어가 여전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더욱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나라가 주님의 통치 가운데 이해와 포용 희생과 사랑이 살아있는 나라 되게 하시고
약한 자와 가난한 자를 돌보며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뿐 아니라 이 땅을 어지럽히는 이단과 사이비 무속과 거짓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서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세계 만방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나라 되어 주님의 평화가 온 세상 가운데 전해지게 하옵소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분열과 다툼의 언어가 아니라
사랑과 이해 화해의 언어를 사용함으로 주님의 평화를 이 땅에 전하는 도구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탄을 맞이하며 우리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쁨으로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12월 21일 성탄 축하의 밤을 교육부서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있는데
다음 세대의 찬양과 믿음의 고백을 통해 성탄의 참된 기쁨이 계획 가운데 충만히 흘러가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 어린이 청소년과 교사 및 목회자들 그리고 모든 준비의 과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의 보호하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24일 성탄 전야 예배를 각 교구와 음악팀이 함께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는 모든 손길 위에 기쁨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고 찬양과 연합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세움 받은 담임 목사님께 영육의 강건함과 평안함을 허락하시고
함께 동역하는 부목사님과 전도사님들 그리고 교회 직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담임 목사님과 함께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해외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 가운데에도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발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시고
선교지마다 구원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받아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온 성도가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시고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능력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셔서 상한 마음은 위로를 받고 병든 육체는 나음을 입으며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교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헤세드 찬양팀과 시온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흠양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우리를 늘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