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불상을 숭배하는 것이 교화 발전에
혹 필요가 있기도 하였으나 현재로부터
미래를 생각하면 그렇지 못할 것이 사실이니,
사람들이 저 불상을 수 천년이나
모셔 보았으므로 이제는 점차 그 위력에 대한
각성이 생겨날 것이요, 각성이 생겨난다면
무상 대도의 이치는 알지 못하고 다만
그 한 방편만 허무하다 하여 믿지 않게 될 것이라
어찌 발전에 장해가 없을 것이며,
또는 존엄하신 불상을 한갓 각자의
생활 도모하는 수단으로 모시는 사람도 적지
아니할 것이니 어찌 유감스럽지 아니하리요.
그러므로, 우리는 법신불 일원상을
모시기로 한 것이니라.]
-대종경 교의품 13장-
나는 불상의 위력에 대한 각성과 함께
존엄하신 불상을 한갓 생활 도모의 수단으로
모신 적은 없는지 반조해봅니다.
법신불일원상을 모신 뜻을 명확히 알아서
더욱 철저한 신앙과 수행생활이
되도록 정진해야겠습니다.
정천경교무 합장
첫댓글 죄복이 상대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는 것임을 자각하여 잡념없는 일상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