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거리를 머물던날
꽃집에 꽃을 보았습니다.
예쁜 꽃을 한 없이 바라보다 보니
빨간 장미 한송이 마음에 싸서
보내고 싶은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마음이 한가로운 날
책방도 구경을 합니다.
이책 저책 뒤적이다 보니
좋은 싯구 장미 꽃잎 책갈피해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두런 두런 이야기 하고픈 날
그 사람을 만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세련된 몸동작하며 자상한 눈빛
기억했다가 닮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꽃집을 지나다가도
책방을 서성이다가도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하다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마음을 채우는데....
혹여 나를 만나는 사람이
내 모습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드문드문 구름 하늘을 바라보며...
이 모두가 다 나만의 상상속 일지라도...
쪼로록 차 한잔 잔에 따르고
은은한 향에 정신을 놓다보면
문득
창 밖으로 마음이 달려나가고
더위 좇아 여름 오는 길에
새 소리 가득 들어 옵니다.
나뭇잎 살랑거리는
창가에 서서
햇살 더듬어 눈 길 닿는 곳으로
한가한 마음을 풀어
햇살 부서지는
이파리마다
살강거리는 바람에 귀 기울이며
고운색은 속삭이며 초록의 향기를 보냅니다.
행복은
무엇을 채우는 것 보다
어디에 채우는가가 중요하답니다.
우리 고운님들의
미소와 사랑과 격려가 있는 곳에
소중한 사람들이
우리와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지치기 쉬운 더운 날
서로에게 생기를 주는 그런 시간
소중하죠?
우리
행복해요~~라고 말하기로 해요..
그리고
중반을 넘어갈 6월 날들 향하는 길에서
건강 챙기시고
다가올 장마랑 폭염도 미리미리
대비하시는 날 되시길 바램합니다.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요..ㅎ
늘 이맘때 비가 인색해도 짠내나게 인색한
대구는 그래도 올 상반기엔 아쉬움없이 다른곳 내리는날
내려는 줬어서~~~
올해엔 살짝 기대는 해 보긴하지만~~
지금 약간 열린 창문틈으로 햇살이 인사를 하고있네요ㅎㅎ
배경음악; Westlife / My love /배경;6
첫댓글
오늘도 많이 더울듯 합니다
봄안에님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하룻길 되세요
아!! 맘짱님 방가방가요~ㅎ
여기서 제글은 처음으로 흔적 주셨는데.....
앞으로는 종종 뵙길 소망하고 더운날 건강도 살뜰하게
지키시길 기도할께요.
고맙습니다
@봄안에 오훗길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안녕 봄안에 님
제 폰에선 글이 안보이네요
허지만 제목에서 말씀
하셨듯 저는 아침 운동길에
꼭 구름을 만나지요
하여 오늘아침 만난 구름엔
제 그리움을 전했답니다 ㅎ
안녕 하세요...눈꽃 작은섬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ㅎ
폰으로 보실 땐..
pc 보기 하시면 글씨가 보여요..ㅎ
봄안에님 방에 들어 가셔서
폰 오른쪽 맨 아래
점 세개가 세로로 있는데요
그걸 클릭 하시면 두번째 줄에 pc모드 있답니다..^^
@핑크하트
핑크하트 님
반가움 올만에 뵙네요
아, 그걸 사용해보지않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안녕 하세요..봄안에님
글을 참 달달하게 잘 쓰세요..
부러워요..ㅎ
올 여름은 많이 덥고..
장마도 길다는데요...
벌써 부터 불볕더위를 내려 주시는 걸 보면..
봄안에님 말씀 처럼
미리 미리 대비를 해얄것 같아요..
귀하게 담아 주신 글에....감사히 머뭅니다
고맙습니다..
추천..4 드릴께요^^
아~
저두 오랜만이란 생각 드네요?ㅎ
다른곳에서 살짝 잠간 뵌듯 함은 들긴하는데...
요기선 완전 날개를 펼치시고 나눔하시는걸 보니
제맘도 활력도 넘치는걸요!ㅎㅎ
요긴 워낙 배경 만드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골라서 담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요즘은 불가피하게 핑크님배경이 자주이지만~~
앞으로도 더 멋진배경 부탁드리며 소중한 마음 주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