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부인 김정숙과 6박 8일간 중동 3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방문길에 올랐는데 초장부터 초를 치는 사태기 벌어졌는데 그게 바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 불발이다. 청와대는 이런 한심한 사태를 “UAE측에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유인 것 같다.”고 해명을 했지만 지금까지 문재인이 해외순방에서 보인 행태를 볼 때 네티즌들은 ‘청와대의 변명을 어떻게 믿어’라는 태도로 “거기 가서도 찬밥 신세군!! 정상외교가 아니고 구걸관광 간 거네!” “혼밥이나 먹어라. 끝까지 쪽팔리게 노네!!” “정확한 이유는 꼴 보기 싫어서. 중공서 혼밥한 거랑 같은 이유.”라는 등의 댓글은 찬성이 4000명이 넘었으며 619명의 댓글이 달렸는데 비난 일색이었다.
잔여 임기 겨우 3개월 20일 정도 앞두고 레임덕은 극에 도달했으며 여당인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이재명으로 결정이 됨으로써 식물 대통령이 된 주제여서 아무런 힘도 없는데 뭣 하러 외국 순방을 하느냐는 식이요 부부끼리 외국 공짜여행 다니느냐는 식의 비아냥거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죽하면 문재인이 중국을 국빈으로 방문하여 홀대를 받아 10끼 중 8끼를 대중식당에서 혼밥을 먹은 추태까지 언급을 했겠는가.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의 부국이니까 최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자원 확보 외교치 나갔다고 억지로라도 봐줄 수도 있기는 하다.
치안도 불안하고 우리가 필요한 자원이 풍부하여 우리가 사전에 확보할 필요도 없고 별로 배울 것도 없는 나라인 이집트에는 과연 뭣 하러 가는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면서 이집트를 패키지로 끼워 넣어 문재인 부부가 마지막 외유 찬스를 이용하여 관광하러 간 것은 아닌가 하고 의심을 갖는 국민이 하나둘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집트는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화, 유프라테스·티그리스강 유역의 바빌로니아 문화, 갠자스강·인더스강 유역의 인디아 문화, 황허강 유역의 중국 문화) 가운데서 가장 처음이니까. 성경에도 세계 강국의 역사를 보면 이집트가 처음이어서 많은 역사적 유적(문화재)들이 즐비하고 특히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대별되는 이집트 문화 유적은 세계적 관광거리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이 출국하기 전 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목적이 수소경제·방위산업 분야 협력 단계를 끌어올려 한국 경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문재인은 6박 8일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할 예정이며 이번 3국 순방에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인 전 대통령비서실장 임종석 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임종석은 최근 “차기 대통령 후보가 외교를 모르면 안 된다.”고 말해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편 대통령 문재인의 외유에 관해서는 그 동안 많은 논란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심지어는 ‘외교참사’라는 유행어 같은 말이 널리 회자되기도 했다고 언론이 전하고 있다.
막상 문재인이 이들 3국을 순방하여 외교상의 중요한 협상이 이루어지더라도 차기 대통령이 ‘NO!’ 하면 별 볼일이 없는 것을 문재인은 모르는 모양이다. 그 예로 참여정부라며 거드름을 피우던 전 대통령 노무현이 퇴임 5개월도 못되는 기간을 남겨 넣고 북한을 방문하고 파 사실상 안달을 했고 당시 북한의 2대 독재자인 김정일은 노무현의 구걸 외교를 대인배처럼 받아들여 북한으로 초청을 했을 때 노무현이 휴전선을 육로로 넘어가며 벌린 저질 3류 정치 쇼는 국민의 웃음거리가 되었었다. 그리고 김정일은 노무현보다 훨씬 노련한 정치가요 외교가였기에 노무현이 이런 일 저런 일 여러 가지 협약이나 협정을 하자고 했지만 노련한 김정일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과 협약을 해 본들 차기 대통령이 ‘NO!’ 하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직접 노무현에게 언급한 것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문재인이 뒤늦게(퇴임을 겨우 3개월 20일 정도 남겨 두고 외국을 순방하녀 협약이나 협정을 맺으면 차기 대통령에게 엄청난 짐(책임)을 지우는 것이다. 지금은 문재인이 지난 4년 8개월 동인 벌린 정치·외교·국방·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등 전 영역을 하나하나 챙겨서 잘·잘못을 가려 정리를 할 때이지 떠벌릴 때가 아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지는 판국인데 뭣 하러 외에 나가는가’라며 고를 갸우뚱거리는 국민이 하나둘이 아니다.
심지어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교체하여 20대 대통령부터 해외순방에 사용한다더니 교체하자마자 문재인이 냉큼 올라앉아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지만 정상회담이 불발이 된 것을 청와대는 해명하기 위해 “UAE측에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유인 것 같다.”고 얼버무렸지만 아랍애미리트가 문재인에게 호감을 가질 까닭이 있겠는지 깊이 생각을 해보았는가? 청와대의 해명은 우선 급한 대로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임기응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우리가 수출한 원자력 발전소 4기가 운영 중이고, 우리 군부대(아크 부대)가 파견되어 특수전 및 국방 안보에 기여하고 있었는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서투르고 무식한 외교 행태(이명박 정부 때 아랍에미리트와 체결한 군사관련 협약(MOU)을 마음대로 수정하려다 반발을 삼)로 인하여 양국의 분위기가 악화되어 결국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인 임종석을 특사로 보내어 해결(사실은 사죄)한 전력이 있지 않는가! 그러한 여파(앙금)가 완전히 해결이 되었다고 단언할 수가 없는 것이 문재인의 외교는 대부분이 참사라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빈약한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대통령이 들어서면(정권이 바뀌면) 초기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벌여야 하지만 5년 임기에서 퇴임을 겨우 4개월여 앞둔 시기에는 일을 떠벌릴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추진해온 자신의 정책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챙기며 반성을 할 때이지 문재인처럼 외국을 순방하여 정상회답 불발 같은 추태를 벌려서는 안 된다. 공연히 외국에 나가서 일만 벌이면 차기 대통령에게 엄청난 짐이 되는 것이며 심하면 국격 추락과 신용불량 국가로 지적될 수도 있다. 노무현이 임기 말에 김정일에게 초청을 해달라고 애걸복걸하여 10월 4일 북한에 갔다가 일만 실컷 저지르고 돌아와 결국 정권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했고 개성공단 운영중단의 원인까지 제공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