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요즘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소리를 자주 해서 딸이 와서 안양에
있는 약손지압원 갔다 왔어요.
오래전에 다니던 곳인데
맹인지압사 원장님이 친절하고
잘 해 준다고 여기만 고집을 해서~
여긴 좀 멀어서 몇번 다니다가
가까운 곳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딸이 10회를 끊어버렸네요ㅜㅜ
지압 받는 동안 딸이랑 바로 옆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Go~
안양중앙시장 엄청 크고 볼거니도
많고~둘이 신나게 구경 다니면서
장보고 잼 있었어요~
ㅋㅋ 묵사발이 나란히 나란히~
큰솥에 묵을 직접 쑤고 계시는데
신기했어요.
옆라인 일층 꽃밭에 예쁘게 피었던
꽃이 이 꽃이네요. 페어리스타~!!
꽃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
시장본 짐이 많아서 많이 못 사고
요렇게 4포트만 들고 왔어요ㅋㅋ
페어리스타,아스타국화
꽃밭에 심어야 하는데 태풍이 오고
비가 또 많이 온다니 어쩔까요~?
오늘의 하일라이트~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ㅋㅋ
콩국이 막걸리 같죠?
구수허니 맛났어요.
처음으로 요렇게 시장에 앉아 먹는
즐거움을 알았네요.
금방 구워서 바싹한 맛이 기가
막혔어요. 이런맛 처음이여요~
5장 포장해서 냉동에 넣었는데
그 바싹한 맛은 못 느끼겠죠?
첫댓글 다리가 저리몬 병원 가 보셔야 하지예 ㅠ
빈대떡 맛나겠떠예 ㅎ
성모병원 진료도 많고 일단 약을 늘리지 않으려고 맛사지부터 해 봅니다.ㅜㅜ
덕분에 재래시장 구경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시장이 엄청 커서 놀랬구요.
구경만도 잼나요~
따님덕분에 시장구경두 하고 신나셨으요 ㅎ
요렇게 둘만의 시간은 처음이였던거 같아요.
둘이 많이 행복 했답니다.
따님과 오붓하게 행복하셨네요
네~처음으로 요런 오붓한 시간을 갖였었어요.
다음을 또 약속 했지만 가능할지~ㅋㅋ
ㅎ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ㅋ막걸리 인줄 ~~
가족 카톡방에 막걸리 한잔으로 모두 속였어요ㅎㅎ
형님 술 하시는줄 몰랐다면서요~ㅎㅎ
재래시장 보기만 해도 설레네요. 이런 큰시장은 볼거리 먹거리가 진짜 많잖아요. 저도 비상식량으로 빈대떡 냉동실에 넣어두고 데워서 먹어요^^
ㅎㅎ 빈대떡 좋아합니데이~
저녁에 에어후라이팬에 데웠드니 바싹하니 맛났어요.
딸렘덕분에재래시장
구경잘하시구 맛있는 콩국 빈대떡도 씬나씬나 하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