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 학급 반장!!! 공부 존나 잘함!!! 싸움도 열라 잘함!!! 한마디로 건들면 뒤짐!!!
또한 집안이 엄청 갑부라서 반 아이들이 설설 김.
근데 반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까지 참견해서 속으로는 욕 많이 먹음.
그래도 어쩔 수 없음. 건들면 뒤지니까...;;;
최근에 이랔이를 개긴다고 껀수 하나 잡아서 존내 개패듯이 패는 사고가 발생;;;
(맘에 안드는 북한이, 이랔이등의 애들을 칠판에다가 '떠든아이'라고 써놓음.)
쪽발이 : 공부는 잘함. 허나 하는 짓이 왕재수 없음.
싸움도 못하는게 집안은 존내 부자라서 반 친구들이 놀아주기는 함;;;
예전에 반장한테 개겼다가 핵펀치로 개패듯이 맞은 추억이 있음.
싸울땐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하므로 옆에 아이들이 다 싫어함.
최근에 남한이의 만화책, 소설책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면서도
겉으로는 딴 짓을 열라함.
중국이 : 들리는 소문으로는 한때 반장네 하고 삐까삐까할 정도로 집안이 잘 나갔다고는 함.
허나 공부도 못하는게 남의 것 베껴서 과제물 제출하는 데 일가견이 있으므로
반 친구들한테 욕 많이 먹고 있음.
하지만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해서 아무도 맞짱 뜨자고 덤비지는 못함.
집안식구들이 형제수가 엄청나게 많음.
최근에 남한이의 만화책, 소설책에 무지 빠져있음.
북한이 : 키는 쪼매난게 깡과 자존심은 엄청시리 강해서 반장한테도 자주 개김.
한 때 형제인 남한이와 대판 싸우다가 중국이와 편먹고
남한이 편을 든 미국이와 2대2 맞짱 뜬 적이 있음.
그러고도 쪽발이처럼 처참하게 굴복하지 않고 무승부를 이룸.
가끔씩 학급 분위기가 싸~해지는 짓거리를 많이 해서 반장한테 찍혔음.
남한하고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남한이 : 숫기가 없고 말도 별로 없어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아이.
하지만 체육 시간에 축구 한판 뛰면 애가 달라짐.
집안에서 늘 부부싸움이 있기에 공부에 집중을 못함.
반장하고는 친한편이지만 동생(북한)때문에 눈치 많이 보고 있음.
예전에 동생인 북한이하고 물어뜯고 열라게 싸웠다가 요즘도 동생때문에 바람 잘 날 없음.
최근에 잘 나가려고 무진장 노력중임. 쪽발이와 싸웠다가 친했다가 함.
러시아 : 한때 반장과 교실의 패권을 양분했던 놈.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물론 잘했지만 없는 돈에 반장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진 이후 애가 변함.
중국이하고는 친했다가 싸웠다가 좀 정신없는 사이임.
독일이 : 저학년때 영국이, 프랑이와 함께 반에서 짱 먹던 녀석이었으나
반장이 전학온 후로 맞짱 뜨다 졌음. 한 번 싸울 땐 진짜 독한놈.
이 놈땜에 1차 학급 전체 패싸움과 2차 학급 전체 패싸움이 발생함.
그래도 양심은 있는 녀석인지라 한때 반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요즘 조용 조용히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음.
목표는 공대라고 함. 집안도 꽤 잘 사는 편임.
영국이 : 들리는 소문으로는 미국의 배다른 형이라고 함.
저학년때 반장까지 해 먹었을 정도로 잘나가던 녀석이었음.
허나 그것도 반장이 전학오기 전까지였음.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도 반에서 한 주먹하기는 함;;;
프랑이 : 외모에 관심많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음.
옷 빨은 없어도 옷잘입고 다니고 말빨도 센편으로 카사노바 기질이 다분함.
나폴레옹 할아버지때 잘나갔음. 집안이 자꾸 삽질하는데도 묘하게 폭삭 망하지는 않음.
옛날이 그리운지 종종 학급회의에서 미국이한테 태클검.
최근에 남한이에게 고속 인라인스케이트를 팔았는데 소리도 심하게 나고 불량품이였다고 함....
예전에 남한이 에게서 뺏아간 만화책 돌려주겠다며 살살 꼬시다가 결국 입 싹 닦은 놈.
남한이가 뒷통수 맞았음....
월남이 : 중국이한테 눌려살다가 중국이가 영국이,프랑이,미국이한테 존내 엊어 터질때
프랑이 밑으로 들어감..
애가 작고 약한데 깡다구가 장난이 아님. 결국 프랑이를 물어뜯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힘..
미국이가 멋도 모르고 간섭했다가 물어뜯겨 역시 피봤음.
중국이도 한번더 찝적대다가 x알을 까이고 누웠음..
이후 동남아 클럽 두목에 오름.. 요즘 남한이와 사이가 좋으며
최근에는 남한이의 만화책과 동화책등에 무지 빠져있음.
인도 : 학기초엔 조용히 혼자 공부하는 걸 좋아했고 주변 애들한테도 존내 많이 갈쳐줬음...
근데 요새들어 가세가 기울면서 힘들어졌지만 집안에 형제가 엄청시리 많고
머리는 좋은 편이라 애들이 무시못함.
대만이 : 중국이의 숨겨놓은 코딱지만한 동생..
그러나 반장이 뒤를 은근히 돌봐주고있어 함부로 못때림....
한때 중국이가 살고있는 예전 집을 빼았겠다고 설치다가
요즘은 포기하고 멀리 이사 갈 궁리만 하고 있지만
중국이가 가지말라고 협박하고 있어서 상당히 골치아픔.
중국이네 집과 냇가를 사이에 두고 자리잡음.
최근에 남한이의 만화책, 소설책에 역시 독서 삼매경에 빠짐.
아즈라엘 : 교실 중간 자리가 옛날에 지 자리였다고 우기며 거기로 대가리 디밀고 들어가
원래 앉아있던 팔레스타인을 존나게 쥐어패고 그 자리 꿰어차고 앉았음.
반장하고 졸라 친하고 집안에 돈도 많고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어
다른 교실에도 추종자가 많으나 싫어하는 애들 또한 존나 많음.
중동파 열몇명과 일대 다수 맞짱뜬 학교의 전설로 남은 실력자.
사우디 : 집안이 존내갑부. 돈으로 별걸다함....학교내 급식을 대부분 얘네 집서 사와야함....
근데 날이가면갈수록 가격만올리고 양은 적어져 불만이 크나
반장이 함부로 무시 못해서 다들 아무소리 못함.
동티모르 : 인도네시아가 존내 밟는거 호주랑 남한이가 돌봐주고 있음.
인도네시아랑 친한 남한이가 잘 말렸다고 소문이 자자함.
몇몇 애들이 도시락도 싸주고 학업도 도와주는 것 같음.
앞으로 급식을 팔거라는 설이 있음.
몽골이 : 옛날에 학교에 말타고 다니면서 애들 많이 후려팼으니 지금은 제대로 망했음....
남한이네 아버지공장에서 몽골이네 부모님이 일하신다고 함.
이탤이 : 아부지가 피자 체인점 사장 집안으로 존내 유서깊다고 함.
아주 오랜 과거에 3분단 애들 집안사람들이 다 이태리네 집 소작농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프랑이 못지 않는 옷빨에 영화 스포츠카 매니아라고 함. 여자들에게 인기있음.
축구하면 애가 환장함. 남한이랑 성격 비슷한 것 같음.
얼마 전 남한이랑 축구하다가 진 이후로 남한이 못 잡아 먹어서 안달 남.
집이 오래되어도 문화제라서 재건축을 못함...
브라질이 : 반내에서 영향력은 어중간함 한때 집안이 잘 나갔지만 폭삭 망했다가
요즘 다시 먹고 살만하다고 함. 축구부 에이스로 축구땜에 공부를 거의 못함.
거의 환장하는 수준.
아르헨이 : 브라질이하고 같은 분단에서 한때는 잘 나갔으나
부모님의 사치와 집안싸움에 거덜났음.
영국이하고 포클랜드 딱지치기하다가 흠씬 두들겨 맞았음....
축구부에서 브라질이와 라이벌....
바티칸 : 이탈리아네집에 세들어사는 신앙심 깊은 아이....
세들어 살지만 아즈라엘네 보다 추종자가 압도적으로 많음....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못나오고 있슴....-_-;
쿠바 : 미국이가 존내 깐다 깐다 하다가 요즘은 거의 잊혀졌음.
러시아가 예전에 소련이라는 일진 서클 운영할 때 쿠바한테 커터칼 줬다가
반 전체가 작살 날 뻔했음.
몰디브 : 지하방 산다고함 집안을 잘 꾸며 놓아서 애들이 자주 놀러들 감.
얼마전에 하수도 역류로 방이 잠긴적 있음.
베네주엘라 : 반에서 젤 예쁨. 5월의 여왕으로 맨날 뽑힘. 이젠 본인도 지겹다고 함.
네덜란드 : 얘네집 지하라 물 맨날 넘침. 일설에 의하면 팔뚝으로 물 넘치는 거 막았다고 함.
팔뚝굵은 거 은근히 자랑하는 거 같음. 꽃키우는 취미가 있음. 대대로 외항선 타는 집안.
폴란드 : 4학년 학기초 2차 패싸움전에 러시아랑 독일이한테 돌아가면서 뒤지게 맞음....
영화랑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애들에게 촬영 하는법 알켜주기도 함.
핀란드 : 집이 존내 추운데 좀 따땃하게 해볼려다 방구들이 너무 뜨거워졌음. 대신 그걸로
온천 개발해서 잘살고있음. 손전화기 장터에서 남한이네랑 존내 라이벌임.
최근 남한이가 애닠올과 초싸이언이라는 커터를 들고 맞짱 대결 신청.
자기전에 꼭 껌씹고 잠.
에디오피아 : 얘는 집안이 가난해서 그 많던 식구가 못먹어서 가족수가 많이 줄었다함....
그래도 집안 애들이 뜀박질을 열라 잘함..왠만한 학내 뜀박질대회 휩씀.
파나마 : 교실 뒷문 바로 앞이라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은 애 미국이 꼬붕이었으나
살짝 반항하다가 존내 쳐맞고 영원한 꼬붕이 됨.
싱가폴 : 1분단 맨 앞에 앉는 땅꼬마 한때 남한이 홍콩이 대만이랑 함께
아시아동네서 소규모 조직 4룡이파 결성.
이란이 : 주유소집 부자 아들이었으나 새아빠 들어오고 살림 거덜남.
새아빠가 미국이랑 놀지말라고해서 미국이 한테 왕따당하고
다른 교회다니던 이랔이하고 자기네 교회가 더 잘났다고 싸움하는등 학교생활 힘들게 했음.
*떠든아이임*
터키 : 유치원 다닐 때 유럽1리, 중동3리, 북아프리카 3리 쪽에서 존내 짱 먹던 애.
폴란드,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그리스, 이집트, 이라크, 시리아, 팔레스타인,
튀니지하고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같은
발칸3동 애들 아버지가 전부 터키네 집안 하인 출신이거나 꼬붕이었음.
한때 오스트리네 집 안방을 넘보기도 했음. 깡다구 있고 쌈꾼 기질이 농후함.
초등학교 입학 후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에게 맞기 시작하더니
1차 학급전체패싸움때 눈치없이 독일편 들어서 아주 아작이 났음.
존내 무시하던 그리스가 개기는 걸 그래도 회심의 일타를 날려 자존심 회복.
그리스와 철천지 원수지간. 남한이하고 열라 친하다고 함.
방글라데시 : 생활보호대상학우 비만 오면 피부병에 설사에 장난 아님 그러면서도
그저 세상이 행복하고 좋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음. 가장 행복한 아이임.
말레이지아 : 1분단 싱가폴 옆자리 앉는 애.
둘이 맨날 책상위에 금그어 놓고 급식시간 물 떠오는 것 갖고 으르렁거림.
요즘 집안에서 과외라도 시켜주는 형편이 되는지
남한이한테 공부 이기겠다는둥 은근히 개기는 시츄에이션이 있음.
남한이는 코웃음도 안 침.
그리스 : 동네 오랜 토박이 헌책방집 아들 이탈리아네 옆집 사는데
둘이 비슷하게 오래된 집에 산다고 함. 그리스네 집이 더 오래 됐음.
운동은 잘 못하는데 체육부장이던 할아부지가 예전에 동네 체육회를 주최했다고 함.
첫댓글 원본을 대충 편집해봤네요...
재밌네요...ㅎㅎ
원본 작가 말빨인가.. 편집장 말빨인가..??? 암튼 많이 웃었네요. 일땜에 많이 피곤한데 웃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짱중님 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