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십여년전부터 매년 어버이날 할아버지, 할머님을 모시고 우리 아이들과 이런저런 활동을 계획하는데 올해는 특히 더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지혜로운반 행복가득반 오서진,우진 할아버지,
지혜로운반 조서진할머니, 슬기로운반 박하윤할머니, 사랑가득반 어효주고모할머님,
신시아 할아버지께서 귀한 걸음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반응하시며 웃어 주시고 잘한다 칭찬해주시고 각 반 교실로 이동해서 아이들과 소떡소떡도 만들어 주시고 책도 읽어주시며 넉넉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올해 고등학생이 된 지혜로운반 조서진 외사촌형부터 손주 넷을 십오년의 시간을 믿고 맡겨주신 할머님께서 마지막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지혜로운반 아이들을 안아주시고 또 안아주시고 활동이 끝났는데도 "할머니 가지 마세요~!" 한참동안 아이들을 안아주셨습니다.
우리 어린이집 든든한 버팀목이신 지혜로운반 주임선생님, 김현애선생님, 김진숙선생님 안아주시며 우리 선생님들 사랑 덕분에 손주들이 잘 자랐다며 많은 칭찬 받았습니다.
저도 덕분에 어깨가 으쓱해져습니다.
참여해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해 주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모님,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는 피해 주시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지키기 부탁드립니다.
잘게 부서지는 햇살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초록이들 기분좋아지는 아침입니다.
하루 내내 웃음이 절로 나는 고운 하루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5. 09.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