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걷기좋고 경치좋은 수리산으로(2014. 4월 22일 화)
♣ 오늘의 날씨
하늘에는 구름 몇 점이 떠다닌다. 기온이 10℃에서 낮 기온이 23℃까지 오른다고 하니 초여름날씨다. 늦봄이 실종상태다.
♣ 수리산역에 모인 친구들, 책임감 강한 한회장
필자가 10시 조금 지나 수리산역에 도착했다. 아직 모임시간에 너무 일러 누구보다도 먼저 도착했다고 자부하며 전철역에 들어섰다. 그런데 누군가 우리 친구 같은 분이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한현일 회장이다. 친구 사랑, 책임감강한 이 친구다. 필자는 오늘 날씨 좋고, 계절 좋아 많이 참석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다른 모임 개인사로 결석자도 많다. 우선 왕총무 박찬운,최병인이 다른 모임에,강총무 조원중은 개인사정으로, 정만수 조남진회장이 다른 일로 신고 된상태다. 이런사유로 오늘 모이는 친구들은 몇 명 안 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김병철회장.박희성사장.송재덕회장.송희경사장.오세민박사.이상기회장.임승렬회장.주재원 선장. 최기한사장 등이 모여 들었다.이리하여 오늘 등산 인원은 11명이다.
♣ 주재원선장이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공포
등산길에 올라 1차 휴식지점에 이르렀다. 여기서 한회장이 공표하기를 오늘 점심은 주재원선장이 내려 하니 그 고마운 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자고 한다. 친구들을 위한 베푸는 마음 감사합니다. 주선장님은 친구들을 대접하기를 좋아한다.
♣ 갖가지 꽃들과 연푸른색으로 새 단장한 수리산
더 말할 나위 없이 와서 봐야한다. 빨강 노랑꽃으로 그리고 연약한 새잎으로 완전히 뒤덮인 이 수리산의 모습을 글로는 그 표현이 부족하다. 아름다운 꽃동산 새싹 동산이다.
♣ 쉼터 곳곳에서 간식과 음료
송춘호 사장이 결석하여 야쿠르트는 없지만 이상기회장이 준비한 열대 과일이 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 그뿐아니다. 한회장이 일구월심으로 준비해오는 영양계란은 그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게 보인다. 기온이 높아지는 탓인지 막걸리병이 늘어난다.
♣ 수리산 정육식당 생돈까스집으로
오후 12시 50분경 식당에 도착한다. 이집에서 풍부하게 나오는 돈까스와 맥주 그리고 소주 등 원하는 음식과 음료들을 마음껏 시킨다. 주재원선장은 돌면서 권하고 주문한다. 주선장의 너그러운 마음 고운마음이 친구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준다.
♣ 실수아닌 실수를 감행한 송재덕 회장
싫건 먹고 마시며 휴식하다가 오후 2시경 수리산 전철역으로 출발한다. 가는 길에 생리적 요구로 화장실을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송재덕 회장이 여자용 화장실로 들어가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 되돌아 나오는데, 그 순간 화장실로 가려던 여자분이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려 한다. 송재덕이 화장실에 들어가니(사실 그 화장실은 여자용인데) 그 여인은 생각하기를 아 여자용이 반대쪽(사실 그화장실은 남자용인데)인가보다라고 생각한 것이다. 송재덕 때문에 그여자는 얼떨결에 남자화장실을 들어가려 한 것이다. 이 연쇄반응이 다 송재덕 실수 때문이잖아!!!
♣ 역시 가정을 귀히 여기는 우리 친구들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혼자만 즐길 수 없어 오세민박사는 별도로 집사모님을 생각하여 돈가스도시락을 부탁하여 가져간다. 가다보니 사과장수가 보인다. 주선장은 푸른 지폐로 사과한 뭉치를 산다. 집에서 기다리고 계실 사모님을 생각한 것이리라. 나이 먹어갈수록 잘들 모셔야지 우리들이 무슨 힘이 있어!!! 그래야 후환도 없을 것이고 家和萬事成이리라,
♣ 정말 아름답고 깨끗하게 조성된 꽃 공원
수리산역으로 가는 큰길언덕에는 진달래.철죽꽃, 그리고 이름모를 갖가지 꽃으로 수놓아 있다. 그리고 그곳에 꽃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아이들과 같이 즐기고 있다. 정말 아름답게 잘 조성해 놓았다.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꽃공원을 보면서 즐거워야할 이날도 SEWOL Ferry Disaster를 생각할 때 무한히 가슴 아픈 우리들이다.
오늘참석(11명):김병철.박희성.송재덕.송희경.오세민
이상기.임승렬.주재원.최기한.한현일.송종홍
2. 다음 모임
4.25(금) 대공원역 (청계산자락) 10:30 점심매식
4.29(화) 청계산역(청계산) 10:30 점심매식 (5월6일은 1주일 뒤고요, 한회장님이 잘 고쳐줬어요.)
첫댓글 윤기 자르르 흐르는 신록으로 옷을 갈아입어 가는 봄 , 어디 봄꽃만 못하랴! ...송권용의 등산하는 모습이 기다려지는군. 누구는 아직도 팔팔한 청춘?
송재덕회장이 남자 화장실도 모르고 여자 화장실로 갖다니 ? 명문 대전고 나온게 너무나 창피스럽네요. 송재덕 회장을 백수회에서 쫒아냅시다.많은 찬성있기를 바랍니다.ㅋㅋㅋㅋ
내가 그 사건 현장에 있었는데 술도 별로 먹지않은 송재덕 회장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동서가 되는 최박사가 잘 찝쩍거린다고 하지만 아무리 동서라고 해도 대낮에 여자 화장실에들어간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어떤 사람이 여자화장실을 잘못 들어갔더니 안에 있던 여자가 "여기는 여자 전용인데요" 하니 "내 것(물건)도 여자 전용인데요"라고 하더래요.송재덕 회장이 "찝쩍이"에 "밝히기"까지 하니 큰일이군요.
송 박사 산행기는 표준교과서라 정사만 편찬하는 줄 말았는 데 송재덕 회장의 야담과 실화"도 삽입했네요. 근데 송 회장 잘못 없어요. 1.여자화장실서 대고명예훼손했다햇는데 거기서 대고 표시한증거 불충분하고 2.송 회장의 평소 전공인 여자 생리연구의 순수한 학문연구목적이였고 3 그는원래 개과라 남여의 구분 없는 소탈한 행위의 발로였고,. 조 총무가 놀라서 제명운운하는 데 나는 송회장의 범상한 행동 늘 보아왔기에 이는 오히려그의 고상한 행위로 봐요.그렇다고 송회장 집권시 총무하려는 나도 아니고, 송 회장도 고매한 분이라 지연이나 자기 변호했다하여 사감에 흔들릴 분도 아녀요..어디까지나 가까이서 모시면서 본 진실여요
같은 동네 산다고 칭찬 아니고 송재덕 회장처럼 살신성인하는 사람도 없을거예요. 자기 하나 희생하여 많은 사람에 엔돌핀 공급하여 적선한다면 서로 할려할거예요.
우선 모양이 그헣게 타고나야하고 기지가 있어 장난하는척 하면서 실속 차려야 해요. 누가 송회장더러 이번 사건을 움침하다거나 변태행위라 하겠어요. 우리는
귀엽고 예쁘다고 웃고 즐기는 동안 그는 할일 다 하는 거에요. 기차표 안사고 이를 첵크하는 역무원에게 집에가서 부처줄터니 구좌번호 적어달라하여 역무원 웃기며 실속차리는 것과 같아요 . 우리는 다 역무원예요.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 맛이 간절합니다. 송박사의 글 감사하고 하여튼 재덕이가 큰 일은 다 저지른단 말야. 잘했지. 만약 여자의 실수가 없었다면 아마 성추행 미수가 될번 했군. 그래서 깔깔!
멀리 보면 부처님이, 가까이 보면 예수님인 송박사가 혜안의 눈으로 특종 뽑았어요. 그에게 그런일이 많이 많이 있었을더인데 가까히 있는 나도 전연 눈치 채지 못했어요.
세월호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하는 그 절묘한 시기를 택하여 일어난 사건이기에 세계 탑픽이 가려지고 수사대상에서도 멀어져 병인 최가 강간미수로 기소한 건도 1일1,000원으로 환산한 노동으로 끝날것 같아요.. 어쨋던 혼자 힘으로 많은 여자를 한꺼번에 남자화장실로 밀어냈으니 그 분들에게도 난생처음 좋은 관광시켜 주었어요. 오즉하면 내가 새벽기도 갓다 어딜가려고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다 이 글 남기겠어요. 송박사 년말 언론인이 선성하느 특종대상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