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0필파워 침낭 사용기
지난 2019년 12월 27일 선자령에서 기대를 갖고 -11도이상 상태에서 사용 해봤습니다.
우선,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혼자만의 만찬을 즐긴후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핫팩2개 우모복을 하의 부띠 경량패딩까지 착용 하고 취침 했습니다.
결론은 더워서 다 벗어 버리고 내복만 입은 채로 아주 따뜻하게 취침 할수 있었습니다.
천필파 버닝칸 침낭 이건 정말 물건입니다. 써보니 확실 하네요
2.다용도 우비치마
선자령의 드센 바람을 피해서 정상석 옆으로 빠져서 숲안으로 들어 가니 눈이 녹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있었습니다.
배낭을 그냥 둬도 되지만 다용도 우비치마를 꺼내서 깔게 처럼 배낭을 놓고 피칭과 철수때 정리를 하니 눈도 안뭍히고 아주 좋았습니다. 나중에 우기때도 사용기 하면 남겨 보겠습니다.
3. 티타늄팩
우선은 초경량의 꽁꽁 얼은 땅에도 아주 강력한 힘을 보여 주어서 아주 만족 했습니다.
다만 하나가 살짝 휘어서 -.- 마음이 좀 아프네요
4.실리콘매트
이번 비박에선 기존 사용 하던 베른테이블은 안갖고 갔습니다. 실리콘 매트를 저만의 만찬을 위한 테이블로 사용 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제 주력텐트가 2인용 이다보니 매트 주변에 공간들 바닥이 아주 차갑습니다. 이때 실리콘 매트에 발을 살짝 놓으니 공감감도 좋고 발도 안시렵고 딱 좋았습니다.
* 금번 선자령 비박을 통한 전체 총평
합리적 가격에 진정으로 비박에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발휘 하게 하는 제품 들이였습니다.
특히 천필파탑침낭은 감히 쵝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출시 해주시고 기대를 갖고 이용 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사용후기 감사드립니다.
언땅 밑에 돌멩이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 때리면 한계점이 지나 휘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돌멩이가 있으면 빼서 다른 위치에 박아야 합니다.
상품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알루미늄 펙은 탄성이 없어 꺾어지는 반면, 티타늄합금은 탄성이 뛰어나 휘어져도 복원할 수 있습니다 .
펙을 불로 살짝 달구고 망치로 못을 피듯이 살살 두드려 피면 복원할 수 있어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네 복원까지 한번 해보겠습니다. ^^ 복원까지 하면 실사용 지대로겠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