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마음에 드는 매장을 찾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 건물로 들어갔어요..
경비원 같은 사람이 매장을 안내합니다.
어느 방으로 들어갔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위치가 좋지 않아서입니다.
그 방의 벽에 옷이 하나 둘 걸리고 있습니다.
수술이 달린 치마도 보이고.. 다른 옷들도 몇 가지 보였어요..
그런데 눈에 확 들어오는 옷이 있었습니다.
개량한복이었어요.. 벽 한복판에 여자 개량 한복 두 개가 걸려있었어요.
치마는 화려했고.. 밑단이 확 펼쳐져서 걸려있었어요..
누군가 옆에서.. 그 옷은 배두희, 배두나 패션이랍니다.
그 방이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매장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좋은 매장을 찾으러 다닐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옷 준비는 해둬야 하는 상황이라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꿈2
유치원에 다니는 제 아들이 보입니다.
아들이 유치원에 가야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유치원에 가려는 아들에게 돈을 줍니다.
오늘은 유치원에서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함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들의 친구 두 명의 경조사비를
한 명당 6천원씩 12,000원 챙겨주고..
간식비 6천원.. 여유금액으로 6천원정도를 더 챙겨서 아들에게 쥐어줍니다.
꿈에서도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경조사비를 챙겨줘야 한다는 것이
잠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에게 챙겨주면 어른들은 그냥
패스하고 넘어가도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받아 든 아들이 저희 집으로 들어갑니다.
꿈속에 보이는 집은.. 제가 어린시절에 살던 그 집입니다.
저도 아들을 따라 들어가려고 뛰어서 쫓아갔는데..
뛰는 속도가 너무 빨랐는지 집앞에서 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뛰던 힘에 밀려 집 앞을 지나쳐 저만치 가다가 간신히 걸음을 멈출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세상에!! 집이 파란 풀로 덮혀서 너무 예쁩니다.
집은 초가집이었는데 예날에 살던 집보다 훨씬 깨끗하고 예뻤어요..
그런데 초가지붕을 덮고 있는 야생풀이 너무 예뻤어요.
풀은.. 칡넝쿨처럼 이어지는 들풀이었어요..
그런 들풀이 지붕에 쫙 펴쳐서 아주 예쁘게 보였습니다.
저는 뒷걸음질로 다시 몇 발자국 뒤로 가서 집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했어요.
들풀로 뒤덮은 초가집이 너무도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집의 마루까지 왔습니다.
원래 마루가 없던 집인데 꿈속에서는 마루가 있었습니다.
마루 중간쯤의 끝에 커다란 항아리 하나가 놓여져있었습니다.
그 항아리는 커피항아리라고 합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남자 한 명이 나타났습니다.
그 남자는 커피항아리를 보더니 이제부터는 커피항아리를 치워야한다고 말합니다.
그 남자는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나온 사람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커피항아리를 놓지 못하게 되어있으니 치우랍니다.
저는.. 집과 항아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치워야 한다는 말에 좀 아쉬워합니다.
그래도 치워야한다고 하니.. 어디 안보이는 곳에 치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마루 앞에 있던 엄마는.. 마당 앞으로 가서는 제게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마당 앞에는.. 커다랗고 평평하게 생긴 베이지색의 바위가 있었습니다.
빨랫돌로 쓰면 좋을 것 같은 바위였습니다.
엄마는 바위 옆에 있는 샘물을 한 바가지 퍼서 빨랫돌에 뿌립니다.
거기까지 보이다가 꿈을 깹니다.
쪽지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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