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김성곤(여수갑) 의원은 16일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댐에 대한 지진 안전관리 현황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댐 중 수명이 20년을 초과한 댐은 전체 31개 댐 중 13개로 42%에 달해 홍수, 지진 등 감당하기 힘든 기후변화상황에 아직 못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댐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댐 외부변위 자동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댐지진 감시시스템 구축 및 국가 지진관측망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댐 계측기들이 1~2개월 안에 수리가 되었지만 장흥댐(07.4~08.3), 남강댐(07.4~07.12)은 1년에 가까운 수리기간을 갖는 것으로 드러나 안전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댐에 대한 지진 안전관리를 함에 있어서 국산계측장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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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댐 42% 지진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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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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