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사람과 대지국밥을 먹으려 영도에서 서면까지 갔다 서면시장에 포항돼지국밥하면 아주 풍성하고 맜이있어 갔는데 오늘은 너무나 대실망이었다 그렇게 푸짐하던 국밥은 3/1로 줄었고 고기도 대패삽결살 같이 썰어서 맛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처음에 단골들 잡기위해 푸짐하니 주었던 모양이다 인간이 욕심이 잉태하면 그 사업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점심시간이면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오늘보니 손님도 많이 줄어 있었다 식당 장사란 손님들에게 언제나 변함없이 푸짐하게 대접해야 찾아 가는데 그집도 망할날이 얼마 남지 안은것 같아 마음이 씁씁하였다
첫댓글 망함그러면
언제나 향기 가득한 좋은 고운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