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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첼시의 굉장한 승리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첼시는 그날 밤, 그들의 축구스타일만을 지나치게 고집한다는 비판과 별개로 클래스 있는 수비축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첼시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 를 구사하는 팀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축구경기에서는 결과가 과정을 지배한다.
그들은 뮌헨으로 향하는 티켓을 손에 쥐었다.
그날 밤의 가치는 첼시팬들에게 과연 어느정도의 가치를 갖는가.
진지하게 그날 밤의 승리가 첼시에게 가져오는 " 경제적 " , " 재정적 " 가치를 측정해보자.
지난시즌의 챔피언스리그 재정 수입과의 비교를 토대로 이러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방식을 잉글랜드 클럽 전체로 확대하여 챔피언스리그 수입 증감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유럽 대항전에서 어느 정도 크기의 총수입이 분배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팀들에게 총액 11억 유로를 배분한다. ,
11억유로는 세계 각국의 TV채널, 스폰서매체들과의 계약이 그 원천이다.
실제로, 채널과 스폰서매체들과의 계약 총액 매출은 11억유로의 다섯배에 달하는 55억 유로이나,
비용을 제한 후, 문자 그대로 "solidarity" (순수)하게 클럽과 리그, 해당 국가 축구협회에 돌아가는 액수는 11억유로이다.
11억유로에 달하는 UEFA순수익은 먼저 크게 두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a) - 경기 참가와 그 결과에 따른 수입 : Prize Money - 이하 (a) 라 칭한다. - 한국에서 흔히 "상금" 으로 번역
(b) - TV 중계권료 수입 : Tv Market Pool - 이하 (b)라 칭한다.- 한국에서 흔히 "중계권료" 로 번역
(a) Prize Money -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의 배분 원리 - 그림 1
위 그림은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진출한 32개 팀에게 분배될
1.참가비 (승패와 관련없다.) - Participation
2.보너스 (승패에 따라 달라진다) - Performance
를 나타내고 있다
1. 참가비 - Participation
먼저,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진출한 팀들은 즉시 390만 유로를 일시불로 지급받는다.
또한, 한 경기마다, 55만유로가 배정되어있고 한 조 (A~H까지 8조) 에서 한 팀이 여섯 경기를 치른 다고 가정 할 때,
클럽은 330만유로 (55만유로 X 6경기) 를 지급받는다.
정리한다면, 챔스 예선에 진출한 클럽은 승패와 무관하게, 심지어 여섯경기 전패를 하더라도 ,
(번역자 보조: 비야레알의 예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 시 720만 유로를 보장받는다.
2. 보너스 - Performance
각팀의 Performance (결과) 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보상도 있다.
그룹 예선전에서 각 팀들은
1> 승리 시 80만유로, 2> 무승부 시 40만유로를 지급받는다.
만약 어떤 팀이 저들의 전력을 총동원 하여 그룹 예선전에서 6전 6승을 거둔다면 총액 480만 유로를 지급받게 될 것이다.
(번역자 보조: 레알마드리드의 예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예선전에서 2위 이상 거둔 팀들이 토너먼트 1차전 ( 16강전 ) 진입 시, 즉시 300만유로가 지급된다.
16강에서 위로 진출할수록 다음과 같은 어마어마한 추가보상이 기다린다.
8강 진출시 330만유로, 4강진출시 420만유로, 결승 진출시 560만유로 가 지급된다.
(결승전 승자에게는 340만유로가 추가로 더하여 900만유로가 지급된다. 당연히 준우승자는 560만유로만 받는다. )
만약 당신의 클럽이 챔스에 진출하여 전 예선전 6전을 전승 한 후 우승컵을 들어올린다고 가정한다면,
그 클럽에게 Part(a) 항목에 있어서 총액 3150만 유로가 지급될 것이다.
(번역자 보조: 390만(즉불) + 330만(6경기) + 480만(전승) + 300만(16강) + 330만(8강) + 420만(4강) + 900만(우승) = 3150만
3150만 유로는 위의 Tv Pool 항목은 제외하고 추산한 액수입니다. 지금은 Prize Money 항목 분석중입니다. )
파나티시즘 오오라 키고 해머 키고 카우방 도는 팔라딘 플라티니
유로파리그의 (a) Prize Money 배분방식
유로파리그에서도 같은 원리가 지배한다.
다만 총액은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했을때 현저히 적은 액수이다.
48개의 클럽이 각 스테이지에 참가했을때 64만 유로를 즉시 지급받고 6 경기를 수행할때 마다 6만유로를 지급받는다.
(유로파 진출 시 보장되는 총수입은 100만 유로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시 보장되는 720만 유로의 1/7에도 못미친다.)
예선전에서 경기 승리시마자 14만 유로가, 무승부를 거둔다면 7만 유로가 지급된다.
유로파리그에서의 토너먼트로 눈을 돌려보자.
32강전에 올라간 팀들은 20만 유로를, 16강전에 오른다면 30만유로, 8강에 간다면 40만유로를, 4강은 70만유로를,
유로파리그의 우승자는 300만유로를 받고 준우승자는 200만유로가 책정되어있다.
위와 같은 논리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한 축구 클럽이 받을수있는 최대 총액 ( 6경기 전승 가정 시 )은 640만유로이다.
(번역자보조: 64만 + 36만 ( 6만 X 6 ) + 84만유로 ( 6전 전승 ) + 20만 + 30만 + 40만 + 70만 + 300만 = 644만유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자가 얻는 액수 3150만유로의 1/5정도임을 알수있다.
(b) - Tv Market Pool - 중계권료 수입
(a) Prize Money 이외에 각 클럽들은 (b) -중계권료 라는 명목으로 각자의 몫을 받는다.
중계권료 배분에도 여러가지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먼저, TV중계권료는 각 국가의 TV시장의 활성화정도, 규모에 따라 가변적이다.
그에 따라 선험적으로 국가에게 배정되어지는 1차 배정액이 다르다.
(번역자 보조: 국가에 배정한 후 국가에서 클럽에게 나눠줍니다.)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중계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있고 방송사들이 많은 수입을 보이는 잉글랜드에게 책정되는 중계권료 총액은
스페인의 중계권료 총액보다 크다. 이 예시를 통해 중계권료 배분의 첫째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당연한 원리지만 한 국가에서 적은 숫자의 클럽들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록 각자에게 돌아오게 될 몫은 크다.
(번역자 보조: 국가 1의 중계권료 총액 (m) / 챔스 예선에 진출한 클럽 (n) = 클럽당 중계권
국가 개개의 중계권 시장 규모에 따라 가변적이게 되는 분자 총액을 언급한것은 첫번째 법칙이고
두번째 법칙에서는 n의 숫자가 작을수록 각 클럽에게 돌아오는 액수가 크다는 원리가 두번째입니다.)
조금 더 생각을 심화시켜본다면, 이러한 원칙은 축구 약소국에게 관철될 시 효과가 극대화되어질 수 있다.
10-11시즌, 그리스의 파나시아코스는 TV중계권료로 1440만유로를 혼자 독식했다.
그리스는 한팀만을 챔스 예선에 보낼수 있기에, 이러한 결과가 발생했다.
잘나가는 프랑스는 리그앙에서 세팀이나 챔스 예선에 진출해버리는 바람에 리옹은 그 해 970만유로를 받았다.
이런 미시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중계권료 배분 구조는 어떻게 본다면, 불공평할 수도 있다.
보기만해도 ㅎㄷㄷ한 이번 시즌의 열 여섯개 유럽 대표팀
여기까지 놓치지 않고 이해하며 따라왔다면, 본격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축구 클럽들의 중계권 배분구조를 분석해보겠다.
<원칙A: 영국에게 배정된 중계권료 총액 중 50% 는 4개 클럽의 지난 시즌 리그 순위에 따라 가변적으로 지급된다.
리그 1위는 40%, 리그2위는 30%, 리그3위는 20%, 리그 4위는 10% 를 배정받는다.>
(번역자 보조: 중계권료 전체를 기준으로, 리그 1위는 20% 리그 2위는 15% 리그 3위는 10% 리그 4위는 5% 를 받게 될 것입니다.)
<원칙B: 나머지 중계권료 50%는 그 클럽의 당해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최종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그룹 예선전부터 추산하여 얼마나 많은 경기를 치르었는지가 핵심 요소이다. >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리그경기에서 승리를 할때 이는 간접적 채널을 통해 챔스수입으로 다가간다는 것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 4위로 마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여 명함을 내밀 수 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알고리즘에 따를때, 적어도 중계권료중 50%를 나눠갖는 시점에 있어서
4위가 1,2,3위로 리그를 마친 팀보다 적은 크기의 현금을 받는것을 알 수 있다..
4위는 중계권료 문제 말고도 결점을 갖고있는 위치다.
4위팀은 조별예선 진출을 위해서 불확실한 플레이오프를 한번 치러야만 한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 우디세네를 상대로 치른 게 불확실한 플레이오프의 전형적인 예이다.
Tv 중계권료 배분 현황 그림 - 2
(번역자 보조: 좌측의 50%는 4:3:2:1의 비율로 배분되었고 우측의 50%는 이번 시즌 ( 11-12 ) 의 성적대로 배분되었다.
당연히 우측의 50%는 결승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첼시의 몫이 가장 크다. 유나이티드는 어째서 2440만유로에 달하는가?
유나이티드는 작년 1위이기 때문에 좌측 50%에서 많은 몫(40%) 가져왔다. 그에 따라, 총수입이 두번째로 많다. )
이번시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므로, 런던클럽을 기준삼아 올해의 중계권료 배분을 보겠다.
나는 잉글랜드의 중계권료 총액을 작년과 동일한 8400만 유로로 가정하겠다.
(번역자 보조: 후반부에 불확실한 가정이라고 언급됩니다.)
첼시는 10-11 시즌 2위로 프리미어리그를 마쳤고, 그에 따라 좌측의 4200만 유로 (총액의 50%) 중 30%,
액수로 환산한다면 약 1260만 유로를 배정받는다.
우측의 4200만 유로 (총액의 나머지 50%) 는 다시한번 말하거니와 경기 횟수와 최종라운드에 따라 달라진다.
4개의 잉글랜드 클럽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인 총 경기횟수인 33횟수에서 첼시는 결승전 포함, 13경기(총경기횟수의 39% )를 치르게 되며, (6+2+2+2+1=13) 39% (첼시 항목의 Split)에 해당한다.
이는 그들에게 1650만 유로의 또다른 수입을 가져왔다. (4200만 X 39%)
맨체스터의 우애나쁜 두 형제들이 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하고, 아스날이 16강전에서 행진을 멈추어주었으므로, 첼시는
경기횟수지분 문제에 있어서 우월적 지위를 획득 할수 있었고, 이는 많은 수입으로 이어진다.
정리한다면, 첼시는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중계권료(b)항목에 있어서,
1260만유로 (좌측 몫) 와 1650만유로 (우측 몫), 도합 2910만 유로 수입을 보인다.
2010-2011 시즌 (지난 시즌) 의 중계권료(b) 배분 현황 - 그림 3
첼시의 이번 시즌 2910만 유로 중계권 수입은 지난 10-11 시즌의 2700만 유로 수입에 비해 210만 유로의 증가만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의 첼시는 8강에서 탈락했고 올해는 결승에 도달했는데 비해 적은 수익이라고 혹자가 주장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결과는 앞서 언급한 중계권료의 분배원리에 따른 결과이다.
더 상세히 분석해보겠다.
첼시는 두 해 전의 시즌 ( 09-10 시즌에서 ) 38R에서 큰 점수차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는 한 해 전의 중계권료 수입 ( 정확히 표현한다면 좌측 항목의 중계권료에 있어서 )에서 40%를 보장받았다.
복잡한 회계분석을 정리할 때, 첼시는 좌측 항목에서 지난시즌 1680만 유로, 올해의 1260만 유로로 감소를 보였고,
이 감산에 따른 420만유로 수입 감액은,
우측 항목 (성적비례 항목) 에서 보인 630만유로 수입증가를 상쇄하였다.
(번역자 보조: 10-11시즌의 1020만유로에서 11-12 시즌의 1650만유로로 증가 )를 상쇄하게 된다
결국 좌측의 -420만 / 우측의 +630만 으로 합산된 최종 중계권료 증감은 210만유로 증가이다.
이러한 원리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있지않다.
그러나, 일련의 공식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발생하는 수백만유로의 주인이 누가될지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스날로 눈을 돌린다면, 그렇다, 그들은 이번 시즌 16강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작년 리그를 4위로 끝냈고, 이는 좌측 항목 4200만유로 중 10%인 420만유로만이 그들의 몫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420만유로라는 돈은 작년 EPL을 우승함에 따라 40% 지분을 획득,1680만 유로를 꿀꺽해버린 유나티이드의 1/4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리그성적만이 중요한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분투도 리그성적만큼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 성적은 단순히 prize money (a) 배분 뿐만 아니라, 중계권료 (b) 배분에서도 중요변수로 작용한다.
유나이티드와 시티는 이번 시즌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림 2 의 revenue - 우측 항목에서 보여지듯이, 760만유로만 획득하였고,
이는 16강에서 멈춰버린 아스날의 1020만 유로에 비해 260만유로 작은 액수이다.
Prize Money(a) 배분 현황 - 그림 4
Prize Money (a) 항목의 배분은, 중계권료 배분보다 간단하다.
이번 시즌 첼시는 Prize Money 명목으로 2650만 유로를 지급받았다.
예선 진출에 따라 즉시 발생하는 720만유로, 3승 2무 1패라는 성적으로 얻게되는 320만유로 ( 승리는 80만, 무재배는 40만 ) ,
16강의 300만, 8강의 330만, 4강의 420만유로, 준우승의 560만유로 (지옥의 일정을 소화하느라고 만신창이 누더기가 되어버린
런던 블루스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패배한다는, 작금에 있어서 꽤나 가능성 높아보이는 명제를 상정하였다. )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총수입
결론적으로, 11-12 시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총 수입은 최소한 5560만 유로이다.
Prize Money (a)항목에서 2650만유로, Tv Pool market (b) 중계권료 항목에서 2910만유로를 합산한 결과이며,
이는 지난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총수입 4450만유로에 비해 1110만 유로 증가한 수치이다.
10-11 시즌의 잉글랜드 클럽들의 유럽대항전 총수입 - 그림 5
물론, 첼시는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그렇다면,그들은 준우승자에게 가는 560만유로에 340만유로를 더한 900만유로 를 받게될 것이며
결론적으로 5560만유로가 아닌 5900만유로가 그들의 최종수입일 것이다.
파운드화로 환산한다면 첼시는 준우승시 4640만 파운드, 우승시 4920만 파운드를 받는다. (유로를 파운드화로 환산시,)
분명히, 환율은 클럽의 미세한 수입 증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그러나 계산의 간편함을 위해서 1.20유로 - 1파운드 라는 환율을 적용하였다.
첼시 포함 여러 잉글랜드 클럽의 11-12 시즌 총수입 증감 비교 분석표 - 그림 6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여러 잉글리쉬 클럽들이 수입증감에있어서 어떤 결과를 보였는지 표에 드러나 있다.
<1> 유나이티드: 1310만 파운드 감소
유로파리그에서 얻게되는 300만 유로 이야기는 유나이티드 팬들을 위해 꺼내지 않겠다.
유로파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보이는지 관계없이, 유나이티드의 수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이 감소하는것은 자명하다.
(번역자: 램블 이사람.. 파운드와 유로가 뒤죽박죽합니다.. 절대로 번역 오류없도록, 이 글에서 화폐단위 수도없이 검증했습니다..
파운드 - £ 로 표시합니다.
유로화 - ?로 표시합니다.
<2> 맨체스터시티: 1910만파운드 증가
유로파리그 진출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3> 아스날: 180만 파운드 감소
아스날은 16강진출만 해서 별로 다를게 없다.
<4> 토트넘: 2220만 파운드 감소
시티의 행복은 토트넘의 불행이다. 챔스에 나가지 못한다면 클럽은 기회비용측면에서 손해가 막심하다.
<5> 스토크시티: 420만파운드 증가
유로파리그 32강전에 진출하였다.
<6> 버밍험, 풀럼:370만 파운드 증가
유로파리그 64강전에 갔으나 토너먼트에서 실패하였다.
<7> 리버풀: 510만파운드 감소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으나 올해는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였다.
지금 이 글에서 내가 나열하는 계산과 관련하여 내가 부담하고있는 유일한 불확실성, 위험은
올해의 중계권료 총액을 8400만 유로, 작년과 동일할 것이라고 가정한 점이다.
실제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상금과 중계권료 이외의 요소들
위에서 언급한 두개의 주요 수입원천 이외에 클럽들은 입장료 수입이 있다.
첼시클럽은 UEFA로부터 결승전 입장료 명목으로 수입이 있을 것이나, 액수는 확실치 않다.
챔피언스 리그 참가와 팀의 성공은 클럽 전체의 스폰서 수입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킨다.
단기적으로는, 계약 시의 보너스 지급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클럽 전체의 브랜드 확충, 홍보라는 채널을 통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브랜드 홍보 채널은 측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바르셀로나 부회장도 홍보효과 측정의 어려움을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다.
" 실제로 여러분 클럽의 브랜드가 얼마나 홍보되는지는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수도없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였고, 텔레비전, 신문, 세계 전체의 매체에 노출되지요..
그러나, 그러한 노출과 관심이 곧바로 스폰서십 딜에서의 가치상승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한다는것이 클럽에게 가져오는 재정적 이점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특히 EPL 리그에서 리그 중계권료를 순위와 관계없이 비슷하게 분배하는 특성을 고려할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잉국 클럽들에게 얼마나 크나큰 중요성을 지니는는지 확연히 인식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중요성 - 그림 7
(번역자보조: 리그 수익은 모든 클럽들이 비슷비슷하므로 다른 클럽과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연두색 (챔피언스리그) 부분입니다.)
이제 글을 간추리면서, 마치고자 한다.
위에서 나열한 중계권 수입과 Prize Money등을 고려할 때, 잉글랜드 클럽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재정적으로든 비(非) 재정적인 요소이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것" 이다.
올해, 첼시와 시티는 행복하고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은 고난을 견뎌내야 할것이다.
챔피언스리그는 클럽의 행복과 불행까지 결정한다.
출처: http://swissramble.blogspot.co.uk/search/label/Chelsea
가끔 간추려진 번역본 돌아다니던데.. 이 글은 원문 전체를 제가 직접 손수 번역했습니다.
첫댓글 캬 이런자료 너무 좋아요~
감사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ㅠㅠ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댓글먹고삽니다 ㄷㄷ (__)
경영이나 회계하시나요?ㅎㅎ
찬찬히읽다가 폰으로보기엔눈아프고넘많아서ㅜㅜ 여튼 조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당ㅎㅎ댓글점ㅋㅋㅋㅋㅋ
넵 ㅋㅋ 뿌듯하네요
엄청나게 좋은 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좋을글 감사합니다!!! 이런글 넘조음ㅋㅋㅋ
결론 = 우승만이 해답
님짱! 좋은글ㅎㅎ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와우
띵오와 ㅎㅎ 감사용 수고하셨습니당 ㅎㅎ
대박글이네요 ㅎㄷㄷ 영어공부자극글입니다 ㅋㅋ 잘봤어요
굳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