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신의 실제 모델 가와카미 겐사이

그는 엄청난 수의 사람을 베었는데,그런 그도 평상시에는 과묵해서 어쩌다가 입을 열면 여자처럼 부드럽게 말했으며, 목소리 또한 작아서 얌전한 편이었다고 한다. 아담한 체구에 단정한 용모의 소유자였던 그는 사람들과 만나도 부끄러운 듯 시선은 아래로 향한 체 대화를 했다고 한다.
도장에도 다니긴 하였으나 죽도검술은 서툴렀던 모양으로 매번 두들겨 맞는 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진검만 빼들면 더 이상 겐사이에게 당할 자가 없었다. 이론보다는 실제적인 그의 검법은 그만의 독특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한 검술을 바탕으로 히토키리(킬러?)의 길에 빠져들게된다
가와카미 겐사이(河上彦斎)와 카츠 카이슈(勝海舟)가 나눈 대화 중 일부분을 통해서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들여다 보자.
카이슈: 자네처럼 사람을 많이 죽이면 불쌍한 생각이 들지 않나?
겐사이: 가지나 오이도 적당할 때 잘라서 장아찌를 담지 않습니까? 인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저런 설득을 하는 것보다 빨리 잘라버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이처럼 그는 사람을 열심히(?) 베었다.
그 후, 초슈(長州)와 함께 싸우게 되는데, 메이지 정부가 개국정책으로 돌아서도 양이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개국책에 비판을 하다가 정부전복의 협의로 체포되어 1871년 참수되었다(38세).
명치유신후에도 양이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던 겐사이가 장차 국가의 큰 골치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했던 모양이다.
다카스기 신사쿠

추억편에서 어린 켄신을 기병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가츠라 코고로우 에게 보냈던 다카스기 신사쿠 (たかすぎ しんさく,1839년~1867년)의 실물사진입니다.
뛰어난 검객이었던 그는 1866년에는 해군총독을 지냈으며, 다음 해 7월에는 시모노세키 육군 참모로도 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핵에 의한 각혈을 되풀이 하다가 병세가 악화된 탓으로 10월에는 사임을 하고 요양생활을 하게 됩니다만,
그 다음 해 결국 결핵으로 인해 사망(29세)하고 맙니다.
카츠라 고코로우
추억편에서 켄신에게 요인암살을 맡게 한 가츠라 코고로우 (かつら こごろう, 1833년~1877년)의 실제사진입니다. 1862년, 초슈의 번론(藩論)을 공무합체(公武合体)에서 존왕양이(尊王攘夷)로 변경시키지만, 8월 18일의 정변으로 인해 초슈 번사(長州藩士)들은 경도에서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그 후에도 이케다야 사건(池田屋事件), 금문의 변(禁門の変), 제1차 초슈 정벌 등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도 계속 경도에 숨어 있으면서 번(藩)의 신뢰회복에 진력합니다. 또 그동안에는 측근인 오오무라(大村)이외에는 자신의 거처를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1867년 왕정복고가 선언되자 그 이듬해부터 신정부에 참여하게 되나 오오쿠보 토시미치(大久保利通)와 대립하게 되면서 사임을 합니다. 1877년, 세이난(西南)전쟁 와중에 뇌종양으로 사망(54세)합니다.
오키타 소우지
추억편에서 미소년검객으로 나왔던 오키타 소우지 (おきた そうじ, 1842년~1868년)입니다. 신선조 소속으로 텐넨 리신류(天然理心流)의 시위관 도장(試衛館道場)에 입문(9세)하여 검술연마에 힘쓰던 그는 젊은 나이에 이미 천재검사(天才剣士)라 불리우게 됩니다. 분큐(文久)3년(=1863년)에는 도장주인인 콘도우 이사미(近藤勇)와 함께 신선조(新選組)를 결성합니다. 신선조 1번 대장을 맡게 된 그는, 이케다야 사건(池田屋事件)등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불치병이었던 폐결핵을 앓다가 그만 숨을 거두게 됩니다.(25세)
사이토 하지메
켄신의 영원한 라이벌(?) 사이토우 하지메 (さいとう はじめ,1844년~1915년)의 실물사진입니다. 에도(江戸,지금의 동경)에서 태어난 그는 검술에 뛰어나 분큐 (文久)3년(=1863년) 신선조(新選組) 결성시 참가하게 되는데, 이케다야 사건(池田屋事件)이후부터는 3번대 대장을 맡게 됩니다. 이후 동경으로 돌아가 결혼을 한 후에는 후지타 고로우(藤田五郎)로 개명합니다. 유신 후에는 신선조 소속이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경시청(警視庁)에 들어가 세이난 전쟁(西南戦争)에도 참가합니다. 경시청 퇴직 후에는 동경고등사범학교에서 근무합니다. 1925년,위궤양으로 사망(71세)하는데, 마루에서 정좌를 한 채로 죽었다고 합니다.
출처:http://myhome.hanafos.com/~krtjo/index.html
첫댓글 진짜 몰골보니깐 만화에서라도 미화시켜야했겠군하~
만화는 역시 불가능의 영역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매체 같아요. 켄신=할말없음, 다카스기=머슴, 오기타=ㅇ맹ㅂ 전 서울시장, 사이토= 요체크 경태의 중년모습.
어쩜그래....내친구 바람의 검심에 환장하는 데...이거 보면 기절하겠다....;;
일본 만화에서 여자하고 실제 여자하고 비교 해놓은 사진이 생각이 나네.
겐사이?? 헐..-.-; 사람을 오이와 가지에 비유하는...후덜덜~~;;
이름만 같음 ㅋㅋㅋ
흠..........흠............아.................음...................
진짜... 클릭안할걸 ㅠㅠ
실제와 만화의 켄지랑 단 하나의 공통점 : 단신(150)
마지막 사진은 사진이 더 만화 같네요. ㅍㅎ
22222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웃었음 ㅠㅠㅠ
참으로 양아치스틱하는 넘들이구만...
솔직히, 저 사진대로 만화 그렸으면, 저 만화가 떳을 거 같아? 빨강머리 휘날리면서 몸은 약간마른 근욱질에, 때론 귀여운-- 그런 켄신이 아니었으면 저 만화 1편내고 편집장이 짤랐을걸.ㅋ
아니, 애당초 만화를 못 내지 않았을까요....
자 이제 일본 무사를 보여주세요
사이토는 정말....한순간 한무아저씬줄 알았다.
일어서면 170도 안되는 단신 원숭이들이 무슨...
자들이 검심 저걸로 우리나라에 끼친영향과 번돈만 해도 얼마야...자국 애니 내수시장 활성화 된것만 해도 얼마야...뭐 천다 욕밖에 없고...우리나라도 좀 역사적 사실을 대중문화적으로 이용하여 상업화 하였으면...;;;;
사이토..실제 모델분.. 아침프로에 하리수 신혼여행 나왔는데.. 하리수 아버님이랑 닮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