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포럼에 쓰레기 시멘트 애기가 나오고 여러 사람들이 의견을 내놓고 있는거 같아 저도 글을 남깁니다.
어떤 건축물이 쓰레기 시멘트를 쓰느냐 마느냐를 찾는건 사실 무의미한 일인것 같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PD수첩, 추적60분에서 쓰레기 시멘트를 다뤄왔던 부분이니까요.
덧붙여 일본의 산업폐기물을 톤당 5만원 (과거 몇년전 기준)에 일본한테 돈받고 시멘트 업체에는 또 2만원정도에 넘긴다는 애기는 너무나도 오래된 사실(어쩌면 관행)입니다.
우리나라 시멘트의 질은 정말 좋다고 할수 있는게 B급이구요 대다수 C,D급입니다.
왜 시멘트 공장 주변에 그렇게 환경오염과 사람들이 병이 드는지는 조금만 검색해 보면 알수 있을거에요.
뉴스에서도 몇번 나왔는데 이게 돈이 되는 산업이다 보니(일본한테 돈받고 시멘트업체에 또 돈받고 팔고) 정치권이든 산업계이든 고치고자 하는 ㄴ의지가 없습니다.
새집증후군 하면 대부분 본드에 의한 접착제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시멘트로 인한 독성물질도 그 원인중에 하나인것도 밝혀졌구요.
일반인이 시장에서 B급 시멘트를 구하기도 어렵구요 A급은 거의 불가하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국내생산되는 좋은 품질의 시멘트는 전량(거의) 수출되거든요.
머 한국의 콘크리트는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정부건물이라고 A,B급 시멘트를 쓰지 않아요.
아파트라고 A,B급 시멘트 쓰지 않아요.
대부분 90%이상의 건축물에 C,D급 시멘트가 쓰여집니다.
그게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본의 논리입니다.
그냥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 살수 밖에요..
어느 정치인이 이문제 걸고 사회 공론화 시킬까요?
지금까지 숱하게 해왔는데 시멘트 업체의 정치 로비력도 현기차 만큼이나 막강합니다.
첫댓글 누가 황소개구리를 풀어 놓았나...개구리 떠드는 소리가 안들리네 ㅋㅋㅋ
황소개구리를 풀어 놔야 할것 같습니다.개구리 소리가 너무 요란 합니다. 요즘은 영양가도 별로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