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복이 이런 언급으로 인해...몇몇 분들이 부화뇌동 된것 같습니다.
전 사실 공격수 보단 미들일때 가장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박지성의 장점이 무엇입니까...
누구보다도 뛰어난 개성 즉 장점.....
바로 시야가 넓다는것입니다..
시야가 넓으므로 공간을 잘 활용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공격이 임무임에도...수비를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활동반경이 넓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박지성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몇몇 팬들의 욕을 감수하고라도 언급하겟습니다..
첫째는 패널티 지역에서의 조급함 입니다..
특히 패널티에서 시야가 상대적으로 좁아진다는 겁니다.
게다가 슛을 쏠때 상당히 흥분 하면서 쏩니다..
이 흥분이라함은 침착함이 덜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흥분이 되면 그만큼 발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면에서...사실 매우 슬픈 얘기지만 냉정하게 골결정력이 떨어집니다...
그렇다면....이런 박지성의 특징으로 봤울때 가장 효과적인 위치는
바로 페널밖의 위치 입니다..
공격을해도 부담안되고 수비를 해도 부담이 덜 되는 위치가 박지성에게
가장 좋은 위치 입니다..
박지성은 슛을 제외하면...패싱력과 크로스등은 대표팀에서 수준급입니다..
어시의 능력은 프리미어에서도 상위권인 선수지요...
그렇다면...이제 이천수를 언급해 보겠습니다.
아드목의 한마디로(박지성이 오른쪽 공격수일때..)거의 모든 언론들은
박지성과 이천수의 경쟁을 점치고 잇습니다..
이천수...그의 장점이 무엇입니까..
물론 빈공간을 잘알고 빈공간으로부터 드리블하면서 지르는 스피드도 잇겠고
또 박지성보단 더 높은 골결정력이 있습니다..
이천수는 빈공간을 잘 본다...여기서 빈공간 이라함은 박지성의 빈공간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천수의 빈공간은 바로 페널티 입니다...
이천수는 거의 스트라이커로 뛰어왔습니다.
그리고 줄곧 2002년 부터 스트라이커로 뛰어왔습니다...
사실...여기까지해서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오른쪽 공격 자리만큼은 이천수가 더 낫다는 뜻입니다...
물론 박지성은 멀티플레이언지라...오른쪽에 놔두어도 큰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박지성으로 인해 이천수가 썩게 됩니다...
백업요원으로 전락한다면...아마도 이천수는 본선에서 제대로 한번 뛸 기회 조차도 없을 겁니다.
왜냐면..박지성은 무쇠체력이기에...늘 컨디션 만빵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지성은 오른쪽 공격 그좁은 자리보다...
마음놓고 전체 필드를 돌아 다닐수 있는 자리가 더 좋다는 겁니다...
때론 공격의 게임메이커로 또는 수비의 핵으로...주기적으로 넘나들을 수있는 곳이
더 효율적이고 박지성도 그의 장점만을 나타낼수 잇을 겁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남일과 이호 처럼....
님들의 생각은...?
첫댓글 아참...오른쪽 공격수의 자리경쟁은 이천수와 박지성이 아닌 이천수와 차두리로 갔으면 합니다..
하긴 박지성은 공미가 제일 낫아 보입니다 결정적인 찔러주는 어시스트를
박지성은 영표형과 왼쪽완전사수해야힙ㄴ;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박지성을 공미 자리로 내리는게 우리 국대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은 선택 아닐런지요. 본프레레시절에도 공미로 자주 나섰는데 나왔던 경기마다 잘해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또 박지성 선수의 어시스트 능력이나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패스가 분명 공격진들의 빛을 발하게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공미자리에 있는 김두현과 백지훈... 지금은 잘해주고 있지만 본선에서 주전으로 나오긴 무리가 있죠. 박지성이 이 두 선수에 대해 수비력이 전혀 떨리지 않구요. 공격력은 더 좋습니다. 맨유에서는 미들이 잘 받쳐주니 윙포에 있어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만 국대에서는 수준 높은 박지성이 그 역할을 해야지요.
난 아무리 생각해도 모니모니해도 미드필더라고 생각하는뎀;; 박지성은 골을 넣는 선수가아니고 경기장을 휘저으면서 상대편선수들 정신없게만드는게 장점인거 가튼뎅 ㅠ
박지성은 공미 윙 아무거나 해도 잘합니다,,,,,,정말 우리나라에게는 행운이지요 ㅋㅋ 근데 솔직히 윙자리를 놔두고 공미맡기엔 너무 아까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경기때 전반전 공미로 후반전 윙으로 뛰었는데,,,후반전 조낸 덜덜덜 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공미도 물론 덜덜덜이지만,,윙은 더더욱 덜덜덜 ㅋㅋㅋㅋ
4백으로 변환된 지금의 중앙 공미라면 전과는 달리 괜찮은 활약을 보여줄지는 모르겟군요. 테스트해봐야아는것이고, 개인적으로 박지성은 왼쪽 측면을 사수햇으면 좋겟어요~
흠... 지성선수는 윙자리에 있었을때 더 위력적인 모습이었다는 아드복감독의 말에 동의하는 사람인데요... 확실히 지성선수 윙자리에서 뛰었을때 ㄷㄷㄷ 이었습니다. 오른쪽이던 왼쪽이던지요. 뭐 어떻게 쓰던지 그건 감독맘이겠지만 윙으로 썼으면 하네요.. 전훈얘기하시지만 전 전훈 그다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과론적인 말이 아닌 과정이 말이죠.
동감합니다.경험 많은 김남일선수와 이번 많은 평가전들을 거치면서 '이호'라는 또 좋은보물을 선물받았으니...거기다가 잘다듬고, 조직력만 더 보텐다면 박지성선수에게 적극적으로 공격을 지원하는 프리롤을 부여하는것이 그를위해서든,팀을 위해서든간에 가장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몇몇분들은 윙포워드일때 박지성선
가 더욱 빛나기때문에, 윙포워드로 기용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지난 ac밀란1차전을 감명깊게 봤던 저로서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생각합니다. 전문 수비형미드필더만 갖춰진다면... 박지성선수는 프리롤역할을 맡을때 더 빛날 수 있으며, 당연히 그것은 팀전력상승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이번 앙골라전... 다른걸 떠나서 분명 아드보카트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자리에 박지성 선수를 쓸것입니다. 이것이 시험이 되느냐 본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느냐는 이번 앙골라 전에서 판가름 나리라 봅니다.
LW : 설기현-정경호 RW : 이천수-차두리 중앙은 지성햄
Kaka’ 님 축구언제부터보셨나요? 이천수는 2002월드컵 스폐인리그를 이미 경험한 선수인데 어떻게 본선에서 절대 안통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아드보카트가 박지성을 공미로 쓸려면 2명의 수미를 써야한다고 언급한 것과 현재 포메이션을 볼 때 박지성 공미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상대팀에 따라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강팀이고 모험을 걸어야 할 경기에서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공격수로 나가는게 상대팀에 더 위협적일 것 같고 상대가 약팀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야할 때는 공미로 내려오는게 훨씬 조화로울듯...
김남일-->박지성-->이동국 = 마케렐레-->지단-->앙리???? -_-; 써놓고 보니 우리나라 선수들도 역시 강하네요 아~그리고 박지성선수가 공미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부분적으로 동감합니다.최근 평가전에서 우리나라 수비형 미드필더 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걸 보면 왠지 조화를 잘 이룰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본프레레 시절때는 윙이 포화상태라 공미로 내려왔던걸로 아는데.. 박지성도 주어진 자리면 아무데나 열심히 할거라 말했었고.. 박지성은 소속팀에서도 뛰는 윙포워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천수 크로싱능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프리킥능력과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는듯 싶네요 이번전지훈련에서 윙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싱올리는걸 거의 보지못했습니다 그렇게되면 앞에 수비수를 놓고 크로싱을 하게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정확도가 떨어지는건 당연하겠죠,,
이천수 크로싱 능력만 보완하면 윙포워드 확실히 굳히면서 박지성 공미 내려주는것도 좋긴한데요... 그 크로싱 능력이 어느 한순간에 다시 키워지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아무리 박지성선수가 멀티플레이어라도 공미보다는 윙포에서 많이 뛰었는데.. 갑자기 공미에 기용하는것도 선수에게 무리가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공미 같은경우 김두현이라는 박지성 못지 않게 정확한 패싱능력과 중거리슛 능력을 가진 선수가있는데.. 굳이 박지성을 공미에 쓴다는것은 좀 아닌가 싶습니다.. 차란히 이천수를 조커로 활용해서 후반정도쯤에 박지성을 왼쪽 윙포로 넣고 이천수를 오른쪽 윙포로 돌리는 방안이 더 나을듯싶네요
센터 미들의 필수적인 요건인 게임 리딩 능력이 없으므로 중앙은 무리입니다
'무리' 라고 말하기에는 그동안 중앙미들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위력적이었습니다. 작년 국대경기 안 보셨는지..
시야가 넓다는것과 미들과는 일치하지는 않죠
박지성이 공미로 나온다면 공수전환에선 우선 정확하겠죠 김두현 백지훈 선수보단 아직은 박지성선수가 더 활발한 움직임이라고 할까요? 그치만 윙포에서도 빠른움직임과 돌파력이 있는 선수라 둘다 괜찮다고 봅니다,박지성선수는 워낙 상대를 헤집고 다니는 선수라 어디놔둬도 제몫은 다 할듯 합니다,
'박지성이 더 잘할 수 있는 자리' 와 '국대 전력상승' 이 반드시 등식이 되진 않습니다. 우리 국대 전술이나 선수구성 등을 고려해 판단해볼 때 공격형 미드필더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복감독이 박지성이를 받쳐주려면 수미를 2명둬야한다고 했죠,,,근데 지금 김남일 이호..더블보란치.,가운데 박지성 들어가면 딱...
공감합니다. 박지성은 역삼각일 때 오른쪽 공격미들이나 공격형 미들에 더 적합하다고 봐요. 많은 장점을 다 살릴 수 있는 포지션은 최전방이나 윙포가 아닌 공격미들이라고 봄.
지금 공미를 재대로 소화해주느선수가 없으니 공미에 스는게 낳을듯 하네요
박지성이 미드필더에서도 잘하긴 하겠지만 박지성의 가장 강한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윙도 잘하지만 그곳은 이천수가 있죠. 둘은 서로 경합시키기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앙골라전에서는 취약한 왼쪽 윙으로 뛰지 않을까 싶네요. 공미는 김두현or백지훈이 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