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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양주시 봉양동 | |
높이 | 506m |
천보산 지맥이 북쪽으로 이어져 솟은 산이다.
발치봉·응봉·석봉·기대봉·투구봉·솔치봉·돌봉 등 7개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변에 삼봉산·오봉산·구봉산 등 홀수로 된 이름을 가진 산들이 많다.
조선시대 세조가 말년에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며 이곳에 올랐다 하여 어등산(御登山)이
라고도 하고,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비단병풍에 비유하여 금병산(錦屛山)이라고도 한다.
산행을 하려면 송내동에서 대도사를 지나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송전탑을 지나
천보산을 거쳐 회암사를 지나 회암동으로 하산한다.
찾아가려면 의정부시 1호선 전철 북부역 육교 옆에서 버스를 타고 회암동에서 내리거나
동두천행 버스를 타고 봉양리에서 내린다. 또 서울 수유리에서 소요산행 버스를 타고
동두천시 송내동에서 내리면 산행하기 편하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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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삼봉산 오봉산 구봉산 등 홀수로 된 이름의 유명산이 많이 있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서울근교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풍성한 가을들판 눈이 부신 야생화, 토실한 밤송이가 뒹구는 능선길, 갖가지 유형문화
재가 즐비한 산사 등 산행과 문화유적 답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버스를 타고 동두천의 숭내동에 내리면 `대도사'가는 들판길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대풍을 예고하는 고개
숙인 벼,새빨간 구기자 열매,뚝뚝 떨어지는 노란 은행,형형색색의 들꽃들..절로 솟아나는 신명에 콧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덧 대도사에 이른다.
단청을 하지 않은 각황전과 기묘한 바위구멍에 모셔져 있는 산신령,신비한 기도터를 거처 파도처럼 울렁인
능선을 따라 걷는다. 뒹구는 살찐 밤송이,키를 넘는 억새꽃과,절경의 바위전망대,오르내리는 일곱 봉우리의
인적없는 산 길은 신비감마저 감돈다.
천보산을 거쳐 회암사에 이르러 조상들의 위대한 삶을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하며 회암사 드넓은 옛 절터를
지나 산을 내린다.
#산행코스
*송내동 -대도사 -주능선 -정상 -송전탑 -천보산 -회암사 -회암리 버스정류장.
#들머리안내
*전철1호선 의정부 북부역 육교 옆에서 30번 버스를 타고 회암리에서하차.
또는 수유역이나 전철1호선 의정부 북부역 육교 옆에서 동두천행 버스를 타고 봉양리에서 내려
조휘동으로 가거나 조금 더 가서 송내동 송내상회 앞에서 내린다.
*서울 수유리~소요산행 136번 버스를 이용해 경기도 동두천 송내동에서 하차.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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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명함을 발행해서 만인에게 뿌렷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칠봉산과 천보산, 해룡산은
명함을 만들기를 싫어하는 산이다. 인간이 많이 드나들면 자신들의 허리가 굽어지는 이유에선가는 몰
라도 자기들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이 찾아오는 것을 좋아한다.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사람들을 싫어하
기 때문인가 보다.
이들 산을 찾아가 돌아오는길에는 소문내지말라는 마음에글씨를 길복판에서 죽을지경이지만 참고산다는
잡초들이 메모지를 건내준다. "다시는 오지마" 다른산보다 잘난것도 없는 산이 거드름을 떠는 꼬락서니는
정말 메스꺼울정도지만 후손들을 위해서라니 다시금 또오고싶은 산이다.
50년만 지나봐라 너희들 인간들이 우리몸둥아리를 건드리지 않는한 돈안드리고 병고치는 삼림욕하기에는
전국에서 제일가도록말들테다 하니 또 올수도 없고 정말 남감하기만 하다.
회암사지터가 풍수지리설로 명당자리이니 어쩌니 풍을치며 자랑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하는 비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명당자리라면 지금도 아니 천천세세만대 번창을 해야 옳은데 왜?? 망가지고 없어졌을까??
samna에서는 요점이 제일 궁금하다. 왜일까?? 그렇게도 명당자리인데???
얼씨구 탑동계곡은 난리가낳네 어찌알고 찾아오는지 계곡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혀를 썰썰 내돌린다.
소요산이나 왕방산으로 가라고 호통을 친다. 이왕 왔으니 쉬었다 가려므나.
내촌동 뒷산에서 보면 일곱 봉우리가 뚜렷이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9-10월경에는 아름다운 단풍나무
사이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 있어 금병산(錦屛山)으로 불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을 어등산(於等山)으로 불렀으며, 대한제국기를 전후로 칠봉산이란 이름으로 불려졌다.
회암사의 진산인 천보산은 이 칠봉산의 한줄기로 이 산이름에 시대적으로 다른 유래가 전해진다.
어등산의 한자는'어등산(於等山)'이외에도'어등산(御登山)'으로도 불려지며,
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 후 많은 신하를 참형에 처한 것을 후회하여 널리 사찰을 찾아 다니다가, 탑동에
위치한 상봉(上峰)을 국사봉(國射峰)으로 정하고 이 산을 지나갔기 때문에 어등산(御登山)으로 불렀다고 한다.
또는 세조가 이 산에서 내촌(內村)마을을 보고 신하들에게 저 마을은 무슨 마을이냐고 물으니 신하들이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세조가 "앞에는 산이 있고 회암천(檜岩川) 흐르는데다가 뒤에 또 산이 있으니'안말'이겠군"이라고 한후
'안골'로 불리다가, 대한제국기에 이르러 내촌(內村)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후에 임금이 이곳에 직접 왔
을리 없다 하여 어등산(於等山)으로 억지 개명하려 하였는데, 마을의 원로들이 크게 반발하여 산봉우리가
칠봉(七峰)이니 칠봉산(七峰山)이라 하는 것이 좋겠다 하여 칠봉산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전기에는 이곳 주변이 임금의 수렵장소로 자주 이용되었으므로,'임금이 오른 산'이라는 뜻에서
어등산(御登山)이란 이름이 함께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칠봉산에 있는 일곱 봉우리의 땅 이름 유래는 다음과 같다.
①임금이 처음 등산하기 위해 떠난 곳이라 하여 발리봉(發離峯)
②임금이 수렵에 필요한 매를 날렸던 곳이라 하여 응봉(鷹峯)
③임금이 수렵하러 나가 수렵표시 깃발을 꽂았다가 하여 깃대봉(旗臺峯)
④임금이 이곳에 쉬니 시위(侍衛)군사가 갑옷투구를 풀어놓았다하여 투구봉(鬪具峯)
⑤임금이 군사를 거느리고 떠날 준비를 하던 곳이라 하여 솔리봉(率離峯)
⑥임금이 떠나며 돌이 많으니 뜻하지 않은 일에 조심하라고 당부하였다 하여 돌봉(突峯)
⑦임금이 돌이 많다고 말한 곳이라 하여 석봉(石峯)이다. [한국의 사찰] http://www.koreatem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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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산(七峰山·506.1m)과 천보산(天寶山·423m)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북동쪽을 에워싸
고 있는 산릉이다. 칠봉산 북으로는 동두천시 탑동, 천보산 동으로는 포천시 동교동과 경계를 이룬다.
칠봉산은 옛날 단풍으로 물든 풍광이 비단병풍과 같다 해서 일명 금병산(錦屛山)으로도 불렸다. 또 조선조 때
세조가 말년에 이 산에 올라 수렵했다는 기록도 있어 어등산(於等山)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세조 후 약 400년
이 지나 나온 대동여지도에는 어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칠봉산을 두고 양주군지에는 ‘1 발치봉(發稚峯), 2 응봉(應峰), 3 깃대봉(旗臺峯), 4 투구봉(鬪具峯), 5 솔치봉
(率稚峯), 6 돌봉(突峯), 7 석봉(石峯)으로 이뤄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세는 북쪽은 완만한 육산이고, 남쪽
은 급경사 바위절벽들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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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 칠봉산 [경기도]
칠봉산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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