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산골순이 추천 0 조회 262 15.07.05 09:5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7.05 10:22

    첫댓글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으셨지만
    이 상태로 가면 노후에도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점점 노후로 가는 인생에는 이 희망이 가장 중요한 희망이잖아요.ㅎ

  • 작성자 15.07.05 10:19

    ㅎ 예, 감사합니다. 민강 님.
    밑에 올려진 오달자의 봄 님 글을 읽다보니 어떻게든 세상길은 열리게 되어있다는 진리를 알려드리고자
    쓰게 되었네요. 제가 징징대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이렇게 가볍게 썼지만 진짜 앞이 꽉 막힐 정도도 느껴 봤거든요.
    그래서 전에도 늘 썼지만 독일 속담을 좋아합니다. '쓴맛을 모르는 자는 단맛도 모른다'
    평온하게 살 수 있다는 것, 진정 가장 큰 행복입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민강 님.^^*

  • 15.07.05 10:19

    두 사람이 버팀목이 되어
    삶을 굳건히 지키며 나가야 하는데
    때론 한 쪽이 어이없이 무너져버리는 경우를
    삶의 길목에 종종 맞닥드리게 되지요.
    그 아픔이 옹이가 되어 남겨지고
    그러다 보니
    나 혼자서도 가정이란 소중한 것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감내하고
    뒤돌아 볼 틈 없이 달리다 보니
    이제 초록 평원에 선 것 같습니다.

    순이님 ..
    오늘도 행복하시길 ..~

  • 작성자 15.07.05 10:51

    부부간에 일어나는 일은 누구를 탓할 수 없는 것 같아요. ㅎ
    그 이면엔 동조가 있거든요. ㅎㅎㅎ 중국에서 일확천금 벌어오는 줄 알고 얼마나 들떴던지... 그 와중에도 기특한 건요,
    그 돈 벌면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려운 사람들 떠올렸었거든요. ㅎㅎㅎ
    한갓 꿈이라도 착각 속에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어요.
    정말 힘겹게 통과했지만
    그래도 애들한테 호락호락한 맘 없도록 심어줬으니 돌다리도 두들기는 성품들이 되어있네요. ㅎ
    하긴 큰 돈 별로 원하는 성격도 아닌데 왜 그렇게 뭔가에 씌웠었었는지... ㅎ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방장님.^^*

  • 15.07.05 10:22

    그래도 늘 긍정적이고 씩씩하신 산골 순이님~
    님의 긍정성과 건강성이 가족을 든든하게 지탱해주는 동력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날, 가족이 둘러앉아 글과 같은 이야기를 안주 삼아 따뜻한 파티할 수 있을겁니다.
    산골순이님과 가족 모두 아자!!

  • 작성자 15.07.05 10:54

    풀꽃이슬 님. 이 긍정성이 아슬아슬 땡 일보직전까지 가게 만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운이 안따라 줬으면 지금 쯤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을 수도 있을 뻔 했다는... ㅋ
    늘 아슬아슬하다가도 잘 풀린다고 언니는 저를 보며 희한하다고 웃습니다. ㅎㅎㅎ
    지나고 보니 밋밋한 것 보다 진하게 겪어본 듯 해서 시원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풀꽃이슬 님.^^*

  • 15.07.05 11:07

    사람이 살면서 숲도 만나고 늪도 만나면서 굴곡진 인생 살이에 염증이 날때도 있으나
    그건 젊어서 예기지 나이들어 격게되면 어려움이 오래갑니다 ..
    그래도 건강만 따라준다면 일어나는데 큰 도움이되겠지요....
    그러다 보니 자식들은 빨리 철이 납니다.
    나는 부모님 보다 좀 낫게 살아야겠다는 오기가 생기다보니 생활력은 저절로 키워집니다.
    남편께서도 잘해보려고 했던게 잘풀리지 않아서(남을 속이려 맘먹는 놈 에게는 도리 없죠.) 너무 인간을 믿다보니 ..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훌훌 털고 힘내시고 든든한 가정생활로 활기 넘치는 행복한 가정만들어 가십시요.
    열심히 사시다 보면 머지 않은날 좋은일이 찾아올겁니다.~~~

  • 작성자 15.07.05 12:59

    조용필 님 노래가 떠올라서 제목으로 썼는데 그럴 듯 하네요. ㅎ
    노래 가사도 참 좋은게 많은 것 같아요. ㅎ
    숲도 만나고 늪도 만나면서 살아가는 삶이지만 누구에게나 꼭 당할 수 있을만큼만의 시련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훌훌 털어내고 나니 많은 것들이 비워지고 정리된 듯 아주 개운합니다. ㅎ
    머지않은 날 기다릴 것도 없이 지금도 아주 좋은 날입니다.^^
    신사임당 님. 덕담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05 13:03

    타고 난 성격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늘 밋밋한 것 보다는 뭔가 변화무쌍한 삶의 길을 선호했었죠. ㅎ
    이제 인생길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갑갑한 것은 없어진 것 같으니
    평온한 길로 느긋하게 걸어갈까 합니다. ㅎ
    혜홀 님.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05 13:10

    ㅎ 애들한테 물려줄 것이 없어서 그렇지 다른 건 여한없습니다.
    어차피 벌었다가 되돌려준 돈들이었으니까요. ㅎ
    애들도 자신들이 벌어서 모아가는 맛이 얼마나 쏠쏠한 기쁨인가 알아야 하겠지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돈, 자신의 땀방울이 아니기에 귀하게 생각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예감엔 애들이 자신이 버는 것만 잘 간직하며 살아가는 습관을 지금처럼 유지하며 살아간다면
    훗날 아주 부유하게 살아갈 것 같은 예감이네요.
    강한 정신력 물려준 것 만으로도 성공했다고 봅니다. ㅎㅎㅎ
    시골촌부 님. 응원 감사합니다.
    시골촌부 님께서도 늘 힘차고 멋진 나날 맞으시길 소망합니다.^^*

  • 15.07.05 12:32

    산골순이님 가족들에게 박수올립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결과야 좋을수 밖에 없겠죠. 화이팅 ^^

  • 작성자 15.07.05 13:12

    송아지1 님. 세상을 모범적으로 멋지게 살아가시는 송아지1 님께 박수를 받으니
    어깨춤이 나오려 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 15.07.05 13:19

    멋진 아들이군요.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아드님은
    큰 인물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나간 삶의 비바람이 언젠가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작성자 15.07.05 14:39

    감사합니다. 풀잎의노래 님.
    바람 선선한 오늘 풀잎의노래 님 아이디를 뵈니 초원에 나간 듯 싱그럽게 와 닿습니다. ㅎ
    이렇게 힘든 상황 다 겪으면서도 늘 힘차게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반듯한 자식을 둔 행복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ㅎ
    아들은 카톡으로 자기가 힘든 일도 다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엄마 덕분이라며 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귀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5.07.05 13:22

    따님과 아드님이 참으로 바르게 성장 했네요.
    이제 다들 자기 몫들을 잘 하고 있으니
    좋은 일들이 하나씩 둘씩 들어 오는 듯 하옵니다.
    늘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옵고
    큰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잔잔한 가슴 울림의 감동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7.05 14:41

    대암 님. 감사합니다.
    대암 님 깊은 댓글이 잔잔한 가슴 울림으로 와 닿아 눈시울이 붉어지려 하네요.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05 14:43

    ㅎㅎ 희아 님께서는 재테크를 잘하셨나 봅니다.
    재테크가 늪이 아닌 숲길이 되었었군요. ㅎㅎㅎ
    희아 님의 행복이 늘 따뜻하게 와 닿습니다. ㅎ
    오늘도 힘차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 15.07.05 18:39

    비온 뒤 더 다져진 땅처럼
    산골순이님의 미소에 무지개빛을 보았습니다
    긴 세월 찬란한 빛을 간직할..
    (또 웃기나요? 농담 아닌데..)

  • 작성자 15.07.05 21:43

    하하하하 베리꽃 님. 저 웃지않고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했는데 마지막 괄호 열고 괄호 닫고에서 또다시 웃음이...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베리꽃 님. 좋은 밤 되세요.^^*

  • 15.07.05 21:38

    산골 순이님 ..자녀분들의 강한 생활력 역시 ..순이님의 가족답네요....앞으론 걱정없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7.05 21:47

    감사합니다. 재수기 님. ㅎ
    따뜻한 마음으로 주신 말씀이 살갑게 와 닿아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06 23:57

    인생이 밋밋하다면 정말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ㅎ
    십 년 동안 힘든 일 좀 겪어서 그렇지 그 전엔 참 좋았습니다. 물론 힘든 상황에서도 잘 되겠지 하는 믿음이 있었기에 좌절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인 님.^^*

  • 15.07.06 12:17

    순이님의 밝은 성격이 어려움도
    잘 이겨낼수있는 원동력이 되었나봅니다
    생활력 강한 자식들이 큰 재산이 아닐까 합니다
    행복한날 되세요~~

  • 작성자 15.07.07 00:01

    ㅎㅎ 한동네에서 십여 년 함께 지낸 직장 동생이 저보고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자기가 볼 땐 아주 힘들 것 같았는데 늘 웃고 있더라구요. ㅎ
    그 긍정의 힘이 있었기에 헤쳐 나올 수 있었나 봅니다. ㅎ 감사합니다. 아로미 님. 좋은밤 되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