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이사야 62: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며칠 전 13일~15일까지 CBMC 한국대회가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는 주제로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비즈니스 미션의 지평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과제인 한반도 통일과 세대간의 융합과 경제 위기의 회복을 위해 올바른 리더십의 본을 보이고,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나라에 하나님 나라, 킹덤 컴퍼니가 세워지길 바라며 열린 이번 한국대회는 많은 도전과 감동과 뜨거운 기도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14일에 있었던 김진홍 목사님의 “하나님의 형상과 기업가 정신”이란 말씀의 일부를 함께 공유합니다.
🍀미국의 외교 전문 잡지인 'Foreign Policy'에서 몇 해 전 특집으로 “2040년에 세계를 주도할 나라들”이란 기사가 실렸습니다.
여기서 2040년 세계를 주도할 네 나라를 손꼽으며 영어 머리글자를 따서 GUTS로 표시하였는데,
G는 Germany(독일), U는 USA(미국), T는 Turkey(터키), S는 South Korea (한국)이었습니다.
독자들은 이들 네 나라들 중에서 독일과 미국에 대하여는 의문 없이 받아들였지만 터키와 한국에 대하여는 항의와 함께 그 근거를 따졌습니다.
그러자 다음 호에 그 이유를 각 나라별로 5가지씩 실었습니다.
대한민국이 2040년을 이끌어갈 나라에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한국인들의 남다른 ‘국민성’입니다.
한국은 분단된 나라로 자원이 없는 나라이며 유일한 자원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의 성격, 기질이 다른 국민들과 다른데 그 남다른 국민성이 한국을 세계를 주도할 미래의 국가로 발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남다른 국민성은 무엇일까요?
총명함과 부지런함과 열정입니다.
한국인들의 총명함에 대하여는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나라 안에서는 다투고 갈라지고 서로 험담하기를 일삼지만 밖으로 나가면 한국인들은 능력을 발휘하고 빠른 기간에 성공합니다.
20여 년 전 시카고 트리뷴지가 미국에 살고 있는 49개의 소수 민족들의 평균 지능 지수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한국인의 평균 지능 지수는 105, 노벨상을 174개나 받은 유대인들의 평균 지능 지수는 97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발표를 근거로 판단하자면 우리는 자녀들을 총명하게 낳아서 멍청하게 기르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노벨상을 이미 24명이나 받았고, 중국인들도 2년 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는데, 우리나라는 노벨평화상 1명입니다.
한국인들의 부지런함은 이미 세계가 알아주는 장점입니다.
특히 지난 반세기 우리들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아니하고 일하여 오늘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릿고개의 가난을 이기고 세계 최빈국의 자리에서 선진국의 문턱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일중독자라 불리우리 만큼 일하고 일한 국민들의 공로입니다.
또한 어떤 일이든 남다른 업적을 성취하려면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열정 있는 사람, 열정 있는 국민들이 역사를 이끌어갑니다.
한국인들은 피는 뜨겁습니다. 그 뜨거운 피로 역경을 극복하고, 분단된 역사를 바로 잡게 되고, 5000년 쌓이고 쌓인 한(恨)을 승화시켜 세계를 주도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며,
한국인의 총명함, 부지런함, 열정이 나라 안에서도 발휘되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지도력만 갖추어진다면 한국은 무한 발전할 것이라고 기사는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이 2040년을 이끌어갈 나라에 선정된 이유 두 번째는 한국인들의 남다른 ‘교육열’입니다.
한국 부모들은 자신들은 빚에 과로에 쪼들리면서도 자녀 교육만큼은 단념치 않습니다.
과거에는 논과 소를 팔아 자식교육을 시켰고, 지금은 기러기아빠로 부부가 떨어져 조기유학까지 보내면서 자녀들의 장래를 위한 투자에 몸도 마음도 물질도 아끼지 않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한국의 높은 ‘기술 수준’입니다.
한국은 40년 가까운 세월 일본의 식민 지배 아래 신음하다 1945년 해방되는가 하였더니 해방의 기쁨도 채 누리기 전에 극심한 좌우 대립 속에서 급기야는 남북이 분단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1950년의 6.25 전쟁 이후 산업화, 민주화 운동을 거쳐 극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꾸준히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 이제는 기술 한국, IT 강국이 되었습니다.
가전제품, 조선, 자동차, 제철, 원자력 기술 이런 기술들이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현 단계에 머무르고 만다면 우리는 선진국에 이르는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중진국으로 주저앉고 말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 이유는 700만에 이르는 한국의 해외동포들의 네트워크입니다.
그런데 다섯 번째 이유가 놀랍습니다.
한국의 프로테스탄트, 개신교를 대한민국이 2040년을 이끌어갈 나라에 선정된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 잡지는 신학잡지가 아니라 외교잡지입니다. 그런데도 이 잡지에서는 한국 개신교의 역할이 세계를 이끄는 정신적 도덕적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1885년 제물포항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땅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한국 개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을 통해 개신교는 메마르고 가난하고 샤머니즘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땅에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고 의료, 여성 교육, 문화, 경제, 건축, 정치, 외교.. 모든 분야에 현대화를 이루게 하여 한국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134년이 지난 지금 한국교계는 6만 교회와 1천만 성도 규모로 성장하였고, 한국은 약 25,000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 제2위 선교사 파송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교회의 모습으로는 안됩니다.
선교사님들과 애국 선지자들의 눈물과 땀과 피로 세워진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국 교회는 지금 병들어 있습니다.
목사가 무당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무속화, 세속화, 물량화, 귀족화에 빠져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의 공로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을 알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약이 있습니다. 바로 구약과 신약입니다.
말씀의 기본에 충실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와 져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남 탓하지 마십시요.
나 자신부터 회개합시다.
낙태 1위, 자살 1위, 이혼율 1위, 동성애 11만명, 성적타락, 동성애, 러브호텔, 스와핑, 도박, 사기, 마약, 음주, 흡연, 청년실업, 가출, 이슬람급증, 학교폭력, 왕따, 대학생 복음화율 4%, 6포세대 (출산/결혼/연애/취업/인간관계/인생 포기), 저출산 등의 이 많은 문제들을 누가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시대의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요?
한국 교회가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무너진 가정, 방황하는 자녀들,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한국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회복하게 하고, 음란한 세상풍조를 거부하고 거룩한 믿음의 세대로 서도록 앞장서야 합니다.
내가 바로 서고 교회가 바로 세워져서 제 역할을 바로 하여, 정신적 도덕적 영적 선두 역할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는 나라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역할에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길 기도합니다.
🙏137년전 흑암 가운데 소망이 없었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866년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의 피를 토대로 풍전등화와 같은 이 민족을 기억하사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의 영광을 주시고, 1910년 36년간의 일제강점기와 1950년 한국전쟁의 고난 속에서도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과 같이 순교의 피를 흘리기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킨 믿음의 선진들을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런 은혜와 영광을 누리고도 일제신사참배라는 패역한 죄악을 저질렀고, 교회의 세속화와 우상숭배, 물질주의와 귀족화에 빠져 세상과 타협하고 서로 싸우고 정죄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분열함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음을 회개하오니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교만하고 무속화, 세속화, 물량화, 귀족화에 빠져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보다 세속적인 성공을 추구하였음을 용서하옵소서.
세대간, 이념간, 사상간에 모든 분열과 갈등이 사라지고 화해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게 하시고, 한국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의 나팔 소리가 한민족 교회를 깨우고 부흥의 진원지가 되어 민족과 열방을 살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