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인테르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51)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더 선. 가디언)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개리 리네커(55) 해설위원과 왕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명성을 떨쳤던 리오 퍼디넌드(37)를 최근 찾아가, 누가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타임스)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해리 레드냅(68) 전 감독은 자신이 로이 호지슨(68) 전 감독을 대신해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3)의 재영입을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에 성사시키기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한편 포그바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48) 씨는 유로 2016이 끝나면 그의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유베 측 관계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가디언)
그리고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자신들이 오는 8월 7일 일요일(현지시각)에 레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포그바를 데려오는 데 성공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3)를 영입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볼프스부르크는 드락슬러의 이적료로 4,300만 파운드(약 645억 원)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더 선, 미국의 'ESPN'을 인용 보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9) 감독은 올 여름에 선수단의 개편을 추진할 것입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유로 2016에서 웨일스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는데도, 미드필더 조 앨런(26)을 비롯한 최대 8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입니다. (미러)
그러자 친정팀인 스완지 시티와 사우스햄튼, 세비야를 비롯한 잉글랜드와 유럽의 구단 8곳에서 앨런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답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앨런과 함께 웨일스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레딩과 결별한 스트라이커 할 롭슨-카누(27)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팀들도 여럿 있답니다. (텔레그래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9)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지도할 당시 제자였던 폴란드 대표팀의 윙어 야쿱 브와시코프스키(30)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빌트')
한편 세르비아 대표팀의 센터백 네벤 수보티치(27)도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토크 시티와 선더랜드에서 수보티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크리스털 팰리스는 US 치타 디 팔레르모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공격형 미드필더 프랑코 바스케스(27)를 데려가겠다고 제의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들이 바스케스의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은 물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와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이탈리아 언론들을 인용 보도)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28)은 최근 3,0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에 첼시로의 이적을 제안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나잉골란은 다른 구단으로 떠나는 대신 로마에 잔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세네갈 대표팀의 공격수 디아프라 사코(26)는 웨스트햄 측에 이적을 요구했습니다. 사코는 공식 경기에 꾸준한 출전이 가능한 팀을 찾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베쉭타쉬 JK에서 뛰고 있는 터키 대표팀의 윙어 괴칸 퇴레(24)는 웨스트햄으로 한 시즌간 임대될 것 같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조만간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결별하는 그렉 다이크(69)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재임 생활을 되돌아보는 회고록 집필에 들어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인테르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풀백 다비데 산톤(25)은 400만 파운드(약 60억 원)에 선더랜드로 떠나는 데 합의할 것이 유력합니다. 그런데 산톤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이들의 지역 라이벌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뛴 바 있습니다. (가디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미드필더 루이스 쿡(19)은 오늘(현지시각) 중으로 AFC 본머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600만 파운드(약 90억 원)에 이곳으로의 이적을 최종 성사시킬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얼마 전에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드와이트 게일(25)과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윙어 매트 리치(26)를 잇달아 데려온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은 이제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수비수 그랜트 핸리(24)의 영입을 원합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Best of Social Media
유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3)는 요즘 맨유로의 이적설에 휘말려 있지만, 지금만큼은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6 결승전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포그바는 어제(현지시각) 독일과의 유로 2016 준결승전(2-0 승)에서 완승을 거둔 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프랑스 화이팅! 이제 결승으로 간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포그바의 트위터)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2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결승행을 이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앙투앙 그리즈만(25)이었습니다.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티에리 앙리(38) 해설위원은 독일전이 끝난 후 본인의 트위터에 "우리 후배들, 정말 대단해요! 물론 미스터 그리즈만도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앙리 해설위원의 트위터)
한편 왕년에 독일 대표팀의 정상급 수문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옌스 레만(46)은 자국 대표팀이 프랑스전에서 완패하자, 자신의 트위터에서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56) 감독을 향해 "형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겠죠?"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레만의 트위터)
역시 현역 시절 독일 대표팀의 전설적인 주장으로 활약했던 로타어 마테우스(55) 전 감독도 후배들의 프랑스전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솓아냈습니다. 마테우스 전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에 "우리 독일이 너무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용을 써봐도 프랑스의 수비를 깰 수가 없었어요. 마리오 고메스(30)가 정말 그리워지더군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마테우스 전 감독의 트위터)
And Finally...
맨유의 일부 팬들은 어제(현지시각) 프랑스와 독일의 유로 2016 준결승전(프랑스의 2-0 승)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3)가 머리에 붉은 창 문신을 새긴 것을 보고, 그가 자신들에게 다시 오는 것 아니냐며 잔뜩 흥분했습니다.
하지만 포그바의 머리에 새겨진 붉은 창은 알고 보니 본인이 정말 문신을 새긴 것이 아니라 합성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 레들리(29)는 오늘(현지시각) 웨일스의 카디프에서 열리는 대표팀의 4강 신화 기념 국민 대축제 행사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다음 날인 내일(현지시각) 스페인의 휴양지 이비사 섬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