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숲을 구경하고 나와서
친구 셋이서 분당선 전철을 탔다
퇴근시간이어서
만원사례
비좁은 공간 헤쳐서 경노석앞에서
대기할수밖에 ㅠㅠㅠ
친구는 허리협착 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되서 분당까지
가는데 좌석이 없어서 큰일이다
싶었는데
바로 젠틀 노신사 한분이 자리를
양보 일어나서 앉으라고 권한다
친구가 아픈사람처럼 보였나?
절대 남자분들 경노석에서 여자라고
자리양보한일
한번도 없었기에 의아한 일이다
어머나
미안해서 곧 내리시냐고 물었드니
수원까지 가신다고 한다
멀리까지 가시는데
자리앙보 라니 고맙고 미안하다고 감사뜻을 정중하게 전했다
중간에 자리하나가 나서 앉으시라 권했드니
다른친구께 또 자리양보를~~
풍기는 외모나 마스크에 나는 선량하고 착하다고 씌여있는분이다
그런데 나는 면세점 들리려고 강남에서 내렸다
친구들과는 대화를 하면서 가서 알게된 사실인데
3년전에 사별로 싱글이라면서
내 전화번호를 알고싶다고 해서
안가르쳐 줬다고 한다
당연지사~
명함에는 수원에서 병원하는
의사로
매주 목요일은 휴진이어서
외출했다가 귀가하는 길이란다
앗따~ 이분
고마워서
칭찬했드니 웬 작업? 오버쎈스를~
이나이에 가문의 영광이라나 뭐라나 헐~
다음모임때 밥사를 하라네
어째야 쓰까잉~~
소득이 있는곳에
세금도 내는것이지 원
뜬금없이 고지서 남발하고
우겨대면서 재촉질을 한다
워따메? 긍께 영양가도 없고 씨잘데기 없고 앙끄또 아닌일에
지갑열일만 남아부러~!!
일진이 겁나게 나쁜
날이랑께라 ㅋ.ㅋ.ㅋ
카페 게시글
◐――――닭띠동우회
오버쎈스로 웃기는 헤프닝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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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
26.05.29 14:0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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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네요 좋은일이지요 ♡
좋은일?
글쌔요?
참 헤프닝 ㅋ.ㅋ.
나이많아 보여서 ~~
아님 친구가 아픈 노인네로 보여서 자리를 양보 했는지.
경노석 남자분들 절대 자리 양보않하는데
인성은 좋은분 같았어요
선배님 좋은일이지요^-^
무슨 소득이 있어야 밥사를 하지요 참~~
씨잘데기 없는일에
괜히 지갑 열어야 하니요
밥사도 제일 많이하고 베풀었더니 앙끄또 아닌일에도 그저 밥사라고 우겨대네요 ㅋ.ㅋ.ㅋ
그렇게 웃기는일엔 서로 웃고 수다떨며 밥사도 하고 어우렁 더우렁 사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