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school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수다를 떨며 손톱을 깨물던 여학생 시절은 가버렸습니다
But in my mind I know they will still live on and on
내 마음속에는 그 시절의 추억이 계속 남아 있으리라는 것을 알아요
But how do you thank someone
하지만 당신은 어떻게 감사를 드릴 건가요
Who has taken you from crayons to perfume
크레용에서 향수를 쓸수있게 되기까지 지도해 주셨던 분에게
It isn't easy but I'll try
그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난 노력할 거예요
If you wanted the sky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당신이 하늘을 원하신다면 나는 하늘을 편지지 삼아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수천 피트 높이로 치솟은 하늘에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쓰겠습니다
The time has come for closing books
책을 덮어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And long last looks must end
그리고 오랫동안 눈에 익었던 것들과도 작별을 해야만 하겠죠
And as I leave I know that I am leaving my best friend
졸업하면 옳고 그른 것을 내게 가르쳐주고
A friend who taught me right from wrong
많은 배움을 줌으로써 강하게 성장시켜주었던
And weak from strong that's a lot to learn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도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What, what can I give you in return
무엇으로, 무엇으로 내가 당신께 보답 할 수 있을까요
If you wanted the moon I would try to make a start
만약 당신이 달을 원하신다면 나는 달을 만들겠어요
But I would rather you let give my heart 'To Sir With Love'
그것보다는 오히려 마음속 깊이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Lulu(룰루)]는 1948년 11월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Marie McDonald McLaughlin Lawrie(마리 맥도널드
맥러플린 로리)]이다. 어렸을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많아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고
4살때 대중앞에서 처음 불렀으며 14살때 지방그룹이던 [Gleneagles(글렌이글스)]에
들어가 정식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글래스고우의 화이트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코틀랜드의 린델라 클럽에서 활동을 하다가 다시 [Gleneagles] 밴드에 들어가
정착하게 된다. 후에 매니저가 된 [Marian Massey(마리안 매시)]에 의해
발굴되어 이름을 [Lulu]로 바꾸고 그룹 이름도 [Gleneagles]에서
[Luvvers(루베르스)]로 바꾸게 된다.
그의 예명 [Lulu]는 공연 도중 청중들이 [Lulu]라며
뛰어난 가수라고 격찬한데서 [Lulu]라고 했다고 한다. [Lulu]와
[Luvvers] 그룹은 영국의 데카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Shout]를 발표해
큰 히트를 기록한다. 80년대에는 뮤지컬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Take That]과 함께 부른 노래 [Relight My Fire]가 영국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 노래는 [Lulu]가 영국에서 1위에 오른 첫번째 노래였다.
[To Sir With Love]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마음은 태양' 이란
제목으로 상영된 영화에서 마지막 고등학교 졸업파티 장면에서 [Lulu]가
직접 이 노래를 부르며 [Sidney Poitier(시드니 포이티어)]가 웃음과 뭉클한 감동
그리고 입가에 훈훈한 미소가 절로 번지는 좋은 선생님 역을 맡아서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곡은 미국에서도 발표되어 미국에 [Lulu]라는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1967년 [Lulu]는 [Beach Boys(비치 보이스)]와 영국 순회 공연을 하는 도중 007시리즈
영화 제작자를 만나 영화의 주역 제의를 받게 되고 007 영화의 테마 음악을 취입하게
된다. 이 음악은 큰 히트곡이 된다. 70년대까지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To Sir With Love]가 [Lulu]의 대표곡이 아닐까한다. [Lulu]는 한때
[Bee Gees(비지스)] 그룹의 [Maurice Gibb(모리스 깁)]과
결혼 생활을 하다가 헤어지기도 했다.
To Sir With Love 선생님께 사랑을
제 목 : To Sir With Love(언제나 마음은 태양, 1967)
감 독 : James Clavell(제임스 클라벨)
출 연 : Sidney Poitier(시드니 포이티어), Judy Geeson(주디 그리슨),
Suzy Kendall(수지 켄덜), Lulu(룰루)
[Mark Thackeray(마크 색커리: Sidney Poitier 분)]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흑인이다. 그는 전직 통신기사이지만 새로운
직장이 생기기 전까지 임시 방편으로 교편을 잡기로 한다. 그가 발령을 받은
곳은 런던의 빈민촌, 생활고에 찌들려 교육에 대해서는 통 관심을 보이지않는 사람들이
사는곳이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하나같이 말썽꾼들이고 그들의 관심사는 어떻게하면 교사를
골탕먹일까 하는것뿐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것은 이러한 현실에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료 교사들 심지어 교장은 자기의 원칙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된다는 전제아래 모든것을 교사의 재량에 맡기는 안이한 태도를 보인다.
아이들에게 시달리던 [Mark Thackeray]는 아이들이
인생의 목표도 없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도
없이 학교를 그저 냉혹한 현실에서 도피 할 수 있는 공간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것을 알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데 뭔가 색다른 전략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는 우선 교사의 권위는 잊고 아이들에게 성인 대우를 해주면서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하며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아이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교과서에 적힌 내용들을 접어두고 인생, 죽음, 결혼, 사랑 등 친밀하지만 어려운
주제들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 나가면서 아이들의 불신의 벽을 무너뜨린다.
이런 대화는 무리를 지어 다닐땐 강하지만 나약하기 그지없는
아이들에게 교실밖의 세상은 냉혹하며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해야만 한다는
교훈을 주고 색커리는 점차 아이들의 신임과 존경을 얻는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의
졸업식이 다가온다. 아이들은 졸업 후 취업 문제에 당면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준 [Mark Thackeray]에게 감사하게 되고 한편 [Mark Thackeray]도 원하던
통신기사 일자리를 얻는다. 졸업식 댄스 파티에서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된 아이들은
[Mark Thackeray]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Mark Thackeray]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결국 학교를 떠나지 않기로 한다.
감동적인 영화로 그 주제곡도 감상적이다.
국내 개봉시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라는 멋진 제목으로
상영되었던 영화의 제목과 동명의 주제가로 졸업을 하는 시기에
자주 들리는 노래중의 하나이다. 런던의 빈민가 고등학교에 갓 부임한
흑인 교사가 애정 어린 교육을 통해 반항기 많은 학생들을 포용하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드라마로 1966년에 영국에서 촬영한 명화로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의 반항심과
고집스러움이 흑인교사의 사랑에 동화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수작으로 흑인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Sidney Poitier]의 감동적인 연기가 돋보인 작품이다.
슬럼가에서 막 자라난 문제아들인 10대 청소년들의
반항과 욕구 불만을 인내와 성실로서 교육시킨 한 흑인 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Guyana(가이아나)]의 UN 대사였던
[E.R. Braithwaite(E.R. 브레이스웨이트)]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것인데 원작 소설은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베스트 셀러가 되었었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최초로 흑인 배우가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이다. [Sidney Poitier]가 주연을 맡음으로써 흑인 배우도
극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정화되기 시작했고 그간 고정적인
배역만을 맡아왔던 흑인 배우들의 배역들이 유연성 있어지기 시작했다.
연극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Sidney Poitier]는
1955년 [Blackboard Jungle(폭력 교실)]이라는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이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내용이
흡사한 폭력 교실에서 그는 불량배 역할을 맡았었다. [Sidney Poitier]는 흑인으로는
드물게 [To Sir, With Love]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후에 제작자와 감독으로
변신했는데 70년대에는 연출을 활발히 했으며 자신이 연출한 영화들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Sidney Poitier] 외에 눈에 띄는 배우로는 영국 출신 신인으로 이 영화에 참여했던 가수 겸
배우 [Lulu]다. 특히 [Lulu]가 영화 속에서 부른 주제가 [To Sir With Love]는 아직도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Oldies But Goodies(올디스 벗 구디스)]로
특히 스승의 날이 되면 [Request(리퀘스트)]를 아주 많이 받는 노래이다.